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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조기교육, 꼭 필요한 걸까?

한국에 맞는 영어교육, 조기교육 아닌 ‘적기교육’이다!

얼마 전 네 살 된 자녀를 둔 학부모로부터 이런 요청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선생님, 저희 아이에게는 백 프로 영어로만 수업해 주시면 좋겠어요. 어떤 전문가 말이 영어는 그런 환경에서 받아들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하더라고요.” 순간 말문이 막혔습니다. 사실 영어 조기교육에 대한 논란은 끊임없이 이어져 왔습니다. 혹자는 조기교육이 불필요하다고 말하고, 혹자는 조기교육의 시기를 놓치면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호들갑을 떱니다. 게다가 유아교육은 사교육계가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은 거대한 수익 시장입니다. 아직 육아에 경험이 없는 학부모들에게 내 아이는 뭔가 대단한 것을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무한한 미지의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교육부는 영어 조기교육 폐지 운운하다가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학부모들은 방과 후 영어교육금지가 교육의 기회를 박탈당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비싼 영어유치원이나 학원에서는 영어를 가르치게 하면서 왜 저렴한 방과 후 수업의 기회조차 박탈당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하면서 말이지요. 그러나 여기서 잠시 교육의 자유와 평등을 위한 반발인지, 비교의식에서 오는 불안감에 의한 반발인지 생각을 정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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