정책

올해 대입부터 ‘면접’은 출신 고교 가리고 ‘서류’엔 부모 직업 못 쓰고

교육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 발표



올해 대입부터 지원자의 이름·출신 고교 등을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이 도입될 전망이다. 지원서류에는 부모의 직업을 기재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크다. 

교육부는 6일(화)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하는 등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노력하는 대학 659곳에 559억원을 지원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입학전형을 개선할 경우 2년간 입학사정관 인건비, 전형 연구·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

대학 평가 항목은 △전형 단순화·투명성 강화 △전형 공정성 제고 △학교 교육 중심 전형 운영 여부 △고른기회전형 운영 현황 등이다. 

특히 ‘전형 공정성 제고’ 항목에는 대입 변혁을 예고하는 내용이 대거 포함됐다.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하려고 노력했는지 △학생의 연령·졸업연도 등 지원자격을 완화했는지 △전형 서류에 부모 직업 기재를 금지했는지 등을 평가하는 것. 

‘학교 교육 중심 전형 운영 여부’ 항목에서는 ‘깜깜이 전형’으로 비판 받는 학생부종합전형 내실화를 위해, 평가 기준을 공개했는지, 다수·다단계 평가를 통해 절차적 공정성을 확보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한편, 교육부는 선행학습금지법을 세 번 위반한 대학을 다음 해 사업에서 자동으로 제외한다. 또한 2020학년도부터는 복잡한 대입전형 명칭도 표준화 할 계획이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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