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라디오 방송 출연해 이처럼 밝혀 -“수험생에겐 신속히 진단검사 결과 통보할 것” /조선일보DB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일정에 변동이 없다고 재차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 같은 입장을 내놓았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면서 수험생들 사이에 ‘수능 연기론’이 불거지고 있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3명이다. 신규확진자는 지난 14~17일 200명대를 기록하다가 18일부터 300명대로 늘었다. 수험생들은 확진자가 이보다 더 증가할 경우 수능이 다시 한 번 미뤄질 수 있다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이에 대해 유 부총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수능은 예정대로 12월 3일에 진행된다”면서 “현재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최악의 경우까지 대비해 별도의 시험장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교육부는 수험생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해 120여 개의 병상을 확보했으며 자가격리자를 위한 시험실도 754곳
-지난해보다 PEET 응시자 증가했지만, 지원자는 줄어 -“PEET나 학부 성적 낮아 포기한 수험생 증가한 듯” -경쟁률 가장 높은 곳은 차의과학대 25.9대 1 기록 /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2021학년도 전국 37개 약학대학 정시모집(정원내) 지원 경쟁률은 평균 5.76대 1로 나타났다. 지난해(5.85대 1)와 비교하면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 19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은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홈페이지에 지난 18일 공개된 ‘2021학년도 약학대학 원서접수 현황표’를 분석하고 이 같이 밝혔다. 원서접수 결과에 따르면, 전국 약대 37곳의 모집정원은 1753명인데 여기에 1만9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PEET 실제 응시자는 소폭 늘었지만, 정시 지원자는 일부 감소한 점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 8월 시행된 PEET 실제 응시자 수는 1만5107명이다. 1만4891명이 응시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216명이 늘었다. 이와 반대로 정시 지원자는 지난해 1만116명에서 올해 1만94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PEET 성적이 하
-수험생과 소송 제기한 사걱세 “판결 불복… 상고장 낼 것” -“올해 9월 모의평가 수학도 고교 교육과정 밖에서 나와” -“고교 교육과정 밖 출제가 사교육 팽창으로 이어져” 지적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불수능 국가손배소 항소심 판결 규탄 및 재발방지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제공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과 학부모 등이 ‘불수능’으로 인한 피해를 주장하며 국가 상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패소했다. 이들은 조만간 상고장을 제출하기로 해 불수능을 둘러싼 논란은 지속할 전망이다. 고교 교육과정 밖에서 일부 수능 문제가 출제된 가운데 사교육 확대 등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어 면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항소 11-3부(부장판사 김우현·허일승·신한미)는 지난 18일 수험생 A씨와 학부모 B씨 등 6명이 '고교 교육과정을 위반한 2019학년도 수능으로 입은 정신적·물질적 피해가 매우 크다'며 정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탐구보고서 수행평가가 진행되는 요즘, 생각보다 작성하기란 쉽지 않다. 탐구보고서라고 해서 꼭 실험과 관찰을 해야만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선행연구를 활용한 비교 조사, 설문조사 등을 통해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 학점이수제로 과학과제 연구, 융합과학 탐구, 수학과제 탐구, 사회과제 연구, 사회탐구 방법 등의 과목을 이수할 경우 탐구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통합과학은 과학의 핵심 개념에 대한 이해와 탐구능력을 함양하는 과목이며, 과학탐구실험은 과학탐구 활동과 체험, 산출물 공유의 경험을 제공하는 과목을 의미한다. 그런데 과제 탐구나 과제 연구 과목을 이수하면 활동 중심 수업, 과제 중심 발표 활동을 하여 탐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탐구보고서를 학생 스스로 작성할 수 있는 수준을 넘는 내용을 대학에서 평가를 하지 않는데, 이것은 학생 스스로 쓸 수 있는 수준의 탐구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탐구보고서 제목을 학생들이 생각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는 것이 입학사정관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학교 앞 상가를 활성화 하기 위한 방법, 학교에 매점이 없어 불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 학생들
이번 주부터는 정시 모집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2021학년도 정시 모집 지원 시 알아두면 유용한 주요 입시 정보들을 소개한다. 참조하여 희망 대학에 합격하는 디딤돌로 삼았으면 한다. 2021학년도 정시 모집에서는 부산장신대ㆍ포항공대ㆍ한국국제대ㆍ호남대를 제외한 189개 대학에서 80,073명을 선발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발표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기준). 이는 2020학년도에 부산장신대ㆍ포항공대ㆍ한동대를 제외한 대190개 대학에서 79,090명을 선발하기도 했던 것보다 실시 대학 수에는 변화가 없으나 모집 인원이 983명 증가한 것이다. 이는 4년제 대학이 2020학년도 수시ㆍ정시 모집에서 선발하는 전체 모집 정원(347,447명)의 23.0%에 해당한다. 2020학년도 정시 모집에서는 전체 모집 정원(347,866명)의 22.7%를 선발했었다. 전형 유형별로는 수능시험 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수능 전형이 70,771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고, 이어 실기 전형으로 8,356명,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424명,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270명,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으로 252명을 선발한다. 일반 전형과 특별 전형으로 구분하면 일반 전형으
