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 사창초등학교는 2020년도 초등부문 우유급식 전국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사진=전남교육청)[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오는 3월부터 전남 초등학교 전체 ‘무상 우유급식’이 실현된다. 전남교육청은 올해부터 전남 초등학생 9만3000여명 모두에게 무상으로 우유를 지원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학생 1명이 방학 기간을 제외한 190일 간 매일 개당 430원(200ml) 하는 우유 1개씩, 연간 8만1700원을 지원받는 셈이다. 여기에 소요되는 예산 75억여 원은 국비와 지방비(전라남도)로 충당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무상 우유급식 확대로 필수 영양소 섭취가 더욱 필요한 초등학생들의 성장기 발육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우유 소비 증진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낙농산업 안정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특수교육대상자 등 기본 지원 대상자들에게 무상 우유급식을 해 왔다. 또 전라남도와 협업해 자체적으로 학생 수 240명 이하 학교 학생들과 교육비지원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 3자녀 이상 가구 자녀에게까지 대상자를…
염태영 시장이 신년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염태영 수원시장은 21일 비대면으로 개최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기도가 재난기본소득을 보편적으로 지급하면 수원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업종과 계층을 대상을 선정해 '핀셋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민주당 최고위원 자격으로, 당이 고수하고 있는 개별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의견과 같은 입장을내논 것으로 해석된다. 염 시장은 이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에서 300억원 이내 재원 마련 계획을 임시 의회 때 시의회와 협의해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지급 규모는 인구 1인당 2만∼3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재난 지원은 지자체가 단독으로 결정하기보다는 광역지자체, 중앙정부, 방역당국과 협의를 진행해 지급 방식과 시기를 정하는 것이 옳다”며 “그런 방침에 전국 지자체가 큰 이견 없이 대체적인 합의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가 어려워 재원 마련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염 시장은 새해 수원시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서 "시
[에듀인뉴스] 속뜻풀이한자칼럼 陳 列 *늘어놓을 진(阜-11, 3급) *벌일 렬(刀-6, 4급) ‘그 가게에는 상품 진열이 매우 잘되어 있다’의 ‘진열’을 백 번 읽어 봤자 한번 ‘陳列’이라 써보는 것 만 못하다고 한다. 陳자는 언덕진 곳에 쭉 ‘늘어놓다’(display)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언덕 부’(阝)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東(동녘 동)은 木(나무 목)과 申(납 신)이 합쳐진 것이 잘못 변화된 것이라 한다. 후에 ‘아뢰다’(inform) ‘묵다’(become old)라는 뜻도 이것으로 나타냈다. 列자는 ‘(칼로 뼈와 살을) 분리하다’(separate)가 본뜻으로, ‘칼 도’(刀)와, 뼈와 살을 가르는 모양이 변화된 것이 합쳐진 것이다. 후에 ‘늘어진 줄’(a row) ‘순서를 매기다’(order) ‘진열하다’(exhibit; display)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陳列은 ‘여러 사람에게 보이기 위하여 물건을 죽 늘어놓거나[陳] 벌여 놓음[列]’을 이른다. 밥상을 진설할 때 참고가 될 만한 말을 찾아보았다. 청나라 때 한 선비 가로되: “묵은 것은 버리고 신선한 것을 내놓으면, 각별한 맛을 느끼며 배불리 먹는다.”(推陳出新,饒有別致 - 戴延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수학여행은 ‘문화체험여행’로, 경례는 ‘인사’로, 진급·졸업사정회는 ‘진급·졸업평가회’로, 결석계는 ‘결석신고서’로, 잔반은 ‘버리는 음식’으로 바꿔 써주세요.” 경남교육청은일제 잔재 용어 사전인 ‘학교 내 일본어식 용어 이렇게 바꿔요’를 제작·보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책은 지난해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남교육청에서 학교에 남아있는 일제 잔재 문화를 청산하고자 시작,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전 초·중·고교에 배부해교육 현장에 남아 있는 일본어식 용어를 우리말로 순화하고 학교에서 관련 교과, 계기교육, 창의적체험활동 등의 교육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195쪽 분량의 이 책에는 학교생활 분야, 교육행정 분야, 일상생활 분야에 남아 있는 일본어식 용어 333개가 수록되어 있다. 단어마다 일본어식 용어를 우리말로 바꾼 순화어와 단어가 포함된 보기 문장을 곁 그림과 함께 제시해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차례에서 일본어식 용어 뒤에 순화어를 제시,바로 찾을 수 있도록 했다.발간사, 일러두기, 학교생활 분야 단어, 교육행정 분야 단어, 일상생활 분야 단어를 가나다순으로 실었다. 2019년 11월 공모
