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가정의 초등학생 자녀에게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가 3년간 150곳 설치된다.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의 직업교육에 참여할 경우 월 30만 원씩 3개월간 최대 90만 원의 교육 참여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된다.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26일 중구 신한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및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지원'에 향후 3년간 240억 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여가부는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향후 3년간 저소득, 여성 가장, 장애인 등 취약계층여성 총 1만5천명에게 150억 원을 제공하며 사회복귀를 지원한다. 취약계층 여성이 전국 155개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에 참여하고 출석률이 80% 이상인 경우 최대 90만 원의 참여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신한금융그룹은 매년 30억씩 3년간 총 90억 원을 들여 맞벌이가정을 위한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도 지원한다.공동육아나눔터는 만18세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모여 육아를 품앗이하고 육아 물품과 정보를 교류하는 공간으로, 현재 전국 91개 지역에 160곳이 운영되고 있다.여가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도봉구의 한 어린이집을 찾아 향후 국공립 어린이집 취원 비율을 40%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문 대통령의 지난 대선 공약을 다시 확인한 내용으로 실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문 대통령은 4년 후 임기 말경에 국공립 어린이집 취원율 40%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견했다. 이날 문 대통령의 어린이집 방문은 올해 국정운영 키워드로 제시한 ‘내 삶이 달라집니다’의 첫 현장 방문 정책 행보였다. 정부는 보육에 많은 노력을 해야겠지만 우선적인 과제는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수용 인원 및 비율을 제고하는 것이 급선무다. 그래야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 비율을 줄이고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장기적 해결책이 유지되는 것이다. 맞벌이 부부들이 마음 편하게 직장과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복지 정책의 우선 순위에 있어야 한다.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유치원ㆍ어린이집 확보가 관건이다. 이날 문 대통령은 지속적으로 국공립 유치원ㆍ어린이집을 증ㆍ신설하는 한편 운영이 어려운 민간 어린이집을 국가가 매입하거나 장기 임차하는 방법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신설을 고려하겠다고 공표했다.한국에서도 국민 복지에 각별히 노력하고 있다.
올해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정보’ 교과가 중학교에서는 선택과목에서 필수과목으로 자리하고, 고등학교에서는 일부 학생만 배우던 심화선택에서 다수 학생들이 배우는 일반선택으로 전환된다. 초등학교에서도 내년부터는 5~6학년 실과수업에서 다뤘던 ICT 활용 중심의 교육이 코딩 기초교육으로 개편된다. 전국 초·중·고에서 소프트웨어(SW)교육이 강화됨에 따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코딩 열풍’이 불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그런 가운데 부모 세대에서는 받아보지 못한 교육이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할 지 막막해 하는 학부모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코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치고, 코딩 교육의 필요성과 목적을 정확히 아는 데 있다. ○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코딩 교육 코딩 교육이 화두에 오르는 이유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이미 미국, 영국, 핀란드 등 교육 선진국을 비롯해 많은 나라에서는 코딩 교육을 시행하고 있고,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모든 사람이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워야 한다. 코딩은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때문이다”라는 발언으로 코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
서울시가 올해 어린이집의 2만 6,345개 전 보육실에 공기청정기를 1대씩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2018년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어린이집에서 생활하는 모든 영유아들이 보편적 수준의 최소한의 실내공기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시 공기청정기가 이미 설치되었거나 미설치된 어린이집 구분 없이 일괄적으로 보육실 당 월 최대 2만4,900원까지 지원하며, 시비 70%, 구비 30%의 재원분담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른 총 사업비는 8,408백만원이다. 공기청정기는 보급 그 자체보다는 필터교체 등 관리가 핵심인 만큼,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대여를 원칙으로 한다. 또, 쾌적한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어린이집 행동요령을 현행화‧배포해 공기청정기 보급과 더불어 종합적인 실내공기질 관리를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서울시 공기청정기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에서는 해당 자치구 보육담당 부서에 세부절차를 문의하고, 자치구의 안내에 따라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도입의 효과성 검증을 위한 환경 및 보육전문가, 어린이집, 학부
충북도교육청이 방과후학교 지원 확대 등 작은학교(소규모학교)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도교육청은 작년 11∼12월 북부, 중부, 남부 등 권역별 협의회에서 나온 작은학교 활성화 개선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작은학교 활성화 관련 건의·개선 사항 중 부서별 검토를 거쳐 22건의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면 지역 생활지도협의회 구성, 농산촌 유학상담 전담부서 활성화, 농촌 작은학교 활성화 사업 확대, 교직원 관사 확충, 통학버스 차형 변경 지원 및 공동이용 활성화가 그것이다.큰 학교와 공동교육활동, 도서구입비 지원, 교육공동체 전용실 구축 방안도 들어 있다. 도교육청은 자체적으로 초등학교 급당 학생 수 기준 변경, 초·중 통합학교 설립, 거점형(캠퍼스형) 학교 육성, 벽지학교 특색프로그램 지원 등 4개 방안을 마련, 함께 추진한다.도교육청이 조례로 정한 작은학교 기준은 학생 수 60명 이하다. 여기에 해당하는 초·중·고교는 139곳이다.교육부 권고 상 면과 벽지의 경우 60명 이하 학교는 통폐합 대상이다.도교육청은 지역 문화의 중심이자 소통의 터전인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해 '작은학교 일방 공동학구제' 등 사업을 벌여왔다.그러나
