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자가격리 중인 고교생 일평균 300명 수준 -13일부터 사흘간 초중고 학생·교직원 8000명 검사 /조선일보 DB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자가격리 또는 의심증상 등으로 등교하지 못하는 고교생이 하루평균 약 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건당국의 자가격리 중인 고교생의 일평균 숫자가 지난달 대비 2배에 이르러 수능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불안감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16일 교육부의 등교수업 관련 현황자료에 따르면, 자가격리·등교 전 자가진단·등교 후 의심증상 등으로 등교하지 못한 고교생은 지난 13일 오후 4시 기준 5347명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등교하지 못한 고교생은 일평균 4960명에 달한다. 특히 확진자와의 접촉 등으로 보건당국에서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고교생은 지난달 대비 증가하는 추세다. 이달에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고교생은 일평균 300명 수준이다. 앞서 지난달 자가격리 중인 고교생은 일평균 140.4명으로 나타났다. 이달 자가격리에 들어간 고교생은 지난달과 비교하면 2배가량 늘어난 셈이다. 12일 자가격리 중인
/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로봇제어연구실이 지난 4~5일 ‘제3회 드론봇 챌린지 대회’에 참가해 기술혁신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육군교육사령부, 대전광역시,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했다. 드론과 로봇의 군사적 유용성을 테스트하기 위한 행사로 총 9개의 경진 종목에 19개 팀이 참가했다. 국민대 로봇제어연구실은 대회서 직접 개발한 4족 로봇 ‘퐁봇’을 선보였다. 퐁봇은 경사 오르고 내리기, 평야 보행, 자갈밭 보행, 실개천 보행, 목표 표적지 탐지 등의 미션을 완수해 기술혁신상을 거머쥘 수 있었다. 지도를 맡은 조백규 국민대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는 “머지않아 풍족이 건설 현장과 산업 단지, 재난 현장, 산악 지형 등에 투입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또 우리나라 로봇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방안 -입학전형기간 줄이고 지역인재 선발 비율 확대 -과학고 면접 개선 “창의성·문제해결력 보겠다” 한 입시업체게 개최한 고교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이 강연자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조선일보 DB 현재 중 2가 고교에 들어가는 2022학년도부터 영재학교 중복지원이 금지된다. 과도한 입시 경쟁 문제를 해소하자는 취지다. 영재학교와 과학고등학교의 입학 전형 기간을 줄여 중3 들이 과도한 입시 경쟁에 빠지지 않도록 한다. 교과 지식 보다는 창의성을 제대로 평가하도록 영재학교 지필평가 문항을 축소하고 창의성을 중점적으로 볼 수 있도록 과학고 면접 문항을 개선한다. 지역인재전형을 확대해 수도권 쏠림 현상을 해소한다. 교육부는 16일 이러한 내용의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2022학년도 고교 입시부터 영재학교 중복지원을 금지한다. 현재까지는 지원자가 여러 영재학교에 중복으로 지원하고, 1단계를 통과하면 한 곳을 골라 2단계 지필평가 전형에
칸막이 설치 소식이 전해진 이후 학생들이 즐겨 찾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능 시험지를 찢어서 봐도 되느냐’는 질문이 잇따르고 있다./이신영 기자 다음달 3일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시험장의 모든 책상에 사상 처음 칸막이가 설치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칸막이 설치 소식이 전해진 뒤 수험생들 사이에는 각종 소문이 퍼지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도움을 얻어 핵심 이슈를 팩트체크 했다. Q: 책상 면적이 줄어들었다며 시험지를 찢어서 문제를 풀겠다는 학생들이 있다. 시험지를 찢어서 봐도 되나 A: 안 된다. 수험생의 인적사항을 적어뒀기 때문에 시험지가 낱장으로 분리되면 안 되고 굳이 시험지를 찢어서 봐야 하는 타당성도 없다. 칸막이 규격은 현장에서 일하는 교사, 각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과 충분히 논의해보고 시연한 뒤 결정했다. 물론 책상 크기는 학교별로 조금씩 다르겠지만, 고3이 사용하는 책상이라면 시험지가 책상을 과도하게 벗어나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하는 경우는 없다고 본다. Q: 만약 칸막이에 걸려 본의 아니게 시험지가 찢어지면 어떻게 하나 A: 시험감독관의 판단에 달렸다. 본의 아
/조선일보 DB 내년 토익(TOEIC) 시험이 총 26회 치러진다. 매월 2회 시행되며, 상·하반기 기업 채용 시즌인 2월과 8월에는 수험자들의 응시 기회 확대를 위해 위해 각 3회차씩 치러질 예정이다. YBM 한국TOEIC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2021년 토익 정기시험 일정’ 을 16일 발표했다.일요일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을 위해 토요일 정기시험은 3회(1월9일, 6월12일, 11월6일) 시행될 방침이다. 2021년 첫 시험은 1월9일이다. 접수는 올해 11월23일 오전 10시부터다. 자세한 2021년 토익 정기시험 일자, 접수기간 그리고 성적 발표일은 홈페이지와 YBM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수험자들의 응시 목적과 접수 편의를 고려해 다음 연도의 정기시험 일정을 미리 공지하고 있다"며 "내년도 수험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TS “복제·변형 문항과는 차별화된 문제집” /YBM 제공 국내 토익 주관사 YBM이 출간한 출제기관 공식 수험서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2 LC·RC’가 꾸준히 베스트셀러 순위 1위에오르고 있다는 소식이다. 도서는 토익 출제기관인 미국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가 한국에 독점 출간한 국내 유일의 토익 기출문제집이다. 토익 정기시험에 실제로 출제된 문제와 성우 음성을 담았다. 토익시험의 문제 유형과 난이도를 가장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교재인 만큼, 토익 시험 준비에 필수적인 수험서로 꼽힌다. 최근 ETS는 한국의 토익 수험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TS는 메시지에서 “‘ETS 토익 공식 교재’ 시리즈에 기출문항을 제공해 한국의 다른 교재들에 수록된 기출을 복제하거나 변형한 문항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험생들의 혼동을 방지하고 있다”며 “복제나 변형한 문항들은 토익 시험의 출제 의도를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기출문항을 수록한 ‘ETS 토익 공식 교재’만큼 시험에 잘 대비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여러
