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육사 입학식 육군사관학교가 26일 오전 4주간 기초훈련을 마친 78기 생도 305명(여생도 29명·외국군 수탁생도 7명)의 입학식을 서울 화랑대 연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역대 가장 높은 32.8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신입생도들은 이날 입학식을 통해 정식 사관생도가 된다. 최근 3년간 경쟁률은 2017년 31.2대 1, 2016년 22대 1, 2015년 18.6대 1이었다. 육사에 따르면 신입생도들은 군사훈련은 물론 ‘사관학교 공동체’ 일원으로서 갖춰야 할 예절과 덕목 등을 우선적으로 교육받았다. 학교 교관들은 코칭기법을 적용해 신입생도들이 훈련의 목적과 이유를 생각하고 주도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지적’이 아닌 ‘지도’를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입학식에선 3부자가 군인의 길을 걷게되는 신입생도와 함께 형제생도가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김형준 생도(18)는 한미연합사에서 복무중인 아버지 김봉건 준위(49)와 올해 임관 예정인 형 김호현 학군사관 후보생(23)의 뒤를 이어 사관생도가 됐다. 이날 입학한 생도 가운데는 이색사연을 가진 이들이 있다. 김형준(18) 생도는 아버지가 한미연합사에서 복무하는 김봉건(49)
환경을 살리고 건강도 지키는 생활습관!'하루 일상 속 미세먼지'알지와 모르지의 하루를 살~짝 따라가 볼까요?
모여서 같은 책을 읽고 토론 하는 독서 동아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을 하고, 출판까지 했다는 학교가 있다. 서울 영락고등학교는 2월 8일 본교 시청각실에서 ‘고딩 작가 226명 합동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락고등학교는 독서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2015학년도부터 ‘자발적 독서동아리’를 운영해 왔다. 자발적 독서동아리는 구성원 모집에서부터 도서 목록 결정, 독후 활동 계획, 일지 작성 및 예산·결산· 보고까지 모든 활동을 학생 스스로 결정해 운영하며, 서울시교육청과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지자체 등의 예산을 지원 받아 운영했다. 2015학년도 안다미로팀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파키스탄 소녀 말랄라에 대한 책 ‘말랄라이야기’을 읽고 저개발국가의 여성교육을 후원하기 위한 모금활동을 벌였으며, 2016학년도에는 서울혁신교육박람회에 관악구 대표로 참여했다. 2017학년도 독서요정김독서팀에서는 위안부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을 읽고 수요 집회에 참가하고 나눔의 집을 방문하기도 했다. 또한, 매년 열리는 ‘관악책 잔치’에서 책갈피 만들기 등의 활동부스를 운영했다. 활동 3년차인 2017학년도에는 2학기 국어교과 시간의 일부를 할애해 1인 1책 쓰기를 진
[한국교육신문 백승호 기자] 초등학교 방과후 영어 수업 금지를 놓고 오락가락 행보로 비판을 받았던 교육부가 연말까지 3~6학년 영어수업 내실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규 초등 영어교육만으로도 졸업 때까지 영어회화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조기 영어교육을 원하는 학부모의 요구와는 동떨어진 방안이어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20일 영어교육 내실화 추진 자문단을 구성, 연말까지 정책연구를 통해 학교 영어교육 내실화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방안은 초등1·2학년에서는 영어를 금지하는 대신 3~6학년 정규 영어 수업을 강화해 사교육 부담이 없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특히 원어민 보조교사 확충, 해외 학교와의 원격화상 수업 실시, 국제교류 강화와 온-오프라인 영어독서 프로그램 활용 방안 등을 통해 영어능력을 키우는데 필요한 ‘노출 시간’을 확보한다는 것이 골자다. 세부 방안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만들며 교원과 시민·학부모 단체 추천 위원 등 19명으로 꾸려진 자문단이 방향과 실행 계획을 논의한 후 10~12월 공청회 등을 거쳐 연말까지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자문단 위촉식에서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초등
(재)금성문화재단과 MBC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금성출판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 25회 MBC창작동화대상’이 창작동화 및 웹 동화 부문 참가작을 모집한다. 금성출판사가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1993년 설립한 금성문화재단은 한국 아동문학의 위상을 높이고국내 동화 작가들을 후원하기 위해 MBC와 공동으로 ‘MBC 창작동화대상’을 제정했다. ‘MBC 창작동화대상’은 24회 동안 143명의 동화 작가를 배출했다. ‘제 25회 MBC창작동화대상’은 총상금 4500만원 규모로 열리며 창작동화 부문은 4월 20일(금), 웹 동화 부문은 5월 31일(목)까지 참가작을 모집한다. 창작동화 부문은 △장편 원고지 300~350매 △중편 200~250매 △단편 50~60매 내외 분량이여야 하며, 웹동화는 애니메이션 영상 5분 내외로 장편 애니메이션의 일부이거나 단편 애니메이션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웹 동화 응모자는 금성출판사 홈페이지에서 지정된 캐릭터 파일을 내려 받아 한 종류 이상의 캐릭터를 활용해 작업해야 한다. 대회 주제 및 응모 자격에는 별도의 제한이 없으며 MBC 창작동화대상 기 입상자는 응모할 수 없다. 창작동화 응모자는 응모지원양식과 작품 파일을 작성해 금성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자녀 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걱정이 커지는 가운데, 학부모 10명 중 8명 이상은 자녀의 현재 실력을 확인하거나 학습 계획을 세우기 위해 레벨테스트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으며, 응답자의 절반가량은 실제로 자녀가 레벨테스트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교육업체 윤선생이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744명을 대상으로 1월 29일(월)부터 2월 4일(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 53.2%가 ‘자녀 교육을 위해 레벨테스트를 받아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레벨테스트를 치르는 시기는 주로 △학원(학습지)을 옮기거나 새로 등록할 때(70.2%)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학교를 졸업하거나 입학할 때(11.1%) △매년 새 학년에 올라갈 때(10.4%) △특정 시기와 관계없이 정기적으로 본다(4.8%) 순으로 나타났다. 레벨테스트를 치른 과목(복수응답)은 ‘영어’가 83.1%로 1위를 차지했다. △수학(42.9%) △국어·논술(22.5%)이 그 뒤를 이었으며, 이외에도 △음악·미술·체육 등 예체능(3.8%) △코딩(1.8%) △과학(1.0%) 등이 있었다. ‘비용을 지불하고 레벨테스트를 본 적이 있는가’란 질문에는 38.4%가 ‘그렇
