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를 맞아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계기교육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기교육은 패럴림픽의 역사와 가치, 장애 인식개선을 주제로 각 학교에서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과 시간에 진행된다. 학생들은 한계를 극복하는 용기와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한 투지, 타인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감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평등 등 패럴림픽의 4대 가치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부는 이와 별도로 학생 8만명이 패럴림픽 경기 관람과 문화체험에 참가함에 따라 강원도 평창 대관령중학교에 '교육부 현장지원단'을 두고 학생들의 진로체험학습을 도울 계획이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지난 2월 19일(월)부터 3월 5일(월)까지 전국 20대 대학생 회원 1028명을 대상으로 ‘대학 군기문화, 어떻게 생각하세요?’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설문 결과, 대학생 10명 중 절반은 대학 입학 후 대학 군기 문화에 따른 선배 갑질에 당한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경험한 선배 갑질 유형은 ‘인사강요’와 ‘음주강요’였다.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79.6%는 대학 군기 문화에 대해 ‘어떤 이유에서든 사라져야 마땅하다’는 의견을 보였으며, 17.2%는 ‘조직생활에서 어느 정도 필요하다’, 3.1%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대학생 10명 중 절반 꼴인 57.6%는 ‘대학교 입학 후 선배 갑질을 매우 경험했다(13.9%)’, ‘어느 정도 경험했다(43.7%)’고 답했다. 선배 갑질을 ‘별로 느끼지 못했다’ 혹은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24.1%, 18.3% 있었다. 가장 많이 경험한 선배 갑질 유형은 ‘인사 강요(34%)’와 ‘음주 강요(18.4%)’였으며, △화장, 헤어스타일 등 복장제한 강요(10.7%) △메신저 이용과 관련한 제재(10.4%) △얼차
한국심리교육협회(한교협)는 맘카페, 키즈카페 및 보육교사, 보육정보 등 보육통합정보시스템 육아종합지원센터 관심자에게 놀이심리상담사, 미술심리상담사, 아동심리상담사자격증 등 온라인으로 취득이 가능한 22과정에 대해 홈페이지 가입시 추천인에 ‘전액지원’ 기입시 3과정까지 무료수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녀, 보육교사자격증, 사회복지사자격증 취득후 직무능력 향상을 희망하는 대상, 심리상담센터(심리상담소),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대상 및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었던 대학생, 전업주부 등 보건복지부 바우처 국민행복카드, 아이행복(사랑)카드, 고용노동부 워크넷 국비지원무료교육 고용센터의 실업자내일배움카드, 근로자(재직자), 직장인내일배움카드, 취업성공패키지 1, 2카드가 없이도 학력, 연령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키즈카페는 놀이시설과 카페의 기능을 함께 갖춘 곳 복합문화공간으로 실내놀이터, 트램플린(방방), 캔들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성장발달 및 애착형성에 도움을 주며, 북카페(북까페)는 도서관과 카페가 합쳐진 공간으로 지루하지 않은 자유로운 독서•학습을 통해 취업 및 자기계발
경찰대가 남녀 선발 기준을 폐지하고, 일반인의 경찰대 편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6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업무보고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경찰대 개혁방안을 발표했다. 경찰청이 발표한 개혁방안에 따르면, 경찰대는 2019년(2020학년도)부터 남녀 통합모집을 실시한다. 이는 지난해 경찰개혁위원회가 신입생 모집 시 성별 제한 비율을 폐지하라고 권고한 것에 따른 조치. 경찰대는 그간 신입생 선발 시 남성 88명, 여성 12명으로 성별을 구분해 선발해 왔다. 또 경찰대는 고교 졸업생 100명을 선발하는 현재의 신입학 외에 일반 대학생과 현직 경찰관을 대상으로 하는 편입학 제도를 2022학년도부터 새롭게 도입한다. 편입학 규모는 일반 대학생 25명, 현직 경찰관 25명, 총 50명이 될 예정이다. 다만, 편입학 인원을 고려해 신입생 선발 규모는 조정된다. 2020학년도부터 신입학생 선발 규모를 50명으로 축소하기로 한 것. 편입학생과 신입학생 모두 기존과 마찬가지로 졸업 후 경위로 임용된다. 이밖에도 현행 21세 미만으로 제한된 입학 가능 연령 제한이 40세 이하로 완화되며, 경찰대학생의 전환 복무 제도도 폐지된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
《동아일보 교육법인 ㈜동아이지에듀와 ㈜고서향이 함께 만들고 동아일보사가 후원하는 고미술품·고서적 경매 및 중개 브랜드 ‘동아옥션’이 여는 고미술품·고서적 경매가 3월 14일(수)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동아일보 충정로사옥 18층에서 진행된다. 동아옥션은 본 경매에 앞서 지난 1월 2일(화)부터 19일(금)까지 17일간 경매 참여 물품을 접수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경매 참여 물품은 △고문서 61점 △양장고서 18점 △근현대미술품 67점 △도자기·미술품 42점 △근현대자료 49점과 근대문학의 기획자로 불리는 안서 김억 선생 관련 문서 30여 점 등 총 260여 점이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의 육성 우승 소감이 담긴 음반을 비롯해 △고려대 박물관에 소장된 것과 같은 ‘지구전후황도남북항성합도’ △우남 이승만이 백범 김구에게 보낸 편지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전반에 제작된 수렵도 12폭 병풍 △필름이 사라진 무성영화 ‘아리랑’의 변사 대사가 담긴 음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국채보상운동 관련 기록물 △1938년 발행된 조선 최초의 원색 화집인 오지호·김지호의 2인 화집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 화백이 장정
대구시는 올해부터 필리핀 현지 원어민 화상영어학습 지원 대상을 기존 초등학생에서 초·중학생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필리핀 원어민 강사 1명과 학생 3명이 인터넷 사이트(www.daeguglish.co.kr)에서 화상 수업하는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초등학생을 상대로 이를 시작했다. 올해는 중학생 전 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해 5860여명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수준별로 클래스를 구성해 3개월 과정으로 수업한다. 영어회화를 시작하려는 학생부터 원어민과 프리토킹을 원하는 학습자까지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11단계 레벨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4가지 역량을 골고루 향상하도록 설계했다. 강사진은 모두 필리핀 현지 영어교육 전공자이거나 자격증을 소지한 화상영어교육 유경력자다. 지난해 초등학생 3365명이 수강했다. 3개월 과정 수강료는 12만1500원으로, 시가 60%를 지원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전액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한 학생에게 수강료를 한 차례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연간 3회로 늘였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