한국외대 종합전형 면접고사가 오는 21일~22일 양일간 치러진다. 한국외대는 올해 초 코로나 19 방역상황으로 인하여 면접 폐지를 한 때 고려했으나, 최종적으로는 비대면 면접을 치르게 되었다. 면접대상자는 서울캠퍼스에 마련된 화상면접실에서 실시간으로 비대면 면접을 치르게 된다. 면접시간은 7분 이내로, 면접관과 학생이 분리된 공간에서 화상면접을 실시하는 데, 현장 여건 등으로 인해 비대면 면접이 불가능한 상황이면 대면면접으로 전환한다. 면접 대기실 입실 시간을 세분화시켜 놓았으므로, 면접대상자는 입실 시간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 블라인드 면접인 만큼 신분을 알리는 어떤 행위도 결격사유가 된다. 이번 호에는 한국외대 면접의 특징과 대비요령을 정리했다. 학생부 내용에 따른 개별 맞춤형 질문에 적극 대비해야 수험생은 화상면접실에 준비되어 있는 PC를 활용하게 된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대부분의 학생들은 각종 플랫폼을 통한 화상 수업 등을 이미 받아 보았으므로 큰 부담은 없을 것이다. 다만 수업이 아니라 면접이므로 훨씬 진지한 자세로 임하는 것이 좋다. 면접 경향으로는 꼬리질문이 잦다는 선배 수험생들의 평이 많았다. 즉 정형화된 공통 질문보다는 학생 개별 서류
한양사이버대학교는 1939년 국내 최초 공학대학을 설립한 한양대학교의 학풍인 ‘실용학문’을 이어받아 2002년 개교했다. 이후 2010년에 처음 대학원을 설립한 한양사이버대는 꾸준한 발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양사이버대 제공 한양사이버대학교는 1939년 국내 최초 공학대학을 설립한 한양대학교의 학풍인 ‘실용학문’을 바탕으로 2002년 개교했다. 이후 2010년 처음 대학원을 설립한 한양사이버대는 꾸준한 발전을 거치며 현재 학부 전교생 1만6174명으로 국내 사이버대 가운데 가장 많은 학생이 다니고 있다. 특히 한양사이버대는 지난 7월 교육부로부터 공학대학원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에서는 최초로 공학대학원을 설립하는 것이어서 교육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양사이버대에 따르면 이미 해외에서는 공학교육에 있어 70% 이상의 학교가 온라인 대학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일례로 미국 인디애나주에 있는 퍼듀대학교의 기계IT융합공학 전공과, 애리조나주에 있는 애리조나주립대학교의 도시건축공학 전공은 100%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공학 분야에서도 기계공학과 토목공학은 85% 이상의 교육 기관이 온라인 석사 프
-인공지능 기술로 ‘합격예측’…수능 직후 출시 /이투스교육 제공 이투스교육이 인공지능(AI) 합격예측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한 신개념 모의지원 서비스 ‘모지’(MOJI)를 선보인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직후인 오는 12월 4일 출시되며 현재 사전예약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수험생들은 실제 대입에서 지원할 대학을 결정하기 전 모의지원 결과를 실제 원서 접수의 기준으로 삼는다. 모의지원은 자신의 수능 성적을 토대로 원하는 대학에 가상으로 지원한 뒤 합격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을 말한다. 수험생이 ‘모지’를 통해 수능 직후 가채점 점수나 성적 발표 후 확정된 성적을 입력하고 원하는 대학에 가상으로 지원하면, 즉시 실시간 분석이 이뤄진다. AI 합격예측 알고리즘과 경쟁자들의 모의지원 현황,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상 커트라인을 산출해 예측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수험생은 자신의 성적대와 지원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결과가 기재된 리포트를 통해 자신의 합격 가능성과 등수를 확인해 실제 원서접수 시 참고하면 된다. 이투스교육 관계자는 “오랜 기간 누적된 입시 관련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올해는 기존 감독 업무에 방역 업무까지 가중 -수능 이후 마스크 지도 관련 분쟁도 걱정 올해 수능 감독관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달라진 고사장 환경까지 신경 써야 한다./이신영 기자 ‘보호복을 입더라도 유증상자 시험장을 감독하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 유증상자의 경우 CCTV로 감독했으면 좋겠다.’ ‘기저질환이 있는데도 올해 수능 감독관으로 차출돼 걱정이 크다.’ 다음 달 3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관련해 각급 교육청에 제기된 민원들이다. 수능을 보름 정도 앞두고 감독관으로 차출된 이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가뜩이나 심리적, 체력적 부담감이 상당한 업무인데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의 두려움까지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달라진 고사장 환경도 신경 쓸 부분이다. 감독관들은 정부에서 좀 더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일부는 보호복 입고 부동자세 유지…피로도 상당 올해 감독과 방역 등 수능 관리요원은 전년도보다 3만여 명 증가한12만9335명이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험실에 배치되는 수험생 인원이 기존 28명에서 24명으로 줄면서 필요한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