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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다가올 '중간고사' 대비, 집중력 높이는 방법은?

혼자서도 집중력 높여 공부하는 방법 4가지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중간고사 시험은 4월 말부터 5월초에 대부분 실시한다.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어하는 시간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다.

수업시간에는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집중하기가 수월하다. 또 교사가 얼마나 잘 이끌어주고, 학생이 잘 따라가느냐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집중력을 폭발적으로 향상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혼자 공부를 하는 시간이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다.

일부 학생들은 혼자 공부하기가 어렵다고 친구들과 모여 스터디그룹 형식으로 공부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공부한 내용을 온전히 자기 것으로 소화시키기 위해 혼자 공부하는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다면 혼자서도 집중력을 높여 공부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1. 집중력이 떨어질 때는 차라리 쉬어라!

집중력이 최고조일 때는 최대한 그 상태를 유지하며 공부를 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중간중간 우리 뇌를 잠깐씩이라도 쉬게 해주어야 한다. 집중력 있는 공부를 위해 가장 좋은 패턴은 45분 공부를 하고 10분간 휴식, 그리고 5분간 복습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공부를 하다가도 정말 집중이 안 되고, 몸이 피곤하다면 차라리 몇 분이라도 눈을 감고 누워서 쉬는 것이 좋다. 잠은 기억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다만 15분 이상 자게 되면 수면패턴이 깨지므로 잠시 누워서 쉬는 쪽잠을 청하는 시간은 15분이 넘지 않도록 한다.

2. 물을 많이 마셔라!

공부를 할 때 화장실에 가는 시간이 아깝다고 물을 전혀 마시지 않는 학생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물을 마시는 것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특히 공부를 할 때 가장 중요한 뇌는 산소와 각종 영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받아야 지치지 않고 활동할 수 있다.

물을 마시고 잠깐씩 화장실을 다녀오는 것도 공부에 도움이 된다. 잠시 머리를 비우고, 잠을 깰 수 있는 시간을 주기 때문이다.

물을 마실 때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마시지 말고,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목이 마르다는 느낌이 들기 전에 한 모금씩 마시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3. 몰입을 위해 눈의 혼란을 막아라!

한참 공부를 하고 있다 보면 갑자기 멍해지는 경우를 느낄 수 있다. 눈이 정확히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글자 사이 공백을 보고 있다던가, 정확히 글자를 응시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럴 때는 눈이 피곤하다는 신호이다.

눈이 피로하면 이는 온 몸의 피로로 이어진다. 또 몰입을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눈이다. 따라서 눈에 피로감이 느껴질 때는 잠시 공부를 멈추고 눈을 관리해주는 시간이 필요하다.

양 손을 비벼 마찰열을 낸 후에 손바닥을 눈에 살포시 올려놓는 눈 마사지는 눈의 피로를 덜어줄 수 있다. 또 이때 빗소리나 물소리 등 백색소음을 들으면 눈에 쏠렸던 신경을 귀로 보낼 수 있어 눈의 피로감을 더 덜어줄 수 있다.

4. 계속 점검하라

공부를 하기 전 큰 목표를 세웠다면 공부를 할 때는 세부적인 계획들이 필요하다. 이때 계획을 실천에 옮기고 걸린 시간까지 체크한다면 다음 계획을 세울 때는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짜임새 있게 완성할 수 있다. 학생들이 공부를 할 때 자주 사용하는 스터디 플래너를 활용하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플래너를 사용할 때도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바로 꾸미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는 것이다. 특히 여학생들은 형형색색의 펜과 스티커 등으로 마치 다이어리를 꾸미듯이 플래너를 꾸미기도 하는데, 가장 멋진 플래너는 자신이 공부한 흔적이 가득 담긴 플래너라는 사실을 잊지 않도록 한다.

또 한편으로 스터디 플래너의 메모노트나 연습장 등을 준비해 공부한 내용을 스스로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매우 도움이 된다. 이때 우리가 공부한 내용들은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전환돼 더 오래 머릿속에 남아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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