올해 초·중·고교 4곳 가운데 3곳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감정조절과 갈등해결 능력 등 학교폭력 예방 수업을 하게 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18 학교폭력 예방교육 추진계획'을 6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국가 수준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인 '어울림 프로그램'을 늘리고자 올해 전국 1만2천개 초·중·고 가운데 최대 9천곳에서 이 프로그램을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어울림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연령과 수준에 따라 ▲ 공감 ▲ 의사소통 ▲ 감정조절 ▲ 자기존중감 ▲ 학교폭력 인식·대처 ▲ 갈등해결 등 다양한 폭력 예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부가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주로 국어·도덕·사회시간 등을 활용해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활동을 한다. 예를 들면, 자신이 언제 분노·스트레스 등을 느끼는지 친구들과 이야기해 본 뒤 욕하기·울기·피하기·잠자기·속으로 삭이기 등 부정적 감정에 대한 반응이나 원인을 따져보는 식이다. 지난해에는 1천505개 학교가 프로그램을 시행했는데 올해는 최소 3천300곳에서 최대 9천곳이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도 교육청별 컨설팅단을 두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 학교생활문
박규환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의 연구팀이 “모든 빛을 반사 없이 매질 내로 투과시키는 원리를 규명하고, 이를 실험적으로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박규환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이는 향후 완전 무반사 코팅 및 스텔스 분야에 널리 활용될 수 있는 기술로서 해당 연구결과는 세계 학술지 ‘네이처 포토닉스’에 게재됐다. 빛의 반사는 광학의 기본 현상으로, 우리가 눈을 통해 대상을 볼 수 있는 근본 이유다. 그러나 반사는 동시에 빛의 투과율 손실을 의미하므로 렌즈나 태양전지와 같은 광소자의 효율을 떨어뜨리는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빛 반사를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것은 광학소자 기술과 에너지 산업, 군사장비 개발 등 다방면의 과학 기술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꼽혀왔다. 뉴턴이 얇은 막에서 나타나는 빛의 간섭을 관찰한 이래로 간섭을 이용한 반사와 투과 제어는 지난 수세기에 걸친 연구과제였다. 현재 무반사 코팅이나 나방 눈구조와 같이 빛 반사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알려져 있지만 이 기술들은 특정 입사각이나 좁은 파장 범위에만 작동되는 한계가 있었다. 빛의 간섭은 파장과 입사각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간섭현상을 이용하여 입사조건(입사각, 파
[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한국교총 회원 가입이 한결 편리해진다. 교총은 최근 ‘모바일 회원 가입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모바일 기기만 있으면 교원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교총 가족이 될 수 있다. 가입하기 버튼을 누르고 본인 인증 후 학교, 직위,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등 4개 항목만 입력하면 가입 절차가 모두 끝난다. SNS로 전달할 수 있어 동료들에게 가입을 권유하기도 수월해졌다. ‘원스톱(One-Stop)’ 회원 가입 프로그램을 접한 회원들은 “간편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가입신청서를 써서 팩스로 보내고 행정실에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든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학인 인천 용학초 교감은 “가입신청서를 써놓고 잃어버리기도 하고 가입 절차를 성가시게 생각하는 걸 보고 안타까웠다”며 “간편한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프로그램을 접했고,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젊은 교원들에게 회원 가입을 권하기가 훨씬 수월해졌다”고 덧붙였다. 이 교감의 추천으로 교총 회원이 된 이승범 인천 용학초 교사는 “교사로서 보호 받을 장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가입했다”며 “SNS로 회원 가입 프로그램을 전달 받았더니 금세
새학기를 맞아 사람들은 저마다 계획을 세우고 각오를 다짐한다. 그런데 매번 맞이 하는 새학기이지만 올해는 과거와 다르게 더 분주해지고 걱정이 앞선다. 점점 예측하 기 어려워지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새로운 지식과 기술이 등장하고 사회가 변화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변화 속도가 점점 빨라 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현재보다 더 큰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 청소년 들에게 미래를 대비하여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키워주려면 어떤 역량을 가르쳐야 할까? 협력적 문제해결력과 우리나라 학생의 특성 OECD가 주관하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인 PISA는 참여국의 만 15세 학생을 대상 으로 현대 사회의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기술활용능력을 평가한다. PISA가 측정하는 주요 핵심 평가영역은 읽기·수학·과학 영역이지만 그 밖에도 미래 사회를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특정한 역량을 주기별로 평가하고 있다. 기술과 사회 전반의 급격한 변화가 지식과 정보의 양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고 있고 기존의 교육방식으로는 이러한 지식을 모두 전달해주기는 불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PISA 2003 은 첫 번째 혁신평가영역으로 문제해결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