한국수학관련단체총연합회가 미국, 영국, 호주,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 5개국의 수학분야 대학입시를 분석한 내용을 25일(일) 공개하였다. 현재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이하 ‘수능’)의 출제 범위를 발표하기 전, 수능 출제범위에 대한 공청회가 열렸고, 수학에서 ‘기하’ 과목의 포함 여부가 이슈가 된 상황이다. 한국수학관련단체총연합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각 국가는 자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배워야 할 내용을 정하고, 평가 방법 중 특히 ‘대학입시’를 통해 학생들이 배워야 할 내용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한국수학관련단체총연합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미국, 영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해외 국가의 대학입시 수학 출제범위를 분석한 결과, 해당 국가들은 꾸준히 수학 학습 내용을 강화하고 심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 SAT는 2016년 3월 개정을 통해 수학 교과의 출제 범위가 증가하였고, 대학 입시를 위해 고등학교에서 AP-course를 이수하는 학생들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AP-course에서 BC의 경우 모수함수, 극형식함수, 벡터함수, 다
‘데이트폭력’이 사회적인 이슈로 자리매김하면서, 기존에 범칙금만 물었던 스토킹범죄에 대해 징역형까지 가능해지는 등 피해방지 대책이 최근 발표되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자사 회원 6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데이트 폭력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데이트 폭력 혹은 그로 의심되는 일’을 목격하거나 경험해본 적이 있는지 물었다. 43%가 '목격한 적 있다'고 답했고, 15%가 '직접 경험한 적 있다'고 답했다. 성인남녀 10명 중 5명 꼴로 직간접적인 데이트 폭력 경험이 있다고 답한 셈이다. 직접 피해경험이 있는 피해자에게 물은 결과, 처음 시작된 폭력의 유형은 감정적•언어적 측면 (모욕, 고함, 폭언, 협박, 위협 등)’(40%)이 가장 많았다. 이어 ‘통제적 측면 (간섭, 감시, 통제 등)’(35%)> ‘성적 측면 (강제 추행, 강제 스킨쉽 등)(13%)’> ‘신체적 측면 (팔목을 비튼다, 세게 밀친다, 뺨을 때렸다 등의 폭력)(9%) 순으로 사례가 많았다. 아이러니한 것은 피해 당사자의 상당수(38%)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단순한 사랑 싸움 중 하나라고 여겼거나' '내 잘못도 있다고 판단'(각 21%)해서
올해 20대 초반 세대주 중 1인 가구 구성원의 비중이 10년 전 대비 18.1%p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애플리케이션 알바콜이 통계청의 ‘가구유형별 추계가구조사’ 자료를 분석해, 이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08년 20대 초반(20~24세)의 세대주 39만 5196명 중 1인가구를 구성하는 인원은 26만 9019명(68.1%)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추계에 의하면, 20대 초반의 1인 가구주는 올해 49만 2296명으로 전체 세대주 대비 81.4%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10년 전에 비하면 약 18.1%p 가량 증가한 수치다.알바콜은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20대 초반의 청춘들을 위해 더욱 간편한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경험을 제공한다”며 “그 공을 인정받아 iOS 앱스토어 ‘당신의 홀로서기를 응원합니다’ 테마 추천앱에 지난 21일(수)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숨겨진 보석’(구글 플레이스토어), ‘알차게 보내는 여름’(앱스토어) 추천앱 선정에 이은 3번째 선정 소식으로, 알바 구인구직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했다는 점과 이용자들의 편리성을 강화했다는 점에 긍
충청북도교육청과 충청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가 김병우 교육감과 김진균 충북교총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월) 오후 4시 집무실에서 단체교섭을 체결한다. 2015년 3월 이후 3년 만이다. 충북교총은 4개 영역 34개조 및 부칙 2조로 이뤄진 교섭‧협의 요구안을 지난해 12월 제시했다.두 측은 올해 1월 8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교섭·협의를 진행하여, 이날 △전문 △본문 34개조 △부칙 2개조 등에 최종 합의한다. 주요 내용은 △전문직 교원단체 활동 보장 △교원처우 및 근무여건 개선 △교원의 업무경감 △행복교육의 형평성 보장 △교권침해로부터 교원의 보호 강화 △교원 전보내신 개선 △교육전문직원 선발 개선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각종 민원과 교권침해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하여 시행한다는 것과, 교감자격연수대상자와 교장승진자의 최하위 점수를 공개하여 승진제도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내용도 담긴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전교조충북지부와 단체협약을 지난 1월 맺은 데 이어 이번 충북교총과 교섭협의합의서를 체결해 교원의 근무여건 개선 등 양대 교원단체의 의견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충청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교원단체와 소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