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1일자로 ‘각종학교’로서 정식 개교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오디세이학교(교장 조중기)는 오는 3월 5일(월) 14시 하자센터 ‘하하허허홀’에서 오디세이학교 입학생과 학부모·교사 등 200여 명이 참가하는 ‘2018학년도 고교자유학년제 오디세이학교 입학식’을 연다. 또 오디세이학교는 올해부터 덴마크 등 교육 선진국들과 학생 교류도 진행한다. 지난 2015년에 처음 도입된 오디세이학교는 지난 3년 동안 시범운영해 왔으며, 올해 각종학교로 개교한 뒤 90명의 학생을 첫 입학생으로 맞이했다. 오디세이학교는 지금까지 서울시교육청의 사업 프로그램 형태로 운영되어 지속 가능성과 안정성에 대한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오디세이학교 관계자는 “올해 이 학교가 각종학교로 정식 개교함으로써 지속적인 운영 근거와 발전 가능성을 확보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오디세이학교는 또한 올해부터 서울시교육청과 덴마크 애프터스콜레연합회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덴마크 아이스비예르후스 애프터스콜레와 전환교육 교류를 진행한다. 1차로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8일까지 오디세이학교 3기 학생·교사 10여명이 덴마크를 방문해 교류학습을 실시하였다. 교류학습에 참여
[경기교육신문=최정숙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자녀 진로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을 위한 ‘학부모 진로코치 양성과정’ 온라인 무료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난 2월 도일자리재단의 ‘자녀진로교육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부모 924명 중 80%(739명)가 진로교육에 대한 교육방법이나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부모 진로코치 양성과정’은 학부모들의 자녀 진로교육에 대한 어려움을 덜어주고 진로교육 방법과 진로방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교육내용은 ▲우리 아이 진로 스토리 만들기 ▲사례로 배우는 진로 상담 노하우 ▲청소년 감성 코칭 ▲학생 생활 안전 매뉴얼 등으로 총 4과목 45시간의 교육이 2개월 동안 진행된다.교육은 1일 개강한 1기 교육을 시작으로 총 5기까지 운영되며 교육일정은 ▲2기(5.1~6.30) ▲3기(9.1~10.31) ▲4기(11.1~12.31) ▲여름방학 특별기수(7.1~8.31 예정) 등이다. 2기 수강신청은 4월 30일까지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 ‘꿈날개(dream.go.kr)’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꿈날개 홈페이지(dream.go.kr)를 참고하거나 꿈날개 학습지원센터
《올바른 자녀 교육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은 무엇일까? 부모의 역할이란 아마도 자녀가 사회에서 생존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도와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현우 에듀후 입시·진학컨설팅 대표는 오랜 현장 경험과 진행자겸 컨설턴트로 참여했던 MBC-에듀콘서트 등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녀 우등생을 만드는 교육법’에 대한 글을 연재하고 있다. 그 아홉 번째 시간에는 우등생의 원천이 되는 ‘배경지식’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본다.》 “인간의 뇌가 어떤 것은 기억하는 방식은 마치 그물에 고리를 던지는 것과 유사하다.” 위 이야기는 최근 미국에서 학생 간의 공부 성취도 차이를 비교하기 위하여 실행된 ‘인간의 뇌는 과연 어떠한 메커니즘으로 기억하는가?’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 결과입니다. 그물이 촘촘하면 고리가 그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처럼 주변지식이 많을수록 새로운 지식을 기존 것과 연결하여 기억하기가 더 쉬워진다는 것이지요. 즉, 컴퓨터는 무질서하게 데이터를 저장해도 인출이 가능하지만, 인간의 뇌는 연결 되어있지 않으면 꺼내어 쓰기가 어려운 메커니즘으로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전갈이 영어로 스콜피온(Scorpion)임을 처음 배운 학생이 있다고
