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평균 키는 조금씩 커지고 있으나 고등학생은 평균 키는 성장을 멈췄고, 비만율은 점점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3월 15일 2017년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를 발표했다. 그 결과, 비만학생의 비율은 17.3%로 나타나 2016년 16.5%에 비해 0.8%p 증가했고, 지역별로는 농어촌(읍·면) 지역이 도시 지역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통계는 초‧중‧고 표본학교의 전학년에 대한 신체발달 상황(80,460명) 및 건강조사(80,484명) 결과와 초 1‧4학년, 중‧고 1학년에 해당하는 26,739명에 대한 건강검진 결과다. 2017년 기준 초·중·고생 신체발달 상황남초6 151.9/ 48.1kg중3 170.1/ 63.6kg고3 173.5/ 71.0kg 여초6 152.3/ 45.8kg중3 159.9/ 54.5kg고3 160.8/ 57.8kg 비만도 산출(%) = {(측정체중 - 표준체중) / 표준체중} × 100 학년 높아질수록 패스트푸드 섭취율 늘고 유제품 섭취율 줄어 건강생활습관은 최근 5년간 패스트푸드 섭취율과 아침식사를 거르는 비율은 초·중·고생 모두 증가한 반면, 우유·유제품 섭취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 및 식습관
[경기교육신문=최정숙 기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교육부는 올해 학부모 상담주간을 시행하는 전국 초·중·고 가운데 60% 이상이 저녁상담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상담주간 시행 학교 1만655곳 가운데 61.1%인 6511곳이 학부모 편의를 위해 저녁 시간에도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저녁상담 운영 학교는 지난해(6040개교)보다 471(7.8%)곳 늘었다. 현재 맞벌이 가구는 전체 가구의 약 50%에 달하며, 이 가운데 3분의 2는 오후 6시 이후 퇴근하는 것으로 정부는 추정한다. 이에 따라 직장에 다니는 부모는 학교 방문 때마다 연가를 쓰거나 연가 사용이 어려우면 전화·모바일 메신저 등으로 교사와 간이상담을 할 수밖에 없다. 저녁상담을 운영하면 조퇴·연가 사용이 어려운 직장인 학부모가 편한 시간에 학교를 방문할 수 있으며, 부부가 함께 상담에 참여할 수도 있다고 교육부는 강조했다. 교육부는 전국 시·도 교육청과 함께 학부모 상담 우수학교 41곳을 선정해 모범사례로 제시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위원인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은 "직장에서도 자녀교육과 돌봄을 위해 눈치 보지 않고 돌봄 휴가를 쓰도록 권장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함께 만들어
[경기교육신문=최대영 기자]내년도 경찰대 신입생 입학시험에서 체력시험이 강화되고, 필기시험에서는 추가합격 제도가 시행된다. 경찰대는 정원 100명을 모집하는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을 14일 발표했다. 일반전형 90명과 특별전형 10명이다. 이중 여학생은 예년과 같은 12명이다. 인터넷 원서접수는 특별전형이 오는 5월8∼17일 먼저 이뤄지고, 이어 5월18∼28일 일반전형 접수가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이후 7월28일 1차 필기시험을 거쳐 2차 체력시험과 면접시험을 치른다. 최종 합격자는 12월17일 발표한다. 내년도에는 모집요강이 일부 바뀌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국어·영어·수학 3개 과목 수학능력을 평가하는 1차 필기시험은 종전에 고등학교 교육과정 전 범위를 대상으로 출제됐으나 내년도에는 수능과 출제 범위가 같다. 수학은 수능 나형 기준으로 출제된다. 1차 합격자 중 정해진 기한까지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불합격 처리되는 인원이 발생하면 1회에 한해 추가합격자를 뽑는 제도도 새로 도입된다. 총점 50점인 2차 체력시험 기본점수가 종전 40점에서 20점으로 낮아짐에 따라 체력시험의 중요도가 전보다 커졌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경찰대 홈페이지(http://w