‘부산형 미래교실 가이드북’[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역점사업인 블렌디드 러닝 수업 운영 지원을 위해 ‘부산형 미래교실 가이드북’을 제작, 부산지역 각급학교에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이드북은 부산형 블렌디드 러닝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 참여 중심수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내용은▲블렌디드 수업의 시작(기초도구) ▲에듀테크 도구 by Google ▲에듀테크 도구 by Microsoft ▲블렌디드 수업의 날개를 달아주는 에듀테크 도구 ▲블렌디드 수업을 위한 영상편집 도구 등 5개의 단원으로 이뤄졌다. ‘블렌디드 수업의 시작’ 단원은 디지털 교과서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상황에서 학교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줌(Zoom) 도구의 활용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에듀테크 도구 by Google’ 단원은 구글 클래스룸, 문서, 스프레드시트, 설문지, 사이트, 프리젠테이션, 잼보드 등 도구 활용법을 담고 있다. ‘에듀테크 도구 by Microsoft’ 단원은 원도우 기본 도구, 오피스365, 원노트 및 플립그리드 등의 활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블렌디드 수업의 날개를 달아주는 에듀테크 도구’ 단원은 패들렛, 니어팟, 페어덱, 멘
인공지능(AI) 연계 메이커 교육자료 3종 표지 (자료=서울시교육청)[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서울시교육청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 함양을 위해 인공지능(AI) 연계 메이커 교육자료 ‘즐겨보자 메이킹, 미래가 보인다!’ 3종을 개발해 관내 고등학교에 보급한다. ‘즐겨보자 메이킹, 미래가 보인다!’ 교육자료는 일반 교과 수업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메이커 교육과 연계해 제작됐다. 교육자료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사 32명에 의해 고등학교 전 교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수리‧과학‧정보영역 ▲인문‧사회‧예술영역 ▲동아리영역 총 3권으로 집필돼 각 주제별로 성취기준 기반 과정중심평가 방안을 제시해 학교에서 수업 및 평가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교육자료는 인공지능의 원리를 기초부터 익히는 이론적 기반보다는 인공지능을 교과 또는 실생활 문제와 융합해 활용하는 실용성에 초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인공지능(AI) 연계 메이킹 활동을 통해 인공지능이 우리 일상에서 얼마나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지 경험하고, 생활 속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서
(자료=경기도교육청)[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위해양평과 연천에 ‘소규모 안전체험관’개관을 앞두고 있다.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9월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개관에 이어 내년에는 경기도학생교육원 양평학생야영장과 연천학생야영장 안에 소규모 안전체험관을 개관한다. 양평학생야영장과 연천학생야영장 안에 개관하는 안전체험관에서는 수련활동과 연계해 실제와 비슷한 상황을 경험해보고 사고나 재해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양평미래안전체험관’은 연면적 615.64㎡ 지상2층 규모로 이달 준공을 마무리했다. 여기서는 ▲응급조치▲도로위기탈출▲산악위기탈출▲화재위기탈출▲협동위기탈출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연천학생야영장 안전체험관’은 기존 건물 3층을 개조해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연면적 198㎡ 지상1층 규모의 화재안전체험관을 새로 건립, 이달 말 준공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지진▲건물붕괴▲응급처치▲화재▲차량급정거▲타워체험▲로우첼린지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안전체험관 본격 운영 시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최희숙 학교안전기획과장은 “학생들과 교직원이 안
박민준·조승룡·장은철·이석훈 교사 역사 수업에 복고 자료와 첨단 기술 접목해 추억의 딱지·야구판 게임하며 조작 활동도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VR과 AR 등 가상현실 학습자료가 활용된 지 벌써 5~6년이 흐른 요즘, 넘쳐나는 첨단 기술 속에 오히려 흥미를 잃는 학생들의 모습을 봤습니다. 이제는 웬만한 자극적인 자료가 아니면 주목을 끌기 어려울 정도죠. 지루한 역사학습 현장에 추억의 옛 교육자료들을 소환해 그 가치를 재조명받을 시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대세 ‘뉴트로(New-tro)’. 새롭다는 의미의 뉴(New)와 복고의 레트로(Retro)가 합성된 신조어다. 제51회 전국교육자료전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거머쥔 박민준·조승룡 대전노은초, 장은철·이석훈 대전옥계초 교사의 ‘Newtro Reality로 열리는 POINT 역사교실(사회 부문·이하 NR역사학습)’은 이 뉴트로를 사회 교육에 접목한 교육자료다. 가장 큰 특징은 옛 자료에 현대적 기술을 더하고, 첨단 기술로 구현된 자료에 옛 자료의 장점과 감성을 입혀 재해석했다는 점이다. 교사들은 먼저 핵심을 짚는다는 의미로 POINT 수업모형을 설계했다. POINT는 문제확인(Purpose),…
