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성공하는 인재를 만드는 ‘받아들이기’의 힘!


더 나아지기 위한 필수 단계, ‘받아들임’

인생은 저절로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없는 것을 잘 ‘받아들인’다면 금세 더 나아질 수 있죠. 성공 또한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들에 대해 얼마나 잘 ‘받아들이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만약 다른 것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한다면,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현재의 자신에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습관을 바꾸려 하거나, 어떤 일에 익숙해지려 하거나, 어떤 일을 도모하려고 해도, 그것을 먼저 내 안으로 들어오도록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도 행동해 보는 것도 제대로 할 수 없겠죠. 그런데 안타깝게도, ‘받아들이기’를 하지 않는 이들은 그것이 자신에게 절대적으로 중대한 것이었음을 모르고 지나치고 있습니다.

못 받아들이는 사람 VS 잘 받아들이는 사람

우리는 일상에서 ‘받아들여야 할 상황’을 늘 겪게 됩니다. 학교에서 수업 받는 일, 부모님에게 꾸중 듣는 일, 친구나 선배에게 충고를 듣는 일, 강연을 듣는 일, 독서하는 일, 제안을 받는 일... 이 모든 것들은 ‘받아들이기’와 연관돼 있습니다.

‘받아들이기를 못하는 사람’은 겉으로 보기엔 잘 받아들이는 듯 보이지만, 마음속에선 이미 팽개쳐 버리겠다고 마음먹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는 것들을 기준으로 판단하곤 하죠. 아니면 여태껏 쌓은 경험과 추측으로 쉽게 단정 짓습니다.

또는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라 해도, 어림짐작을 통해 소용없는 일로 간주해버립니다. 자신이 더 나아질 수 있는 에너지를 내던져 버리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말이죠.

반면, ‘받아들이기를 잘하는 사람’은 일상에서 언제나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습니다. 수업시간에는 수업 내용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기 위해 집중해서 들으려 하고, 부모님에게 꾸지람을 듣는다면 그 의도를 잘 새겨보기도 합니다. 또한 친구나 선배가 지적하는 나의 단점을 개선해서 실행해보려고도 하고, 더 많은 책을 읽으려 하고, 다른 사람들의 얘기에 더 귀 기울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달라도 진지하게 받아들일 줄 알죠.

‘받아들이기’를 잘 못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할 만큼 했는데, 나는 왜 더 나아지지 않는 거야?” 그러나 그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이미 “내가 어떻게 그걸 해?”라든가 “나도 잘 아는데, 이건 아니야” 또는 “이전에 해 봤는데 결과는 똑같을 거야” 등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더 나아지기 위한 에너지를 받아들이려 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잘 받아들이는 사람은 받아들이는 과정이 자신이 더 나아지는 에너지이며 재료가 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주어지는 것보다 더 ‘받아들이기’ 위해 힘을 쏟습니다.

‘받아들이기’는 고진감래(苦盡甘來)와 같다!

물론 ‘받아들이기’가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의도적으로 해야 하고, 익숙해지도록 자꾸 연습해야 합니다. 칡을 예로 들어볼까요? 튼튼한 칡뿌리는 처음 씹으면 쓴맛을 냅니다. 때문에 뿌리를 몇 번만 씹어 본 사람들은 ‘칡은 향긋해’라는 말이 도무지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결국 칡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 채로 넘어가게 되죠. 그러나 즙이 없어질 때까지 칡뿌리를 계속 씹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쓰디쓴 칡뿌리는 어느새 단맛을 낸답니다. 그제야 비로소 ‘칡은 향긋해’라는 말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받아들이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것을 ‘받아들일’ 때에는 시간을 넉넉히 두고 그 즙이 다 나올 때까지 꾸준히 행동해야 해요. 속단하거나 싫증내지도 말아야 합니다.

만약 콩을 싫어하는 아이가 있다면 ‘콩을 먹이는 것’ 보다는 ‘하루에 콩 한 개씩 한 달간 먹기를 연습하는 것’, 수학 과목을 두려워하고 싫어하는 학생에게도 ‘수학을 잘하는 것’보다 ‘한 달간 하루에 한 문제씩 접해보기를 연습하는 것’, 가정불화로 서로를 원망하는 가족들에게도 ‘화목해지는 것’보다 ‘한 달간 하루에 칭찬 한 마디 하기를 연습하는 것’을 해 보는 겁니다. 구체적이고 의도적인 방식을 통해 일상에서부터 체득해야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쓴 맛이 나고 고통스럽더라도 즙이 모두 나올 때까지 씹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그 끈기가 인생의 더 나은 방향으로부터 피어오르는 향긋한 내음을 맡게 해 줄 테니까요. 여러분의 ‘받아들이기’ 실력은 어느 정도인가요?


송민성 작가, 모티베이터, 교육컨설턴트, CS리더십 전문가, 사회복지법인 참나무 사외이사, 서울디지털대학교 차장
저서: <우등생보다 스마트엘리트>, <비하인 더 커튼>
경력 : 국립과천과학관 리더십강사, 한국미래경영연구소 교육컨설턴트
해군사관학교 OCS 교관, 전국은행연합회 월간금융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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