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신문=최정숙 기자]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해 3월 개통한 대입정보 포털 '어디가'(adiga.kr) 누적 회원이 50만 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어디가'는 수험생이 관심 직업에 관한 대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대입정보 포털 서비스다. 전년도 입시 결과와 자신의 성적을 비교해 지원 가능한 대학을 진단해 볼 수 있다. 이 포털에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구체적인 진학상담을 원하면 대교협 전화상담(1600-1615)이나 온라인 상담을 이용하면 된다. 2018학년도 입시와 관련해 지난해 실시한 활용도 조사에서 만족도가 81%에 달했으며, 정시모집 기간에는 고교 1∼2학년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대교협은 전했다. 지난해 '어디가' 회원 가입자는 전년도보다 80.0% 늘었고, 접속 건수는 68.7%, 온라인 상담 건수 51.4%, 성적분석 건수는 37.0% 각각 증가했다. 최정숙 기자 esky3010@eduk.kr<저작권자 © 경기교육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교육신문=최정숙 기자]다문화가정 학생이 작년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은 30명 가운데 1명꼴로 다문화가정 학생이었다. 23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교육통계 등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각종학교에 다니는 다문화가정 학생은 2017년 10만9387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학생(577만3천여명)의 1.9%가 다문화가정 학생인 셈이다. 다문화가정 학생은 2012년 4만6954명, 2013년 5만5780명, 2014년 6만7806명, 2015년 8만2536명, 2016년 9만9186명으로 꾸준히 늘어왔다. 다문화가정 학생 중 초등학생은 2012년 3만3740명에서 작년 8만2733명으로 늘어 전체 초등학생의 3.1%가 됐다. 다문화가정 중학생은 9627명에서 1만5945명으로, 고등학생은 3409명에서 1만334명으로 증가해 각각 전체의 1.2%와 0.6%를 차지했다. 부모의 출신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인 부모를 둔 학생이 2만9019명으로 최다였고 중국이 2만4338명으로 뒤를 이었다. 다만 '중국 교포'로 불리는 한국계 중국인까지 합치면 부모가 중국인인 학생이 총 3만6705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문화가정 학생이 가장 많은 지
[경기교육신문=최정숙 기자]보건당국이 올해 생애주기별 중점관리 대상 감염병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감염증, 로타바이러스감염증,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성홍열, 수족구병, 인플루엔자, A형간염, 결핵,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11종을 선정했다. 주의해야 할 해외유입·신종 감염병으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라사열, 수인성·식품매개질환(세균성이질·장티푸스), 모기매개질환(뎅기열·지카바이러스감염증)을 지목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1일 2018년 신생아기, 영·유아기, 학령기, 청·장년기, 노년기 등 생애주기별로 주의해야 할 감염병을 발표하고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신생아기(4주 이내)에는 RSV감염증과 로타바이러스감염증을 주의해야 한다. 이런 감염증은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등에서 많이 발생한다. 산후조리원과 의료기관은 의심환자를 즉시 격리하고 진료를 받도록 해 추가전파를 예방해야 한다. 영·유아기(0∼6세) 및 학령기(7∼18세)에 조심해야 할 감염병은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성홍열, 인플루엔자, 수족구병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생활에서 발생하기 쉽다. 예방접종을 꼼꼼하게 챙겨야
[경기교육신문=최정숙 기자] 이른바 명문대를 다니다가 그만두는 학생이 지난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대학알리미에 등록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공시기준(2016학년도) 서울대 중도탈락 학생은 재적생의 1.2%인 254명으로 전년도(239명) 공시 때보다 15명 늘었다. 연세대는 재적생의 1.7%인 444명, 고려대는 재적생의 2.0%인 540명이 중도탈락생으로 집계돼 전년도보다 각각 26명과 90명 많았다. 이들 3개 대학 중도탈락생을 모두 합하면 총 1238명으로 전년도(1107명) 공시 때보다 11.8% 증가했다. 서울대와 고려대의 경우 2017년 공시기준 중도탈락생이 최근 5년 사이, 연세대는 최근 3년 사이 가장 많았다. 서울대는 중도탈락생의 71.3%(181명)가 스스로 학교를 그만둔 경우였다. 연세대는 53.2%(236명), 고려대는 65.9%(356명)가 자퇴였다. 학사경고로 중도탈락한 학생은 서울대 7.9%(20명), 연세대 28.6%(127명), 고려대 17.2%(93명) 등이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자퇴생이 과반을 차지하는 것을 보면 중도탈락생 상당수는 애초 입학한 대학이 진로나 적성
[경기교육신문=최정숙 기자] 전문대 유아교육과와 일반대 교직과정 등 교사를 양성하는 학과·과정의 정원이 2019학년도부터 770명 줄어든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런 내용의 '2017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하위 등급 학과·과정은 정원을 감축하거나 폐지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원양성기관 평가는 교육대, 사범대, 일반대 교육과 등 교사를 길러내는 기관의 질을 높이고자 이들 기관의 학습 여건과 교육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제4주기(2015∼2017년) 3차연도 평가로, 전문대 108개교와 일반대 9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A부터 E까지 5개 등급으로 나눠 C등급(1천점 만점에 600점 이상 700점 미만)은 정원 30%, D등급(500점 이상 600점 미만)은 정원 50%를 줄여야 하고, 최하위인 E등급(500점 미만)은 해당 기관·과정을 없애야 한다. 유치원 교사를 길러내는 전문대 유아교육과·보육과의 경우 평가 대상 93곳 가운데 A등급이 38개교, B등급이 41개교, C등급이 13개교였다. 서해대 유아교육과는 가장 낮은 E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C등급 13개 유아교육과와 폐과할 서해대 유아교육과 등 14개