교육부는 12월 11일 디지털교과서의 활용 방법을 공유하고 발전적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비대면 간담회(온라인 토크쇼)를 개최했다.(사진=교육부)[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올 한해 디지털 교과서 이용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여파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병행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교과서는 교과 내용에 다중매체(멀티미디어) 자료와 평가 문항, 보충·심화학습 자료, 용어 사전 등 다양한 학습자료와 학습 지원·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정규 교과용 도서다. 현재 초등 3~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사회·과학·영어 교과목과 고등학교 영어 교과목에서 총 134종이 개발돼 활용되고 있다.2018년부터 일반학교로 확대해 적용하고 있다. 기능도 확대됐다. PC나 태블릿PC, 스마트폰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스트리밍서비스까지 되면서 미리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디지털교과서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13일 교사·학생 등이 디지털 교과서를 내려받은 건수가 지난해 396만7027건에서 올해 1612만4621건으로 3.1배 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기간을 비교한 수치다. 이용자 수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인천석남서초등학교 김종완 교사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코로나 일상 집콕놀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에 개최된 집콕놀이 공모전 ‘즐거운 우리집 집콕놀이를 소개해줘(즐집소)’는 온 국민이 처음으로 다 같이 집콕하는 시간들을 ‘문화를 즐기는 시간’으로 일구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온 국민이 처음으로 다 같이 집콕하는 시간들을 ‘문화를 즐기는 시간’으로 진행했던 이번 행사는 응모만 5만5000건이 넘을 정도로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종완 교사는 “같이교육연구회에서 교사들이 함께 많은 다양한 집콕놀이를 가정에서 함께 실천하였고, 그 결과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과정 속에서 상까지 받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완 교사가 출품해최우수를 받은 영상은 보물찾기를 소재로 각 가정에서 자녀들과 함께 하는 놀이로 숨겨진 미션 종이를 찾는 놀이다. 그림 종이로 보물찾기부터 한글 공부 겸 보물찾기, 교과 연계 보물찾기까지 유아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활용가능하다. 이 놀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소풍을 못 가는 아쉬움을 달
-조선교육아카데미, 비전문 투자자 위한 과정 개설 -종목 선정, 수익률 관리 비법 등 얻을 수 있어 올해 국내에는 ‘주식 열풍’이 불었다. 주식 투자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면서 주식 교육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수업이 주목받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선교육아카데미는 비전문 투자자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 ‘자동조건검색 복리투자과정’을 개설했다. 수업은 다음 달 8~1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 두 시간씩 진행된다. 차트랭귀지 대표이자 주식 투자 전문가인 김형준씨가 강사로 나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주식투자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등록은 12월 7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조선교육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0 산학협력 엑스포' 사전접수를 오는 10일부터 온라인으로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13번째를 맞이하는 '산학협력 엑스포'는 대학과 기업, 단체 등이 참여해 산학협력 정책성과를 공유하고 산학협력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에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국내 최초로 전관 3차원 가상현실 온라인 전시장을 도입,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한다. '새로운 미래로 시대에 변화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산학협력 온라인 성과전시관 및 특별관, 공식행사, 공개토론회(포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회맞춤형 인재양성, 기술사업화, 취·창업, 새로운 일상(뉴노멀) 시대의 교육혁신 등 산학협력 성과 확산을 위한 온라인 전시관을 개관한다. 온라인 방송국을 9일간 개국하고, 실시간 생중계 등을 통해 사회혁신 분야의 세계적인 국내외 석학과 명사들이 참여하는 공개토론회(포럼), 초청강연과 진로 미래교육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중등 학생들을 위한 '학생 진로체험의 날'을 별도로 마련해 명사 특강, 게임화 기법(게임이 아닌 분야의 문제 해결에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다음 달 10일부터 만 13세 이상인 중·고교생도 면허 없이 ‘전동 킥보드’ 등의 개인형 이동장치 탑승이 가능해지면서 안전사고 증가와 보상 및 처리 문제를 놓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교총은 5일 교육부와 국회에 입장을 전달해 학생 안전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경찰청은 지난 6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공포했으며 다음 달 1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중·고교생이 면허 없이 등·하교는 물론 평상시에도 전동 킥보드 탑승이 가능해져 안전사고 증가와 그에 따른 보상 및 처리문제, 민원과 사고발생에 따른 소송 증가 등이 우려되고 있다. 