새 학년에 진급하는 3월은 아이에게 많은 변화가 생기는 시기다. 교실, 친구, 선생님, 학습 내용 등 대부분의 환경이 총체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새 학기에 적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이들은 여러 가지 형태의 부적응 행동을 보일 수 있다. 게다가 초등생 시기는 친구 관계에 대해 예민하기 때문에 새 학기에 잘 적응하지 못할 경우 우울함과 외로움, 무기력감이 학기 내내 지속될 수도 있다. 최형순 아이스크림에듀 홈런초등학습연구소장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학교생활 환경이 일 년에 한 번씩 변한다는 것은 아이들에게도 큰 스트레스”라며 “학업성취가 학교생활의 중요한 목표이긴 하지만, 자녀가 원만한 교우관계를 유지하고 있는지,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한 적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원만한 사회성 형성이 된다면 이 과정 속에서 성취감을 얻고 학습의 흥미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새 학기에 나타날 수 있는 자녀의 어려움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 원인에 따른 학부모 지도법을 살펴본다. ○ 생활 리듬 변화로 인한 새 학기 증후군 – 취침․기상 시간 연습하도록 대부분의 초등학생들이 3월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약 2주 정
[한국교육신문 백승호 기자] 초등학교 방과후 영어 수업 금지를 놓고 오락가락 행보로 비판을 받았던 교육부가 연말까지 3~6학년 영어수업 내실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규 초등 영어교육만으로도 졸업 때까지 영어회화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조기 영어교육을 원하는 학부모의 요구와는 동떨어진 방안이어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20일 영어교육 내실화 추진 자문단을 구성, 연말까지 정책연구를 통해 학교 영어교육 내실화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방안은 초등1·2학년에서는 영어를 금지하는 대신 3~6학년 정규 영어 수업을 강화해 사교육 부담이 없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특히 원어민 보조교사 확충, 해외 학교와의 원격화상 수업 실시, 국제교류 강화와 온-오프라인 영어독서 프로그램 활용 방안 등을 통해 영어능력을 키우는데 필요한 ‘노출 시간’을 확보한다는 것이 골자다. 세부 방안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만들며 교원과 시민·학부모 단체 추천 위원 등 19명으로 꾸려진 자문단이 방향과 실행 계획을 논의한 후 10~12월 공청회 등을 거쳐 연말까지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자문단 위촉식에서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초등
(재)금성문화재단과 MBC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금성출판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 25회 MBC창작동화대상’이 창작동화 및 웹 동화 부문 참가작을 모집한다. 금성출판사가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1993년 설립한 금성문화재단은 한국 아동문학의 위상을 높이고국내 동화 작가들을 후원하기 위해 MBC와 공동으로 ‘MBC 창작동화대상’을 제정했다. ‘MBC 창작동화대상’은 24회 동안 143명의 동화 작가를 배출했다. ‘제 25회 MBC창작동화대상’은 총상금 4500만원 규모로 열리며 창작동화 부문은 4월 20일(금), 웹 동화 부문은 5월 31일(목)까지 참가작을 모집한다. 창작동화 부문은 △장편 원고지 300~350매 △중편 200~250매 △단편 50~60매 내외 분량이여야 하며, 웹동화는 애니메이션 영상 5분 내외로 장편 애니메이션의 일부이거나 단편 애니메이션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웹 동화 응모자는 금성출판사 홈페이지에서 지정된 캐릭터 파일을 내려 받아 한 종류 이상의 캐릭터를 활용해 작업해야 한다. 대회 주제 및 응모 자격에는 별도의 제한이 없으며 MBC 창작동화대상 기 입상자는 응모할 수 없다. 창작동화 응모자는 응모지원양식과 작품 파일을 작성해 금성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자녀 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걱정이 커지는 가운데, 학부모 10명 중 8명 이상은 자녀의 현재 실력을 확인하거나 학습 계획을 세우기 위해 레벨테스트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으며, 응답자의 절반가량은 실제로 자녀가 레벨테스트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교육업체 윤선생이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744명을 대상으로 1월 29일(월)부터 2월 4일(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 53.2%가 ‘자녀 교육을 위해 레벨테스트를 받아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레벨테스트를 치르는 시기는 주로 △학원(학습지)을 옮기거나 새로 등록할 때(70.2%)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학교를 졸업하거나 입학할 때(11.1%) △매년 새 학년에 올라갈 때(10.4%) △특정 시기와 관계없이 정기적으로 본다(4.8%) 순으로 나타났다. 