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보건복지부가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의과대학 모집 정원을 2000명 증원한다고 발표한 이후 의과대학 증원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선발하는 지역인재 전형의 모집 인원을 60%까지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에 현행 대학입시에서 지역인재 전형을 실시하는 의과대학과 지역인재 전형 모집 인원 현황을 살펴봤다. 전국의 의과대학은 모두 39개 대학에 개설돼 있다. 이 중 수도권 대학으로는 가천대·가톨릭대·경희대(서울)·고려대(서울)·서울대·성균관대·아주대·연세대(서울)·이화여대·인하대·중앙대(서울)·한양대(서울) 등 12개 대학이고, 나머지 27개 대학이 비수도권 대학이다(도표 참조). 이들 27개 비수도권 의과대학들이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선발한 지역인재 전형의 모집 인원은 전체 1022명이다. 수시 모집에서 794명, 정시 모집에서 228명을 선발했다. 이는 27개 의과대학의 전체 모집 인원(정원내 기준) 2,033명의 50.3%에 해당하는 선발 규모다. 그런데 의과대학별 지역인재 전형 선발 비율에는 차이가 있다. 지역인재 전형을 가장 선발하는 의과대학은 동아대로 전체 모집 정원 49명 가
혹시 방학 시작 때 열정은 이미 사라진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그저 초등학생이니 한두 번의 방학을 놓쳤다고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아이가 고학년으로 올라간다면 이제는 학부모님도 아이의 교육 목표와 방향성을 철저히 다잡아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초등학생 엄마들도 아이를 위한 입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 초등학생에게 입시 전략이 필요할까요? 그 이유를 세 가지로 나눠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입시를 알아야 현재의 교육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입시제도는 자주 바뀌는 편이기 때문에 변화하는 입시 상황에 따라 우리 아이의 유불리를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입시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면서 교육 흐름을 파악하고, 현재의 학습에서 어디에 주안점을 둬야 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입시에 대해서 아주 높은 수준의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사회의 분위기도 많이 변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점에 가면 초등 엄마들 대상으로 하는 입시 지침서가 눈에 띕니다. 입시에 대한 관심이 초등 저학년 엄마들까지 내려왔음을 몸소 실감합니다. 두번째, 아이에게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입니다. 학습환경을
사진출처:에듀팡 대 2,000명 증원과무전공학부 선발 확대 등 정부가 최근 발표한 교육정책이 2025학년도 대입부터 당장 적용되기 때문이다. 4월 중순 이후 발표되는 대학별 입시요강의 세부 내용에 따라 입시 판도는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 의대 2000명 증원, 어느 대학에 영향 미칠까? 교육 당국은 의대가 올해부터 대폭 증원되더라도 늘어난 인원을 배정할 때 우선 지역인재전형에서 60% 이상 충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역 의대는 규정상 지역 출신 학생을 정원의 40% 이상 뽑아야 하는데 이 비율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현재 전국 의대 정원은 의전원인 차의과대학(42명)을 제외하면 3016명이며, 이 중 지역인재로 선발되는 인원은 1068명(수시 847명, 정시 221명)이다. 증원된 인원을 교육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는 미니 의대도 이번 의대 증원의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의료전문지인 데일리메디의 보도에 따르면, 건국대(충주)가 40명에서 80~120명 확대를 희망했고, 건양대가 49명에서 100명 이상 증원을, 을지대가 40명에서 두 배 이상인 80명 이상을, 순천향대가 93명에서 107명, 충북대가 49명에서 119명, 충남대가 110명에