현재 전국 기준 공유 전동킥보드 수는 5만2080대로 지난해 12월 기준 1만7130대보다 3배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관련 민원과 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전동킥보드 민원은 2016년 290건에서 올해 1951건으로 늘어났으며 관련 사고는 2017년 1건에서 지난해 447건으로 폭증했다. 이에 대해 교총은 법 시행 전 조속한 학생안전사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주요 내용은 △안전보호 장구 착용 의무화 강화(제재규정 마…
-교육부, 3~23일 3주간 온라인서 축제 진행 -국내외 241개 기관 참여해 4개 테마전 선보여 /교육부 제공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교육 축제가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온라인으로 ‘2020 SW 교육 페스티벌’을 연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SW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교사, 학생, 학부모 등 SW와 AI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올해는 ‘함께 즐기는 소프트웨어, 같이 누리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241개의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학교 ▲산업 ▲연구 ▲정책 네 개 주제로 나눠 전시를 선보인다. 학교 테마에서는 학교 안 SW・AI 교육 운영 사례와 성과를 볼 수 있다. 산업 테마에서는 최신 SW와 AI 기술, 교육용 콘텐츠를 만난다. 연구와 정책 테마에서는 각각 SW·AI 관련 연구, 정책 추진 현황을 살필 수 있다. 부대 행사도 즐길 거리다.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이 SW·AI 기술로 변할 세상에 대해 강연하는 ‘공감 스피치’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늘(22일)부터 실시 예정이었던 13~18세 대상국가독감예방접종 사업이 중단됐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22일 시작하는 18세 이하 청소년·아동의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을 연기하고, 8일 시작한 영아 2회 접종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21일 이같은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날 밤 11시 백신접종 중단을 긴급 공지했다. 문제점이 발견된 백신은 22일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하려고 준비한 13~18세 어린이 대상의 물량이다. 백신 운송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돼 백신안전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판단에접종 계획을 보류한 것이다. 질병청은 문제가 된 업체의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을 즉시 중단했으며 이미 공급된 백신은 품질이 검증된 경우 순차적으로 공급을 재개할 계획이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22일 시작하는 13~18세, 임산부 등 접종과 기존 2회 접종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이 모두 중단됨에 따라 참여의료기관 및 대상자에게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안내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TV’ 캡처)[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온라인 상담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위(Wee) 클래스 우수사례’ 동영상을 제작해 21일 공개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 불안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늘어나지만 대면 상담이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비대면 상담 확대 방안의 하나로 동영상을 제작했다. 동영상에는 ▲온라인 위(Wee) 클래스 구축 방법 ▲온라인 위(Wee) 클래스 활용법 ▲온라인 위(Wee) 클래스 프로그램 운영 등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의 실제 학교급별 온라인 상담 방법을 담았다. 동영상은 ‘경기도교육청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인욱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이번 동영상을 활용해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온라인 상담을 활성화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상담 사례 나눔을 통해 코로나 상황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생들의 우울감을 예방하고 심리 안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4월 위(Wee) 프로젝트 심리 방역망을 구축하고 ‘학급용 코로나19 마음 백신 프로그램’을 제작·배포했다.
