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2018년부터 교원양성대학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 지원 사업(SWEET)을 신규로 실시한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따라 모든 예비초등교원들이 필요한 지도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초등교원양성대학의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부는 3월 22일까지 국립초등교원양성대학 12개교(국립교대 10교, 한국교원대, 제주대)로부터 사업제안서를 받고, 심사를 거쳐 대학에 총 23.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교육은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초·중학교에서 필수화되어, 올해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2학년, 2020년에는 중학교 3학년에 적용된다. 이에 교육부는 교과서·보조교재의 개발 및 보급, 연구·선도학교 지원, 실습 인프라 확보, 교원 충원과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종합적인 소프트웨어 교육 기반을 마련한다. 현직 교원 연수는 2018년까지 초등 6만 명과 중등 정보·컴퓨터 자격 소지교사 전체(약 8천 명)가 받게 되며, 이 사업을 통해 교원이 교원양성단계부터 필요한 교육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필요한 실습환경을 구축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이 26일 ‘2018 대안교육 위탁기관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학교생활 부적응 및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에게 다양한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에 지정된 기관은 중학교과정 7개 기관, 고등학교과정 10개 기관, 통합과정 3개 기관, 치유 1개 기관, 청소년한부모 2개 기관 등 총 23개 기관이다. 대안교육 위탁기관은 2018년 3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운영되며, 학교는 위탁기관에서 이수한 성적과 출결을 인정하고, 위탁교육 후 학교로 복귀하면 진급과 졸업이 가능하다. 위탁교육 대상학생은 ▲중·고등학생에서 선도 조치 결과 퇴학 처분을 받았으나 위탁교육을 희망하여 퇴학이 유보 처리된 학생, ▲학교폭력에 따른 피해학생이나 가해학생 중 위탁교육을 받고자 하는 학생이다. 그러나 학교폭력으로 퇴학처분을 받은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위탁기관에서는 일부 교과, 대안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진학교육, 전문상담, 직업교육 등 다양한 대안교육을 실시하며, 특히 '경기도교육청 미혼모·부 학생 학습권 보장 조례'에 근거하여, 미혼모 학생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
[교육전문지 뉴트리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다문화교육,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비전과 함께 '2018년도 다문화교육 시행계획' 을 수립하여 2월 22일 발표했다. 도내 유·초·중·고 전체 다문화학생은 1,509명으로, 2016년 1,190명 대비 319명(26.8%)이 증가하는 등 다문화가정의 자녀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교육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다문화학생 성장과 잠재력 계발을 위한 맞춤형 교육 내실화', '다문화 수용성 제고를 위한 다문화 이해교육 활성화', '효율적인 다문화교육 지원을 위한 다문화교육 지원 체계 구축' 이라는 구체적인 추진 목표 아래 다문화학생 특성 및 교육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다문화교육의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 다문화 유치원 운영 △ 다문화 예비학교 운영 △ 다문화가정 학생 학습지원 멘토링 및 학습코칭단 운영 △ 다문화학생 학습지원 방학 집중 프로그램 운영 △ 다문화 연구학교·중점학교 운영 △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 다문화교육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및 컨설팅 지원 △ 다문화교육 모니터링단 운영 △ 다문화교육 정책 평가 실시
[교육전문지 뉴트리션] 대전시교육청이 놀이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행복교육을 추구하는 ‘2018학년도 대전놀이통합교육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놀이통합교육은 교육과정 구현을 위해 학생놀이동아리를 실시하고, 놀이시간에 교사와 학생을 지원할 학교별 학부모지원단을 중점 지원한다. 또한, 놀이 활성화와 내실화를 위해 연구학교, 거점·선도학교를 운영하고 교사․학부모 대상 놀이연수 및 가정연계 놀이 문화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제3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개최하고, 전국의 학생, 시민이 함께하며 놀이에 대한 공감대를 쌓는 놀이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놀이문화가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특히 전국적인 우수 사례로 인정받고 있는 놀이통합교육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지닌 품격 있는 세계 시민으로 자라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놀이통합교육은 학교생활 속에서 놀이 시간, 장소, 놀이 자료 등 놀이 여건을 제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놀이를 만들어 가도록 운영하는 교육과정
[교육전문지뉴트리션]청소년이제안하는‘국회몽실(夢實)정책토론회’가개최된다. 경기도교육청은23일,국회도서관에서‘국회몽실정책토론회’를실시한다고밝혔다.이번토론회는지역별청소년자치배움터확대방안을마련하기위한것으로,몽실학교청소년및길잡이교사,도교육청관계자등100여명이참석한다. 1부에서는 몽실학교 한예준(19세,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별 몽실학교 확산’ 이란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고, 장세인(의정부여고), 이예진(학교 밖 청소년 대표)의 ‘몽실학교를 통한 성장 사례’, 한국 외대 김용련 교수의 ‘몽실학교 실태 분석 및 발전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조발제에서는 그동안 청소년들이 몽실학교에서 직접 경험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청소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온종일 마을학교 운영 방안’ 등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이재정 교육감이 패널로 나와 ‘청소년과 함께 하는 정책 이야기’ 를 주제로 정책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도교육청 안창호 운영지원과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기회가 청소년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는 과정을 경험하게 해줄 것” 이라며, “몽실학교 같은 지역사회 협력 청소년 자치 배움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많은 청
