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시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서울형 예술가 교사'(TA·Teaching Artist)가 진행하는 예술 교육이 확대된다. 서울문화재단은 서울형 예술가 교사 230명을 15∼19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형 예술가 교사란 연극, 시각 예술, 무용, 음악, 문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통합예술교육과 인문예술교육을 하는 교사다. 학교의 교사와 공동 연구를 통해 매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예술 수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160개교 924학급에서 진행된 예술 교육은 올해는 289개교 1308학급으로 확대된다. 올해는 초등학교 192개교 768학급, 중학교 97개교 540학급이 대상이다. 인문·예술 관련 대학 졸업자, 예술 교육 현장 경험자, 예술 창작 경력자라면 누구나 홈페이지 http://artsedu_TA.sfac.or.kr 를 통해 서울형 예술가 교사에 응모할 수 있다.
강원도 폐교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화보가 나왔다. 강원교육희망재단은 1982년부터 2016년까지 도내 학교 통폐합에 따른 폐교 역사를 정리한 화보 '사진으로 보는 강원도 폐교이야기 Ⅰ'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208쪽 분량 컬러 책자로 추억의 폐교 관련 사진 630장을 실었다. 사진을 통해 학교 역사와 문화, 인물 등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엮었다. 화보 내용은 김시동 강원 아카이브협동조합대표와 김영규 철원역사문화연구소장 등 사진작가 3명이 취재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8주간 도내 폐교 42개교를 졸업한 지역주민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화보 디자인과 제작은 어랍쇼컴퍼니가 맡았다. 강원교육희망재단은 도내 관련 기관과 학교, 도서관 등에 화보를 나누어주고, 3∼4월께는 국회와 춘천, 원주, 강릉 등에서 폐교 사진 순회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현원철 재단 상임이사는 "단순히 폐교 역사를 정리한 것이 아니라 마을공동체 중심역할과 지역주민 간 소통과 공감 장소였던 학교의 의미를 아로새긴 기록물이다"고 말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정부의 교장공모제 확대 방침 철회를 촉구하는 국민 청원운동에 들어간다. 교총은 4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자격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자율형 공립고와 일부 특수목적고 등 자율학교가 교장 자격증 없는 경력 15년 이상의 평교사를 대상으로 교장 공모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기존에는 이런 제도를 시행하고자 신청한 학교의 15% 만 실제로 공모를 할 수 있었는데 이 제한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교육계에서는 교장공모제가 교육감의 보은인사 수단이자 보직교사의 승진기회를 박탈하는 제도라는 주장과 학교 경영을 민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집회에서 "교감·교장이 되려면 교사가 된 뒤 최소 25년가량 근무하고 연수·연구 등을 통해 검증을 거쳐야 한다"며 "이런 과정이 공정성과 교직 전문성을 지키는 근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5년 경력만 있으면 교장이 될 수 있는데 누가 굳이 힘든 담임·보직교사와 교감을 맡고, 도서·벽지 학교에 가려 하겠느냐"며 "부장교사나 교감 경험 없이 지역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올해부터 초등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이 배우는 사회·과학·영어 과목에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디지털교과서 개발·보급 이유에 대해 “디지털교과서는 서책 형태의 교과서가 담을 수 없는 풍부한 수업 콘텐츠 자료를 담을 수 있으며, 학생들이 디지털교과서를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중심의 수업을 할 수 있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교육적 효과가 있나” “어린 학생들의 스마트폰 중독 문제가 심각한데, 학교에서도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수업을 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 등의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특히 학습습관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걱정이 큰 상황.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른 학부모들의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른 학교보다 일찍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해 온 연구학교의 사례를 통해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른 수업방식의 변화와 교육적 효과를 살펴보았다. ○ “자신만의 학습노트 구성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키워요"… 대구 새론초 2014년 개교한 대구 새론초는 개교 직후부터 2016년까지
올해 새학기부터 서울시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서울형 예술가교사'의 예술교육이 확대된다. 이를 위해 서울문화재단은 서울형 예술가교사(TA, Teaching Artist) 230명을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서울형 예술가교사(TA)는 예술창작의 과정 및 활동을 매개로 창조적 소통 방식과 미적 태도를 길러주는 예술교육 전문가를 말한다. 지난해 서울문화재단은 서울형 예술가교사 230명을 운영해 서울시내 초등학교 <예술로 플러스> 79개교 384학급과 중학교 <예술로 함께> 81개교 540학급 등 총 2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예술교육을 지원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서울시 전체 초중교의 26%에 해당하는 289개교 1,308학급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해 운영한다. 서울형 예술가교사의 가장 큰 특징은 인문·예술 청년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활동 환경을 제공하고, 프로그램 공동 개발, 서울문화재단 아카데미 과정 등을 통해 예술교육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한다는 점이다. 서울형 예술가교사 공모는 수업 대상에 따라 ‘어린이TA’와 ‘청소년TA’로 구분된다. ‘어린이TA’는 초등학교 일반학급 수업시간에 국어,
