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개학 후 한달, 급격히 떨어지는 ‘체력’ 잡아야 성적도 ‘쑥’↑

‘대한민국 십대, 건강은 하십니까’ 저자들이 전하는 ‘건강학습법’




공부를 위해 체력은 중요합니다. 체력은 공부라는 자동차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체력이 밑바탕이 되지 못하는 공부는 ‘공중누각’을 짓는 셈입니다. 한국 학생들의 일반적인 공부습관이 이에 해당합니다.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학교라는 공간에서 12년 동안 공부를 합니다. 그렇게 공부하고도 모자라서 집에서 또는 학원에서 공부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봐도 공부시간이 부족해서 공부를 못했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은 학습관련 상담을 하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 아이 공부하는 습관에서 무엇이 문제일까요? 

어떻게 해야 공부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까요? "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는 명언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잘 하기 위해 수많은 학부모님들은 그것을 찾고자 합니다. 공부법은 방법에 있어서 다양하고 세분화 되었으나, 그 효과는 검증되어진 경우가 미비합니다. 이유는 바로 공부하는 인간은 다양한 환경과 지능, 그리고 경험이 다르다는 점에서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공부의 방법을 제시할 수 없다는 겁니다.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2015 OECD 국가 중 대한민국 순위는 읽기 4∼9위, 수학 6∼9위, 과학 9∼14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선진국과 비교해도 한국 학생들의 공부 실력은 ‘명불허전’입니다. 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도 한국의 교육을 자주 칭찬하였습니다. 그러나 행복감은 꼴찌인 대한민국의 학생들이 느끼는 공부에 대한 부담감은 엄청납니다. 낮에는 학교에서, 밤에는 학원에서 공부에 시달리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학습법 3가지를 소개합니다. 


하나, 공부체력을 키워야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무작정 공부를 하였던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시절에 포기를 하는 경우를 자주 봐왔습니다. 그런데 중학교까지는 공부성적이 비슷한 친구들이 고등학교에 와서는 차이가 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왜일까요? 그건 바로 공부체력을 갖추었느냐의 문제입니다.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최소의 시간만을 자고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는 기초체력이 절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라도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운동장에 나가 걷거나 뛰기 등의 운동을 하고, 저녁에는 가족이 함께 공원에서 배드민턴이나 줄넘기 등을 통해 공부체력을 키워야 합니다. 


둘, 스포츠클럽이나 동아리 참가를 적극 권장해야 합니다. 


학교현장에서는 여러 종류의 스포츠클럽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운동 동아리와 연계된 클럽이 참 많아졌습니다. 학생들은 운동을 통해 공부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분출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개의 부모님들은 고등학교에서의 스포츠클럽 활동에 자녀가 참가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견해가 높습니다. 운동을 하면 공부할 시간이 준다는 시간적인 계산만을 하거나, 피곤하면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잘못된 인식이 많습니다. 이젠 공부와 체력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운동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셋, 강도 높은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민족사관고등학교의 경우는 매일 새벽 일어나 체육관에서 1시간을 의무적으로 강도 높은 운동을 실행한다고 합니다. 또한, ‘0교시 체육수업’을 실시하는 학교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교육부에서 100만 명이 넘는 학생들의 체력검사 점수와 학업성취도 평가 점수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더니, ‘운동 강도와 영어성적이 비례하더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자녀들에게 왜 강도 높은 운동을 권장하고 실천해야 하는지 이제 아시겠지요?  

관련기사



배너

지금은 토론중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