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홀로 계신 어르신에게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 대부분(90%)을 보호하고 있으며 돌봄기본 등 돌봄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안전확인 외에도 생활교육, 서비스 연계, 후원 전달 등 홀로 계신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서울경제가 보도한 <고독사 늘어나는데...방치되는 독거노인> 제하 기사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기사는 이날 정부의 돌봄서비스를 받는 어르신은 올해 돌봄기본서비스 24만명, 응급안전알림서비스 8만 8000명 등으로 좀처럼 늘지 못하고 있으며 무연고 사망자는 2013년 464건에서 2017년 835명으로 증가일로에 있다고 보도했다. 또 돌봄기본서비스는 안전확인에 급급해 실질적 돌봄서비스로 부족한 실정이며 독거노인 사랑잇기나 노노케어(老老CARE) 사업 등의 범위와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소득, 건강, 사회적 관계 등이 취약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돌봄기본서비스,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제공하고 있는 돌봄
2018 평창동계올림픽 17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폐회식이 오는 25일 저녁 8시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폐회식 주제는 기존의 틀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도전정신을 의미하는 ‘The Next Wave(미래의 물결)’로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관람객 등이 하나가 돼 평창의 마지막 밤을 함께하게 된다. 총 4개의 문화공연으로 구성된 폐회식은 조화와 융합을 통한 공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한국적인 색채와 혁신적인 현대 아트의 결합, K팝 공연 등 현대적이고 미래적인 대한민국을 표현할 계획이다. 특히 대표적인 한류스타인 씨엘, 엑소가 출연해 폐회식 무대를 함께 하며, 베이징 올림픽에서 뛰어난 연출능력으로 호평을 받은 장예모 감독이 차기 개최도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회식에서 평창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드론쇼가 다시 한 번 펼쳐지고, 각국 선수단이 함께 어우러진 선수단 입장, 신임 IOC 선수위원 선출, 자원봉사자 치하 등의 공식행사도 진행된다. 마지막 순서로 세계 최고의 EDM DJ가 진행하는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출연진, 선수단이 하나가 돼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폐회식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를 방문해 에너지·통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백운규 장관은 23∼26일 UAE를 방문해 우리나라가 수주한 바라카 원전 건설 현장을 살펴보고 우리 근로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또 칼둔 칼리파 무바라크 아부다비행정청 장관과 만나 양국 원전 및 산업·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칼둔 장관은 UAE 왕세제의 최측근으로 2009년 우리나라가 수주한 원전 사업의 발주처인 UAE 원자력공사(ENEC) 이사회 의장이다. 백 장관은 칼둔 장관 외에 아부다비 에너지부 장관, UAE 기후변화환경부 장관 등 UAE 연방·아부다비 정부의 고위급 인사도 만날 예정이다. 이어 27일에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인 인도를 방문해 주요 경제부처 장관을 만나고 통산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한-인도 CEPA(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개선협상 가속화 등 양국 통상현안을 점검하고, 인도 전력 인프라 개선사업 공동 추진 방안을 협의한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중동아프리카통상과 044-203-5726,5331,5713
보건복지부는 마을 사정에 밝은 지역 자원봉사자와 복지공무원이 2인 1조를 이뤄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는 부녀회 회원, 가스검침원,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업주 등 지역봉사자 3만여명이 활동하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소속 봉사단 ‘좋은이웃들’이 참여한다. 좋은이웃들 봉사자들은 지역사회 읍면동 단위로 담당 구역을 정해 공용화장실과 역, 터미널, 공원 등에서 지내는 노숙인과 빈곤 위기가정을 신고하고 공무원은 봉사자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찾아가 복지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부는 “그동안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공공과 민간의 정보·자원이 분절돼 주민의 복지체감도가 낮았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읍면동 복지공무원 혼자서는 속속들이 알지 못했던 복지 소외계층을 빠르게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이를 포함,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을 위해 시군구 희망복지지원단과의 협업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올해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는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을 확대하고 단전·단수 정보 등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직·질병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인회의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18 서울 북 비즈니스 페어’를 개최한다. ‘2018 서울 북 비즈니스 페어’는 한국 출판(K-Book)의 실질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출판교류 협력을 통해 서울국제도서전의 저작권 수출거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수 출판사 56개사와 해외 7개국 46개 출판사 등 총 102개의 출판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기업 간(B2B) 수출 상담회’와 ‘글로벌 출판시장 현황 세미나’, ‘출판수출지원센터 오프라인 상담’ 등이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 출판사의 도서 전시와 한국잡지협회의 특별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진흥원 주관으로 해외 6개국에서 개최됐던 ‘찾아가는 도서전(기업 간 수출상담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열리는 행사다. 