[경기교육신문=최대영 기자] 사교육을 받는 초중고생이 한 달간 지출하는 1인 평균 사교육비가 10년 사이에 10만원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통계청과 교육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교육을 받는 초중고생(이하 사교육 참여 학생) 1명이 지출하는 월평균 사교육비는 2007년 28만8천원이었는데 2017년에는 38만4천원으로 약 9만6천원(33.3%) 상승했다. 사교육 참여 학생의 월평균 사교육비가 2007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상승한 결과다. 전체 초중고생의 1인 월평균 사교육비는 2007년 22만2천원에서 2017년 27만1천원으로 4만9천원(22.1%) 늘었다. 이는 사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까지 포함해 평균값을 구한 것이라서 사교육을 받는 학생이 실제 지출하는 통상 비용보다는 낮게 나타난다. 지난 10년간 사교육비 상승 폭은 고교생이 가장 컸다. 사교육 참여 고교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07년에는 35만9천원이었는데 2017년에는 51만5천원으로 15만6천원(43.5%)이나 올랐다. 같은 기간 사교육 참여 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중학생이 31만4천원에서 43만8천원으로 12만4천원(39.5%), 초등학생이 25만6
[경기교육신문=최대영 기자]지난해 초·중·고 1인당 사교육비가 5년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 기록을 1년 만에 다시 갈아치웠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는 사교육비 총 규모가 감소한 대신 국어 사교육비는 크게 늘었다. 교과보다는 예체능 및 취미·교양 사교육비 증가세가 뚜렷했다. 교육부는 15일 통계청과 공동 실시한 '2017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1천484개교 학부모 4만여명(1천491개 학급 담임 및 방과후 교사 포함)을 대상으로 했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7만1천원으로 전년보다 5.9%(1만5천원) 증가했다. 5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007년 조사 시작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 단계별 사교육비는 초등학생 25만3천원(4.8%↑), 중학생 29만1천원(5.7%↑), 고등학생 28만4천원(8.4%↑)이다. 1인당 월평균 교과 사교육비는 19만8천원으로 3.4%(6천원) 증가했다. 반면 로봇교실, 방송댄스 등 예체능 및 취미·교양은 7만2천원으로 12.9%(8천원) 늘어 증가 폭이 훨씬 컸다. 교과별 사교육비 상승 폭은 국어(1만8천원)가 14.2%로 가장 컸고, 수학(7만8천원) 3.
[경기교육신문=박정영 기자]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4월 8일까지 ‘경기연극예술축제’를 문화예술원 마루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 등 총 3개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용인문화재단 주최,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경기연극예술축제’는 총 15개 연극 공연을 선보이는 축제로 연극을 주제로 한 문화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연극예술축제’는 오는 21일 용인시를 대표하는 극단 개벽의 ‘남에서 오신 손님’을 시작으로 4월 8일까지 광주시 ‘소심한 가족’, 하남시 ‘더 늦기 전에’, 김포시 ‘명륜銅 뒷골목’, 구리시 ‘붉은 오르골’, 군포시 ‘게사티’, 포천시 ‘봄날’, 시흥시 ‘마요네즈’, 고양시 ‘첫사랑 증후군’, 남양주시 ‘처녀비행’, 부천시 ‘오월의 석류’, 파주시 ‘2018 판놀음-방촌전’, 평택시 ‘사랑초’, 광명시 ‘신풍도’, 동두천시 ‘십년 후’ 등 경기도 내 각 시를 대표하는 연극 단체들이 준비한 총 15개 공연을 각 공연장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15개 연극 작품을 용인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재단은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이
[경기교육신문=최정숙 기자] 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원장 한근석)은 15일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를 통해 자녀의 학교생활정보 74종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나이스 대국민서비스(http://neis.go.kr) 접속, 학부모서비스 / 경기도교육청 지정, 회원가입에 필요한 인증서(은행용인증서가 있을 경우 발급생략) 발급 및 등록, 로그인 후 자녀 등록(학교, 학년, 반, 번호 정보지정), 담임교사의 승인 등을 거쳐야 한다. 열람 가능한 학교생활정보는 ▲학생정보(학교생활기록부, 시간표 등) 15종, ▲학생생활(학사일정, 가정통신문 등) 19종, ▲학생건강( 건강기록부, 신체활동 등) 11종, ▲학생상담(상담 신청, 상담 내역 등) 3종, ▲학생교육(학업지도, 진로지도 등) 20종, ▲정보제공(학습자료, 대입전형자료 등) 6종으로 총 74종이다. 특히, 많은 학부모가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정통신문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에서는 원격지원서비스를 위해 사용자지원센터(전화 031-2406-555)를 상시(월~금, 09:00~18:00) 운영하고 있다.
경기교육신문=최정숙 기자] 대학에 진학할 때 학생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기준은 학교 인지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하대가 최근 2018학년도 신입생 115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23.4%가 대학 선택 기준으로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평가'를 꼽았다. '전공과 적성'(22.3%), '취업률'(19.5%)이 뒤를 이었다. 대학 지원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은 '부모·가족·친지'(28.9%), '교사'(24.7%), '친구·선배 등 지인'(16.6%) 순이었다. 최정숙 기자 esky3010@eduk.kr<저작권자 © 경기교육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