사진출처:에듀팡 의대 2,000명 증원과무전공학부 선발 확대 등 정부가 최근 발표한 교육정책이 2025학년도 대입부터 당장 적용되기 때문이다. 4월 중순 이후 발표되는 대학별 입시요강의 세부 내용에 따라 입시 판도는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 의대 2000명 증원, 어느 대학에 영향 미칠까? 교육 당국은 의대가 올해부터 대폭 증원되더라도 늘어난 인원을 배정할 때 우선 지역인재전형에서 60% 이상 충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역 의대는 규정상 지역 출신 학생을 정원의 40% 이상 뽑아야 하는데 이 비율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현재 전국 의대 정원은 의전원인 차의과대학(42명)을 제외하면 3016명이며, 이 중 지역인재로 선발되는 인원은 1068명(수시 847명, 정시 221명)이다. 증원된 인원을 교육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는 미니 의대도 이번 의대 증원의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의료전문지인 데일리메디의 보도에 따르면, 건국대(충주)가 40명에서 80~120명 확대를 희망했고, 건양대가 49명에서 100명 이상 증원을, 을지대가 40명에서 두 배 이상인 80명 이상을, 순천향대가 93명에서 107명, 충북대가 49명에서 119명, 충남대가 110명
학종은 비교적 쉽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또한, 학급 임원이나 동아리 활동의 우수성도 중요한데 학기 초 진행되는 임원 선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도 좋다. 행동하는 자세를 보여줌으로써 동료 학생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임원 선출 다음으로 학우들과의 유대관계 또한 중요하다. 아무리 잘난 임원이라 해도 급우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면 생기부 내용도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생활기록부에 기록되는 특기사항에는 동료들과의 수업 중 발생하는 여러 가지 내용도 첨부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더불어 특기사항을 작성하는 교과 담당 교사와의 유대관계도 신경 써야 한다. ◇ 임원 선출에 더 가까워지는 자세 가져야 신학기가 되면 임원 선출이 이루어진다. 이는 수시 전형에서 리더십과 관련해 좋은 평가를 받기 때문에 적극적인 행동으로 학우들에게 비춰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방학 중일지라도 미리 학우들과 소통과 공감을 통해서 좋은 인상을 남겨두는 것도 좋다. ◇ 중간고사 준비를 위한 반복 학습은 습관돼야 성적의 변화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 수시와 정시다. 특히 수시는 내신 성적의 우수성과 더불어 학년별로 어느 정도의 상승곡선을 먼저 평가하기 때문에 작은
흥미로운 연구가 있다. 데이비드 더닝과 저스틴 크루거 교수가 코넬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가지가 넘는 논리적 사고를 테스트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시험을 본 학생들에게는 ‘너의 예상 성적이 상위 몇 퍼센트일 것 같아?’라는 질문을 했는데, 이때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본인들의 순위를 실제보다 낮게 평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하위 10%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본인들의 성적을 실제 값과 크게 다른 상위 30% 수준으로 예상했다. 이를 ‘더닝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라고 하는데, 일종의 인지 편향 중 하나다. 능력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실력을 과소평가하여 상대적 열등감을 갖게 되고, 능력이 없는 사람은 환영적 우월감으로 본인의 실력을 평균 이상으로, 실제보다 높게 평가하는 것이다. 실제로 필자가 만난 다수의 상위권 학생들은 본인들의 역량을 과소평가하는 성향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자기효능감이 부족했다. 자기효능감은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를 지칭한다. 캐나다의 심리학자 앨버트 벤듀라가 제시한 개념인데, 쉽게 얘기하면 본인이 ‘얼마나 유능한가’에 대한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을 나타낸다. 재밌는
◇ 학습-생활 일과 다시 점검하기 : 최소 2월까지는 잘해보려는 다짐! 방학 때 늘어난 여유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계획한 방학 일과를 잘 유지하고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이미 계획을 지키지 못하고 무너진 일부 학생들도 있겠지만, 그럴수록 다시 확인하고 이번 달이라도 제대로 해보려는 자세가 요구된다. 다이어트도 아침에 일어나 헬스장 가기 전까지 가장 고통스럽고, 어른들의 금연, 금주도 3일이 고비이다. 학습 또한 마찬가지다. 처음 마음이 누군가는 며칠 만에 무너져 지금까지 방치되거나, 1달을 기념해 개학과 등교를 핑계 삼아 무너지는 학생들도 있다. 하지만 이럴수록 다시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 방학 때 세운 계획은 ‘아무리 못해도 2월까지 실천하겠다’라는 의미니까 말이다. ◇ 학습과 과제의 비율 점검하기 학생들의 학습을 가까이서 지켜보면 ‘이래서 얘가 원래 공부 습관이 이랬구나’라든지, ‘자기주도학습을 아는 학생이네?’, ‘이 친구는 습관이 안 잡혀있구나’ 등의 학습 태도가 관찰된다. 여기서 뚜렷하게 보여지는 요소가 바로 ‘무엇으로 학습량을 채울까?’이다. 공부(학습) 속에는 수업을 듣는 것 외에도 복습, 예습, 과제, 시험(모의고사) 등