서울 은혜초등학교가 폐교 추진을 중단하고 오는 3월 2일 정상적으로 개학해 학사운영을 하기로 했다.서울시교육청은 23일 은혜초를 운영하는 은혜학원 측과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은혜학원은 폐교 추진을 중단하고 재학생 학습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며 3월 2일부터 시작하는 새 학기 학사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학부모들과 충분히 협의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은혜학원이 예금 형태로 가진 수익용 기본재산을 활용해 3억원대로 추산되는 은혜초 재정적자를 보전할 수 있도록 허가하기로 했다. 은혜초는 교직원 급여 지급이 어려울 정도로 재정이 악화한 상황이다.은혜초는 지난 17일 서울시교육청에 "(폐교와 관련해) 교육청이 요구하는 여건을 갖출 때까지 학습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학교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문을 보내고 이후 겨울방학 스키캠프·진로체험활동 수요를 다시 조사하는 등 정상화 수순을 밟아왔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은혜초 학사운영과 재정이 정상화되도록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다만 폐교의 '불씨'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은혜초가 폐교 추진 방침을 밝힌 이후 학교 측에 전학 의사를 밝힌 학생은 전교생(235명)의 5분의 2 수준인 90여명
학생 수가 급감하면서 올해 경북에서 졸업생을 배출하지 못한 초등학교가 분교를 포함해 53곳으로 나타났다.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경북에서 졸업생 없는 초등학교는 2년 전 48곳에서 지난해 46곳, 올해는 53곳으로 늘어났다.학교 통폐합으로 2015년 517개교에서 현재 509개교로 학교 수는 줄었지만, 졸업식 없는 학교 비율은 지난해 8.9%에서 올해 10.4%로 더 높아졌습니다경북교육청은 출산율 하락과 함께 농촌 지역 학생들의 전학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 경북도교육청
경기도에 올해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을 하지 않는 초등학교가 6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부천 덕산초 대장분교장, 안산 대남초 풍도분교장, 화성 장명초 장일분교장, 화성 장안초 석포분교장, 안성 보개초 가율분교장, 남양주 마석초 녹촌분교장 등 6개 학교에서는 올해 3월 입학식이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3월 초에 학급 편성이 최종 마무리되기 때문에 그때까지 신규 전입 등 변동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지만,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이들 6개 학교 중 5개 학교는 주변에 취학 대상 아동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화성장안초 초석분교장 2017 교육활동 페스티발 모습 화성 장안초 석포분교장은 현재 통학구역 내에 의무취학 대상자가 5명으로 집계됐지만, 이들 모두 지난 1차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았다.교육 당국 확인 결과 해당 취학 대상자들은 조만간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여주 북내초 도전분교장과 양평 양동초 고송분교장, 가평 목동초 명지분교장 등 3곳은 올해 신입생이 한 명밖에 없어서 나 홀로 입학식이 불가피하다.경기도는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구유입이 지속해서 이뤄지
충남 아산시 신창초(교장 김동옥)는 지난 2~15일까지 2주 동안 2017 Fun! Fun! Winter English Camp를 운영하였다.이번 캠프는 영어에 흥미와 자신감을 갖고, 영어 기초 능력을 더욱 신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잡은 20명의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하였다. 프로그램은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의 4 skills를 총체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것들로서 다양한 활동이 포함되었다. Storytelling, Games, Cooking, Treasure Hunt, Arts & Crafts 등 활동위주의 Special activity를 주로 진행하였다.또한, 원어민 강사와 함께 살아 있는 미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더욱 넓히며 즐겁게 공부하였다. 이번 캠프는 방학 중 집중적인 영어 학습으로 학생 간 학습수준 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를 경감시키는데 기여하여 학부모님들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생활영어를 사용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울산지역 초등학교가 올해부터 1∼4학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 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은 2018학년도부터 초등 1∼4학년생을 대상으로 학교마다 일제식 자체평가로 이뤄지는 중간과 학기말 시험을 모두 폐지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신 과정중심평가를 통해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돕는 평가를 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부터 2015 개정교육과정이 1∼4학년으로 확대 실시되면서 실험과 관찰, 조사, 협동학습, 토의·토론 등의 수업방식으로 변화가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단순한 지식 암기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학습 결과뿐만 아니라 학습 과정에서 인지적 능력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를 하기로 했다. 또 중간과 기말고사 폐지로 학생과 학부모의 학생 평가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단위 학교의 학업성적 관리지침에 따라 평가 계획이 제대로 수립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과제형이나 결과 위주의 평가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이 커 이를 최소화하고자 정규 시간 내 과정중심평가를 하면 교실수업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학교 알리미를 통해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