특히 기업 간 거래(B2B)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가 혼재되어 있는 해외 도서전과 달리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비즈매칭 중심의 행사다. 행사 첫날인 27일 오전에는 베트남,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뉴딜과 연계한 청년 새싹 기업(스타트업) 확대를 위해 청년 일자리 해커톤 행사를 23~24일 서울 영등포구 캠퍼스디(Campus D)에서 개최한다.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해커톤’은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아이디어 창출, 기획 등 과정을 통해 최종 결과물을 만드는 행사다. 이번 해커톤 행사는 지역사회 내 청년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과 청년 주체의 도시재생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것으로 도시재생사업에 관심 있는 전국의 청년 창업가·사업가, 활동가, 예술가, 디자이너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조별로 홍대, 문래, 대림 등 사례 지역 답사를 통해 해당 지역의 기초 조사,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전략 발굴 등을 직접 실시해보고 결과물을 발표한다. 지역에 필요한 잡지·축제·공간의 모델을 제시하는 안테나, 도시재생지역의 청년모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천안청년들, 신림 고시촌에서 대안적인 주거모델을 제시하는 썬랩, 인천지역의 빈집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빈집은행, 업싸이클링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세이디자인 등 청년 창업가·활동가 멘토들이 주도해 사업 사례공유와 조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참석자들
토종 유산균이 아토피 피부염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한국인 신생아 장에서 찾아낸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의 아토피 피부염 완화 효과를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진은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실시한 실험동물 실험에서 아토피 피부염 발생을 유도한 뒤 세 집단(대조구, 저농도, 고농도)으로 나눠 두 집단에만 한 달 동안 매일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을 먹였다. 그 결과 먹이지 않은 집단은 아토피 피부염으로 귀 조직이 두꺼워지고 자주 귀를 긁는 행동을 보였으나, 먹인 두 집단은 귀 두께와 긁는 횟수가 줄어드는 등 피부 손상이 완화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고농도(균 50억 마리)로 먹인 경우 귀 표피 두께가 대조 집단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피부염 증상을 일으키는 세포(mast cell) 수를 측정한 결과,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이는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이 생성하는 특정 단백질이 알레르기의 원인 세포로 흡수돼 스스로 죽도록 만든 결과다. 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피부 염증성 질환으로 만성적으로 나빠졌다 좋아졌다를 반복한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유병률은 약 20%, 해외에서 17~18% 정도 보고되는 흔한 질환이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 김하늘 선수 출전(사진출처 : 대한체육회) 출처 : 정책브리핑(http://www.korea.kr/policy/policyPhotoView.do?bbsKey=28217&themekey=dept_activity&pageIndex=1)
TV 브라운관 166개가 모여 거북의 형상을 이룬 작품 위로 여러 갈래의 빛이 쏟아진다. 평창 올림픽플라자 내 조성된 문화ICT관에 마련된 백남준의 ‘거북’에 작가 리경의 정교하게 설치된 예리한 광선이 거북의 형상을 비춘다. ◆ ‘문화ICT관’…한국대표예술작품과 ICT기술 접목 지난 9일부터 평창 올림픽플라자 내 조성된 문화ICT관에서 ‘Light PyeongChang 빛 : 빛을 따라가는 전시’란 주제로 비디오아트의 창시자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 백남준, 이중섭, 김환기 등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의 미디어아트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이 주축을 이룬 근현대미술품을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동시에 5G, IoT, UHD, VR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문화ICT관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체험거리와 문화 콘텐츠로 문화 ICT 올림픽을 구현하고 있다. 세계적인 비디오아트 및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작품 등 한국의 대표 예술작품들을 무료관람할 수 있다. 전시관 내에서는 매일 세 차례 퓨전국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소규모 공연이 펼쳐진다. 연면적 2600㎡의 문화ICT관의 1층 미디어아트관과 근현대미술관에서 한국의 대표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5G) 시범서비스부터 초고화질(UHD) 중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명실상부한 ‘ICT올림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이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특별한 이유는 최첨단 ICT(정보통신기술,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가 뒷받침하기 때문이다. ◆ 시속 150㎞ 봅슬레이를 선수 시점에서…올림픽 경기를 ‘생생하게’ 평창동계올림픽이 최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보는 올림픽’에서 더욱 생생하게 ‘즐기는 올림픽’으로 진화하고 있다. 올림픽 현장에서 언제 어디서든 스포츠 이벤트에 최적화한 ICT 기술이 총동원돼 경기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ICT 기술을 통해 봅슬레이와 크로스컨트리, 쇼트트랙, 피겨 등의 경기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봅슬레이는 선수 시점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고, 피겨스케이팅 경기 장면을 멈춘 뒤 360도로 돌려가며 감상할 수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세계 최초로 5G 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다양한 각도의 화면을 제공하는 타임슬라이스, 선수의 시점에서 경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