레벨테스트를 치른 과목(복수응답)은 ‘영어’가 83.1%로 1위를 차지했다. △수학(42.9%) △국어·논술(22.5%)이 그 뒤를 이었으며, 이외에도 △음악·미술·체육 등 예체능(3.8%) △코딩(1.8%) △과학(1.0%) 등이 있었다. ‘비용을 지불하고 레벨테스트를 본 적이 있는가’란 질문에는 38.4%가 ‘그렇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은 “영어문화정보실을 활성화하고 어린이들이 영어동화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영어독서 동기부여 프로그램 ‘잉글리시 리딩버디(Reading buddy)’와 ‘잉글리시 리딩 맨투맨 북클럽(Man to man bookclub)’의 참가자를 2월 23일(금)부터 3월 7일(화)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2일(목) 밝혔다. 영어책 읽기에 관심 있는 6~7세 유아 및 초등 저학년(1~3학년)은 누구나 대구시립동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여 참여 할 수 있다. ‘리딩버디’는 영어동화책 읽어주기 자원봉사자와 어린이들이, 맨투맨 북클럽은 멘토(청소년 자원봉사자)와 멘티가 짝이 되어 영어동화책을 함께 읽고 다양한 영어놀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시립동부도서관 측은 “어린이들이 영어동화책을 함께 읽고 놀이를 하며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동부도서관 영어문화정보실에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부도서관 독서문화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에듀동아 박재영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인천광역시부평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 ‘2018 해피 과학스쿨’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3월 17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평도서관 1층 나래울1실에서 약 20명을 모집하여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선착순 방문 및 전화 접수를 2월 27일(화) 오전 9시부터 받는다. 상반기 해피 과학스쿨은 ‘드론 스쿨’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4차 산업인 △IOT(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로봇 △센서의 집합체인 드론에 대해 배우고 직접 작동해 볼 수 있다. △드론의 원리 영상시청과 키트 조립을 통해 드론의 구조와 이론을 익히고 △교육용 드론을 직접 비행 조종하며 조종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규정에 대해 배우고 △실생활에서 드론의 활용분야를 생각해볼 예정이다. 김영란 부평도서관 관장은 “취미를 넘어 새로운 직업으로 도전할 수 있는 분야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창의적 인재들이 양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부평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의 지식재산권 창출 및 권리화 그리고 발명 마인드 확대를 위하여 대상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궁금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나 특허정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에듀동아 박재영인턴 기자 edudon
2022년까지 국공립 유치원 학급이 최소 2600개 신·증설된다. 이에 따라 5만 2000여 명의 아동이 국공립 유치원에 더 다닐 수 있게 된다. 또 일정 규모 병설유치원에는 행정직원을 추가로 배치하고 학급 신·증설에 따른 신규 교원 선발과 관리직 교원 확대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공립 유치원 40%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 496개를 시작으로 2019년 500개, 2020년과 2021년 각각 540개, 2022년 545개 학급을 신·증설해 총 1만3105개 학급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원아 22만4950명을 국공립 유치원이 수용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전국 택지 개발지구의 국공립 유치원 의무설립 준수를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2022년까지 전국 130개 개발지구에 127만 세대의 주택공급이 예정돼 있어 의무설립기준을 적용하면 2500~3000개 학급, 5~6만 명의 취원 여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권지영 교육부 유아교육정책과장은 “그동안 국공립 유치원 의무설립에 대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관심도가 낮아 국공립 유치원의 설립 비중이 높지 않았지만 앞으로 초등학교 신설단계에서부터 유아배치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