-“학습공백 메우려면 정확한 진단 필요” 창의력 기반 수학・과학 융합교육 기업 ‘창의와탐구‘의 초중등 브랜드 ‘와이즈만 영재교육‘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창의사고력 진단검사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창의와탐구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등교 개학이 미뤄지고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는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자녀의 학습 공백을 우려하는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크다. 특히 장기간의 학습 공백을 메우기 위해선 학습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앞으로의 공부 계획을 철저하게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창의력 기반 수학・과학 융합교육 기업 ‘창의와탐구‘의 초중등 브랜드 ‘와이즈만 영재교육‘은 이 점에 착안, 겨울방학을 앞두고 창의사고력 진단검사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창의사고력 진단검사는 수학, 과학의 영역별 성취도와 함께 문제에 대한 이해 수준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력, 융합인재 성향을 분석한다. 결과지에 와이즈만 재원생, 표본으로 선정된 일반 학생의 평균이 함께 제공돼 학생의 정확한 학습 성취와 사고력 수준을 점검할 수 있다. 검사 대상은 7세부터 중학교 3학년으로, 무료 검사이벤트는 전국 120여개 센터에서 12월
-마스크·손소독겔 등으로 구성된 ‘방역물품 세트’ 인기 -수험생들 “찹쌀떡이나 엿보다 실용적이고 의미 있어”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수험생 선물세트.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역물품들이 포함돼 있다./온라인 쇼핑몰 캡처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선물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엿이나 찹쌀떡 등을 대신해 이른바 ‘방역물품 세트’가 각광받는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마스크와 마스크 목걸이, 휴대용 손소독 티슈·겔, 살균 스프레이, 핸드워시 등으로 구성된 방역물품 세트가 수험생 선물로 주목받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예년보다 수험생의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을 반영한 결과다. 수능선물세트로 방역용품을 묶어 판매 중인 온라인 쇼핑몰 와우맘의 관계자는 “수능을 앞두고 단체 주문이 많아졌다”면서 “학원에서는 수강생들을 위해, 회사나 교회에서 고3 자녀를 둔 사람들을 위해 선물세트를 대량 구입한다”고 말했다. 특히 다음 달 3일 치러질 수능을 목적에 두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도 제품의 인기에 영향을 미쳤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연고대 등에서 학생 확진…넓은 동선에 확산 걱정↑ -얼마 남지 않은 대학별 고사장 방역 대책도 고심 /조선일보 DB 대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대학은 초·중등학교와 달리 외부인의 왕래가 잦을뿐더러 학생들의 동선이 상대적으로 길어 확산이 우려된다. 대학들은 동선을 방역하고 건물 폐쇄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지만, 혹시 대학별 고사 시즌에 확진자가 나올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각 대학들은 대학별 고사 매뉴얼을 세밀화한다는 방침이지만 예상치 못한 감염에 대처할 뾰족한 대안이 없어 고심하는 모습이다. 17일 대학가에 따르면 최근 다수의 대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고려대에서는 아이스하키 동아리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8명 나왔다. 접촉자는 총 25명으로 이 중 17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확진자 동선에는 아이스링크장을 비롯해 중앙광장·광장 지하, 제1의학관, 신공학관, 공학관, SK미래관, 우정정보관, 하나과학관, 현대자동차경영관, 미래융합관 등 학교 건물이 다수 포함됐다. 연세대도 비상이 걸렸다. 음대에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조교와
-서울시교육청, 17일 ‘스마트하지’ 구축 계획 발표 디지털 장비를 둔 스튜디오형 부스와 그룹 회의가 가능한 워크룸으로 꾸며진 스마트하지 모습./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10여 개 초등학교에 교사의 원격수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연구실을 조성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달 말까지 동구초와 목운초, 아주초 등 서울시내 공립초 11곳에 거점형 스마트 교사 연구실인 ‘스마트하지(何智)’를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하지는 스마트한 공간에서 함께 지혜를 모은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컴퓨터와 카메라, 마이크 등 각종 디지털 장비를 둔 스튜디오형 부스와 교사들이 모여 회의를 할 수 있는 스마트 워크룸으로 꾸며진다. 이곳에서 교사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수업 모델을 개발하고, 원격수업 등 코로나 19 사태 이후 촉발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다는 게 교육청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에는 공간 조성에 필요한 기자재 구입, 교실 리모델링 등을 위해 교당 2000만원의 예산이 지급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학습 환경에 맞춘 새
-실험 장비·재료 공급 지연 등으로 연구 진행 더뎌 -대학원 전면 온라인 수업 84.3%… ‘불만족’ 31% -“해외 재료·장비 구입 문제 공동 해결 창구 필요” /한국연구재단 제공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원생 44.6%가 실험 장비와 재료 공급 지연 등으로 연구 수행에 차질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연구 실적에 대한 압박감을 호소하며, 연구 기간 확대와 실적 평가 기준 완화 등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17일 한국연구재단의 이슈리포트 ‘청년과학자의 연구 및 학업 관련 애로요인 분석’에 따르면, 대학원생 1573명 중 701명(44.6%)은 코로나19로 인한 연구활동 애로사항으로 ‘실험 장비 및 재료 공급 지연 등으로 연구 수행에 차질이 발생했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패널과 직접 대면하는 사용성 실험이 불가능해 연구 속도에 악영향을 미쳤다거나, 연구 장비들이 망가졌을 때 이를 수리할 수 있는 해외 인력을 구할 수 없다는 식이다. 이번 연구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1899명의 청년과학자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