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이 중국발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서울시는 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지역에 서울형 미세먼지(PM-2.5)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전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지역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평균 103㎍/㎥로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인 50㎍/㎥를 이미 초과했다. 26일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보됨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될 시 ∆감기 ∆천식 ∆폐암 등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또는 안구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
이 때문에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한다. 나아가 마스크를 구매하기 전, 마스크에 미세먼지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 등급’이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KF(Korea Filter)’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등급으로, 이 등급 뒤에 붙은 숫자가 크면 클수록 미세 입자 차단 효과도 커진다.
단, KF 등급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호흡이 힘들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에듀동아 이혜민인턴 기자 edudong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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