[에듀인뉴스=여원현 기자]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외부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거점들로 코로나 여파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실외에서 타인과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언택트로 여가를 즐기는 한국 문화유산 방문코스 7곳을 선보였다. 1박 2일과 2박 3일 일정으로 구성된 코스는 총 7개 코스로 제안한다. ▲ <설화와 자연의 길>은 전설을 품은 세계유산 제주도의 자연과 독특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장소들로 구성되었다. ▲ <소릿길>은 전북과 전남 지역의 우리 옛 소리를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우리나라의 대표 전통소리인 ‘남도민요’를 경험할 수 있다. ▲ <천년 정신의 길>은 천년고도 ‘경주’와 우리나라의 정신문화 수도인 ‘안동’의 대표 명소들이 포함되어있으며, 특히 대릉원 일대는 4계절 내내 아름다운 장소로서 SNS에서도 인기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 <백제 고도의 길>은 충남 공주와 부여, 전북 익산을 통해 아름다운 백제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코스로 동선이 짧아 1박 2일로도 충분히 백제 문화를 즐길 수 있다. ▲ <왕가의 길>은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역사를 고루 느낄 수 있는 서울
(마이다스아이티 계열 마이다스인 제공)[에듀인뉴스=신혜정 기자]“대학을 나오지 않은 사람이 가장 큰 성과를 냈다” 구글 인사 담당 부사장 라스즐로 벅이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다. 스펙과 학력이 실제 업무성과와 연관이 없다는 사실은 기업들도 알고있는 공공연한 내용이지만, 그 동안은 더 나은 대안을 찾지 못했다. 당장 필터링을 할 기준도 필요했고, 정기적 대규모 채용 이벤트를 치루기 위해 숫자로 된 점수만큼 명확하고 편한 것도 없었던 게 현실이다. 그러나 시대가 변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들어서며 ICT기반의 융합기술과 새로운 서비스가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HR이 이러한 시장 변화에 얼마나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지가 조직의 미래를 결정하는 시대다.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제대로 보려는 기업들의 니즈가 강화됐다. 인재 선발이 단순히 매년 한 두번씩 진행하는 반기 행사가 아니라 기업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전략 중 하나로 여겨지게 된 것이다. 역량은 지식테스트나 잠깐의 대화 등으로 쉽게 알 수 없다. 스펙이 잔뜩 적힌 이력서로는 더더욱 알 수 없다. 기업들이 잡플렉스(JOBFLEX)의 역량이력서를 선발과정에서 역량측정도구로 활용하게 된 이유다.…
-서울시교육청, 문학·예술·여행 주제 온라인 북토크 ‘랜선 북캉스’운영 *사진 출처=서울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8월 12일(수)부터 8월 14일(금)까지(14:00~18:00)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온라인 작가 강연회 ‘랜선 북캉스’'를 운영한다. ‘랜선 북캉스’는 코로나19 상황에 여름방학, 휴가 기간에 여행이 어려운 가족을 위해 마련한 온라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3개 교육지원청(강서양천·동작관악·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어린이도서관이 협력해 추진되며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Youtube)가 가능한 곳 어디서나 참가할 수 있다. 강연회는 문학, 예술, 여행 작가 9명과 함께하는 실시간 온라인 북토크로 ‘랜선으로 떠나는 문화생활(8월 12일)’, ‘랜선으로 떠나는 도서관(8월 13일)’, ‘랜선으로 떠나는 여행’(8월 14일)의 주제로 운영한다. ‘랜선으로 떠나는 문화생활’은 ‘시간을 파는 상점’의 김선영 소설가와 미술, 영화 전문 작가가 주제별 강연회를 진행한다. △내가 보낸 시간이 나를 만든다(김선영 작가) △내 마음을 위로하는 미술작품 만나보기(이소영 미술 칼럼니스트·작가
- 7월21일 '2020 학교 독서 인문교육 온라인 정책 포럼' 개최 2020 학교 독서 인문교육 온라인 정책 포럼 포스터 [사진 제공=경기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코로나 사태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맞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월21일 밝혔다. 독서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은 ▲학교 독서 인문교육 온라인 정책 포럼, ▲여름독서교실, ▲독서교육 콘텐츠 보급 등이다. 먼저 21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학교 독서 인문교육 담당자,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실시간 쌍방향으로 참가하는 ‘2020 학교 독서 인문교육 온라인 정책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에서는 ‘비대면 시대! 학생 독서, 무엇이 과제인가?’를 큰 주제로 정하고, ▲온라인 교육 시대와 학생들의 사회적 독서, ▲너무 많아진 화면의 시간, 어떤 읽기가 필요할까?, ▲수업 시간에 책 읽기, 초등교실의 고민, ▲지금 상황에서 성장 독서 어떻게 할 것인가?, ▲집콕! 방콕! 시대 학부모는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가? 등의 작은 주제별 토의를 진행한다. 정책 포럼에 이어 7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는 경기 교육도서관 9곳과 경기 평생교육학습관에서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