교육부가 경찰청과 함께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에 대하여 예비소집 단계부터 시·도교육청,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소재와 안전을 집중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016년, 미취학 아동의 관리 강화를 위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17년부터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청·경찰청·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하는 체계를 구축·운영해왔다. 올해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 예비소집은 시·도교육청별로 2017년 12월 29일부터 2018년 1월 12일까지 실시되었으며, 예비소집을 통해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아동에 대해서는 학교장이 읍·면·동장과 협력하여 주민등록전산정보자료 및 출입국 사실 확인, 가정방문, 내교요청을 통한 면담 등을 실시해 왔다. 특히, 아동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거나 아동 학대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학교장이 즉시 관할 경찰서에 아동 소재 조사 의뢰 또는 수사 의뢰를 하였다. 그 결과 올해 취학 대상 아동 484,224명 중 현재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10명으로, 전년도 같은 시기의 소재 파악 중이었던 아동 98명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김항곤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현재 소재 확인 중인 아
교육부가 제 356회 국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가 경제적으로 곤란한 경우 상환을 유예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2월 20일에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밝힌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년도에 소득이 발생하여 의무상환 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의무상환시기에 실직·퇴직·폐업·육아휴직으로 소득이 없는 경우, 경제적 사정이 곤란한 경우에 한하여 상환유예가 가능하도록 유예대상을 확대하였으며, 구체적인 유예 기준은 대통령령으로 정할 예정이다. 또한, 전년도 자발적 상환액을 금년도 의무상환액에서 차감할 수 있도록 하여, 채무자의 상환 부담을 경감하고자 하였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법안 개정으로 실직, 폐업 등에 따라 경제적 사정이 곤란한 자의 의무상환액 체납 및 연체금 부과를 예방하여, 채무자의 상환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제 18조(대출원리금의 상환원칙) ⑦ 제 2항에도 불구하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채무자가 「소득세법」 제 19조 제 2항에 따른 사업소득금액과 같은 법 제 20조 제 2항에 따른 근로소득금액으로 인하여 제2항에 따른 상환의무를 부담하는
교육부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가 20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306호에서 ‘사람중심 사회로의 패러다임 전환과 사회정책’을 주제로 당·정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김민석 민주연구원장,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 등 분야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자인,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은 ‘성장패러다임의 전환과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지난 50년간 급속한 경제·사회발전 과정에서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하였음을 지적하고, 저출산·저성장에 직면한 우리나라가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그간의 압축성장의 한계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전략 및 사회정책의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에 대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과 이충재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우천식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자인 김호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사회정책 거버넌스와 추진방향’을 주제로, 혁신성장과 국정과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회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육, 고용, 복지
[교육전문지 뉴트리션] 경기도교육청이 20일 ‘세계인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국제교류협력학교 사업’에 참여할 104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중심, 수업중심, 학교중심의 국제교류협력을 통해, 외국어 의사소통 역량을 함양하고 다문화 감수성을 지닌 세계시민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한 학교는 ▲ 상호방문 국제교류협력학교(Connecting Schools) 16교 ▲ 학생 국제교류동아리(Connecting Students) 42교 ▲ 국제 온라인 수업교류(Connecting Classes) 46교 등 총 104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는 상호방문교류의 국제교류협력학교만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교육과정 체험 중심의 상호방문 국제교류협력학교, 외국어로 해외학생과 소통하는 학생 국제교류동아리, 세계의 교실을 연결한 국제 온라인 수업교류 등 3가지로 다양화했다. 상호방문 국제교류협력학교(Connecting Schools)는 해외 학교와 협력관계를 구축한 후, 협력학교 학생의 가정에서 문화체험을 하며 다문화 감수성 및 세계시민 역량을 신장하는 활동이다. 학생 국제교류 동아리(Connecting Students)는 해외 학생들과 네
교육부가 20일 오후 3시 '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추진 자문단'(이하 '자문단') 위촉식에 이어 제 1차 회의를 한국장학재단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자문단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함께 현행 영어교육 정책에 대한 점검을 바탕으로 중장기 영어교육 방향 설정, 실행방안을 자문하며, 공청회 등을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 뒤 '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방안' 최종안이 마련되는 연말까지 활동한다. 자문단은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차원에서 교원뿐 아니라 각계의 추천을 받아 교수 3명, 초·중·고 교원 10명, 교육전문직 4명, 학부모·교육 단체 2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된다. '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방안'은 사회·경제적 계층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양질의 학교 영어교육 제공을 목표로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에 중점을 두며, 특히 올해 3월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2015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학교 3학년에서 시작되는 영어수업이 ‘학생의 배움 중심’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교수학습·평가 개선방안을 포함한다. 또한, 영어능력 향상에 가장 중요한 ‘노출시간’ 확보를 위해 원어민 보조교사 확충, 해외 학교와 동시 원격화상 수업 실시, 학교 단위 국제교류 지원,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