◇ 의대 증원, 고1은 무얼 준비해야 하나? 올해 고3에게 적용되는 2025학년 대입부터 의대 정원이 2000명 증원된다. 정부는 비수도권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늘어난 인원을 집중배정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35년까지 1만 명의 의사 인력을 늘릴 예정이라고 하니, 고1은 늘어난 의대 모집 인원인 5085명(정원 외 포함)보다 더 규모가 확대되리라 본다. 의학 계열 입시의 특성상 치대, 한의대. 약대 진학을 지망했던 수험생 중 상당수가 의대로 갈아타게 되고, 그 빈자리를 서연고 등 상위권대학 자연계 수험생들이 채우게 되는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상위권 대학 반수생도 의대 증원에 따라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의대 합격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리라 본다. 고1은 ‘돌아서면 내신 시험’이라는 유행어가 나돌 정도로 내신 고사 준비에도 빠듯하겠지만 틈틈이 수능의 기초를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입 전 2월인 지금과 고1 겨울 방학, 고2 겨울 방학이 수능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때다. 특히 의대 입시를 준비하는 고1이라면 화학과 생명 과목을 시간이 날 때마다 미리 공부해 두기를 권한다. 2학년 내신 준비에도 도움이
- 학생부 교과 영역 반영 비중 높아지며 일반고 합격자 증가 지난해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가장 큰 변화는 수시 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수상 경력과 독서 활동을 비롯해 자율 동아리 활동과 개인 봉사 활동 등을 반영할 수 없도록 변경된 것을 우선적으로 들 수 있다. 이밖에도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 평가 요소를 ‘학업 역량, 전공 적합성, 인성, 발전 가능성’이었던 것을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으로 변경한 것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서류평가로만 선발하는 서류형과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로 선발하는 면접형으로 구분 선발하는 대학과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증가했다는 점도 변화로 들 수 있다. 그렇다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시하는 모든 대학이 이와 같이 변경한 것은 아니다. 서울대의 경우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고 수상 실적과 독서 활동 비교과 영역을 반영하지 않는 것은 동일하지만, 서류평가와 면접평가 내용은 2023학년도 수시 모집과 동일하다. 서류평가는 학생부 등 제출된 서류를 기반으로 학업 능력, 자기 주도적 학업 태도, 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등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아무리 좋은 학습법도 시기에 따라 놓칠 수 있는 것이 있고, 그것을 어떻게 만회하고 보충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렇다고 사교육에 너무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다. 편안한 공간에서 스스로 학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 시에는 개념이해와 더불어 암기 중심의 학습을 병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기간 이 짧은 봄방학에는 무작정 선행학습을 하기보다, 현재 자신의 진도에 맞춰 차근차근 정리하며 학습하는 것도 좋다. ◇ 하나씩 쪼개어 학습하기 진도에 맞게 정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쪼개기 방식으로 페이지를 정해 학습하도록 노력하면 어떨까. 무리한 학습의 양 조절보단 짧게 쪼개어 나누는 방식으로 학습에 적용하는 습관을 가지려는 노력도 중요하다. ◇ 온라인 학습을 통하여 정리하기 보충학습은 온라인 학습을 통해서 얻는 게 좋다. 이는 짧은 기간에 충분히 보충할 수 있고 부족한 것을 쉽게 정리할 수 있는 등 효과적인 학습이라 하겠다. ◇ 중요과목 중심으로 정독하기 읽기보다 좋은 것은 없다. 중요과목 중심으로 한 번쯤 훑어보는 습관이 필요한데 많은 학생이 선행 중심으로 학습하다 보니 놓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사탐과 과탐 중심으로 정독하는 건 좋으나, 국영수 중심으로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