오늘(14일) 화이트데이에 직장인과 아르바이트생 2명중 1명은 함께 일하는 동료나 상사를 위해 ‘사탕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화이트데이는 남성이 평소 좋아하는 여성에게 사탕을 주며 고백하는 날이지만 직장인들 사이 함께 일하는 동료나 상사에게 의례적으로 선물하는 ‘의리사탕’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구인·구직포털 알바몬과 함께 20대 이상 남녀 직장인과 아르바이트생 748명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 의리사탕을 챙길 것인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50.1%가 ‘의리사탕을 챙길 것’이라 답했다. ‘의리사탕’은 발렌타인데이의 ‘의리초코’와 일맥상통하는 의미로, 발렌타인데이에 함께 일하는 동료나 주변인들에게 ‘의리초코를 줄 것’이라는 직장인과 아르바이트생이 47.2%였던 것에 비해 오는 화이트데이에 의리사탕을 줄 것이라 답한 직장인과 아르바이트생은 50.1%로 소폭 많았다. 특히 이러한 답변은 직장인(53.0%)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아르바이트생(44.4%) 보다 8.6%P 많았다. ‘의리사탕을 누구에게 선물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동료/동기(82.1%)’가 가장 많았고, 이어 ‘상사(62.4%)’에게 의리사탕을 선물하겠
국립과천과학관은 14일 파이(π, 3.14)데이를 맞아 '파이데이 과학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원주율 3.14159....의 소수점 두 자리와 같은 3월 14일에 맞춰 학생들이 수학과 과학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데 의미를 뒀다. 부모님과 행사장을 찾은 신승환, 신민경 (서울인헌초) 학생이 원의 둘레를 계산하며 밝은 표정을 짓고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제주 제외)과 함께 올해 학부모 상담주간을 실시하는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중 저녁상담을 운영할 학교가 6,511교(61.1%)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요청으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서 2월 19일부터 3월 9일까지 파악한 결과다. 저녁상담 운영학교는 2017학년도 6,040교에서 471교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 현재 맞벌이 가구는 전체가구의 약 50%로, 이 중 3분의 2는 오후 6시 이후에 퇴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때문에 직장인 부모는 학교 방문 시마다 연가를 사용하거나, 연가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나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해 교사와 상담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일부 학교에서는 학부모 수요에 맞춰 저녁상담을 실시하려 해도 시설여건 미비, 안전문제 등으로 인해 실제 진행이 곤란한 경우도 있다. △ 매학기 학부모 상담주간을 2주에서 3주로 확대하고 평일 저녁에도 상담을 진행하며, 온라인을 통해 수시로 상담시간을 확인·조정할 수 있도록 해 맞벌이 학부모들에게 편의 제공(서울 A초등학교) △ 가급적 많은 학부모가 학교를 방문할 수 있도록 매년 학교설명회 및 학부모
"올해 첫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녹색어머니회, 어머니폴리스, 어머니 도서위원, 책읽어주는 북맘 등 엄마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활동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취지가 좋은 활동들이지만, 알고 보니 반별 할당인원이 있는 반강제적인 것들이더군요. 필요한 일들은 대가를 지불하고 전문가를 고용해야 하지 않을까요? 엄마들은 전문가도 아니고 무급노동력으로 취급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이름에 '어머니', '맘'이 들어가는 것도 문제입니다. 아버지의 참여가 힘든 환경을 조성하고, 돌봄·교육은 엄마의 역할이라는 고정관념을 심어주며, 엄마가 참여할 수 없는 가정의 아이들은 상처까지 받게 됩니다. 초등학교에서의 어머니 동원을 금지하고, 그동안 어머니 동원으로 했던 일들을 전문가를 고용하도록 바꿔주세요. 비용은 의무교육이니 국가에서 부담하되, 예산이 부족하면 가정과 학교에서 분담하고, 이 과정에서 저소득 가정이 피해를 당하지 않게 해주세요. 또한 불가피하게 가정의 참여가 필요하다면, 어머니에게 전가하지 않고 학부모 모두 참여하도록 바꾸어주세요." 3월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눈길을 끄는 청원글 하나가 올라왔다. 바로 '초등학교의 어머니 동원'을 금지해
[경기교육신문=최대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2일 ‘중등용 교육과정 연계 독서수업 사례집’을 발간․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독서수업 방법을 공유하여 현장의 교과연계 독서수업을 확산하기 마련했으며, 수업연구회, 토론연구회, 독서연구회 등에서 독서수업을 실천한 교사들의 사례를 담고 있다. 사례집에는 중학교 교과 연계 독서수업으로 국어, 기술·가정, 도덕, 미술, 사회, 수학, 역사, 체육 등 11편, 고등학교 수업은 사회, 역사 연계 내용 4편 등 총 15편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수업 사례는 ▲교육과정 재구성, ▲수업 및 평가의 흐름, ▲각 차시의 활동 자료, ▲학년별․영역별 성취기준 관련 도서 및 수업 방법 순으로 구성했다. 또한,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관점의 교과별 독서수업 방향을 안내하고 있으며, 교과별 특성을 고려한 읽기자료도 함께 수록하여 현장 교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례집은‘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통합자료실/북부청사/문예교육과/자료실’에서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홍성순 경기도교육청 문예교육과 과장은 “교과연계 독서수업을 통해 함께 읽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경청과 배려 등의 인성과 더불어 미
[뉴스에듀] 중위소득 50% 이하의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집중 신청기간(3월 2일~23일)을 운영합니다. 교육급여를 신청하는 방법과 지원금액 등 자세한 내용은 인포그래픽으로 확인해 보세요 ◆ 교육급여란? 교육급여란 저소득층 학생에 학용품비, 부교재비, 학비(고교) 등을 지원하여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생활을 돕기 위한 기초생활보장제도이다. ◆ 교육급여는 누가 받을 수 있나요?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초·중·고 학생으로 1인 가구는 836,052원, 2인 가구는 1,423,548원, 3인 가구는 1,841,575원, 4인 가구는 2,259,601원, 5인 가구는 2,677,627원이다. ◆ 어떻게 신청하나요? 거주지역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교육급여 지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주민센터에 비치되어있는 신청서, 소득재산신고서, 금융정보제공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연중 신청 가능하나, 학기 초부터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집중신청기간 (2018.3.2.(금) ~ 3.23(금)까지)에 신청할 수 있다. 단, 교육비만 단독신청 할 경우는 교육비 원클릭 시스템(oneclick.moe.go.kr)에서 신청 가능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 이하 개발원)이 아동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집 현장교육을 확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아동안전사고 예방사업’을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은 개발원은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하기 위한 사회적 환경 조성을 위해 작년 4월 아동안전지원단을 구성하여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갖추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아동안전교육은 개발원에서 선발·훈련 받은 전문강사가 표준화된 교육과정과 교안, 체험교구를 활용하여 전국 어린이집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아동안전교육’ 교육내용은 △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실종·유괴의 예방과 방지 △감염병 및 약물의 오용·남용 예방 등 보건위생관리 △재난대비 안전 △교통안전 등 아동복지법 제31조에 근거한 5대 영역으로 진행된다. 2018년 올해 ‘찾아가는 아동안전교육’이 달라지는 점은 교육지역, 교육영역, 교육대상자의 확대이다. 교육실시 지역이 기존 6개 지역에서 4개 지역(강원, 충청, 경상, 전라)이 추가되어 10개 지역으로 확대된다. 교육영역에는 생활안전의 영역이 추가되며, 교육대상자 또한 기존 5만명보다 늘어난 5만7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그리고 보다 많은 아동이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