서울시교육청은 3일 올해 업무계획 발표에서 초등학교의 경우 선행학습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숙제를 금지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 등에 대응해 5개 학교를 학생이 많은 지역으로 이전하고 10개교는 통폐합, 8개교는 초·중·고를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2022년까지 신설해야 할 학교 수는 15개교로 추산했다. 교육청은 초등학교 정규수업 때 담당교사를 돕는 협력교사 수를 82명에서 110명으로 늘리고, 10개 안팎 초등학교에서 '1수업 2교사제'를 시범 운영해 기초학력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선행학습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숙제를 금지하고 부모 도움이 필요한 숙제도 없애기로 했으며, 1∼2학년의 경우 '숙제 없는 학교' 운영도 추진한다. 초등학교 교실을 창의·감각적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꿈을 담은 교실' 사업은 올해 33개교에서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18년부터 의무교육단계 학업중단학생의 초기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청소년도움센터 ‘친구랑’을 중심으로 4개 평생학습관, 고덕, 노원, 영등포, 마포, 서울창의인성교육센터 등과 연계해 온‧오프라인 ‘멘토링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에서 마련한 학업중단학생 지원 ‘멘토링 플랫폼’ 시스템은 관내 초‧중‧고에서 학업중단학생 발생 시 즉시 필요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온라인 ‘1:1 멘토링 신청’코너, 직접 필요한 상담과 학습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거점 공간, 이를 총괄하는 플랫폼 인 청소년도움센터 ‘친구랑’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동안 학업중단학생 발생 시 관련법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학생 정보를 연계하고 이들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지원해 왔으나, 정보연계에 동의하지 않거나 즉시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경로가 한정적이었다. ‘멘토링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사유로 학교를 떠나게 된 학생들이 즉시 필요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로를 마련‧제공함으로써 학업중단학생들이 공교육의 기회와 학업복귀의 끈을 놓치지 않도록 즉시 지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멘토링 플랫폼’ 시스템
동영상 보러가기(클릭)☞ 안녕하세요 에듀진TV입니다. 현재의 교육부 휘하 공교육 시스템 내에서는 혁신적인 대안 교육을 할 만한 조건이 성립돼 있지 않습니다. 이미 정해져서 배워야 되는 양 자체가 많은 상황이니, 그것에 대한 평가 방식은 어쩌면 시험 위주인 것이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정명근 선생님은 앞으로 어떤 교육 정책이 나온다 하더라도 학교 현장이 쉽게 바뀔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는 중학교가 평준화 됐을 때 이미 중학생 아이들의 학습의 방향이 바뀔 수 있었지만 여전히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는 문제집을 풀며 암기 위주로 공부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모두 자신만의 그릇과 역량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마다 천차만별인 그릇의 크기를 모두 같은 크기로 취급해 획일적인 교육을 시키고 있는 게 문제라는 거죠. ☞동영상 보러가기(클릭)☜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yQC-CwP3Xr8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827 <저작권자 © 에듀진 나침반36.5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018년 하반기부터 경기도내 모든 초등학생은 어린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게 된다. 2017년 12월 기준 도내 초등학생은 89만8천여명이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7년에는 만65세 이상 성인과 생후 59개월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했지만, 2018년 하반기부터는 기존 대상자에 더해 초등학생 전체까지 확대된다. 인플루엔자 발생률은 소아에서 가장 높고, 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경우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초등학생 무료예방접종은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2017년 9월 4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집계된 도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자 수는 총 173만 6,078명으로 확인됐다. 그 중 65세 이상 성인은 119만5,743명, 생후 59개월 이하 어린이는 54만335명으로 집계됐다. 금년에도 작년과 동일하게 연령별 접종 시작일을 구분해 초기 혼잡과 안전사고 발생 없이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시군별 AI 대응요원 4,539명을 추가로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독감은 늦은 봄까지 유행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맞아야
서울 한 사립초등학교가 내년도 신입생 모집까지 마치고 폐교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30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은혜초등학교는 최근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내 "수년간 지속한 학생 결원으로 재정적자가 누적됐다"면서 "정상적인 학교운영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법무법인 자문을 받아 2018년 2월 말 폐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교직원 성과상여금 일부가 지급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면서 "올해 신입생 지원자가 정원(60명)의 절반에 그치는 등 학령아동 감소세에 따라 (결원문제가) 개선될 전망도 없다"고 설명했다. 은혜초 재학생은 현재 235명으로 정원(350명)의 65.2%에 그친다. 이 학교는 지난 28일 교육당국에 폐교 인가 신청을 냈다. 학교를 폐교하려면 설립 때와 마찬가지로 교육감 인가가 필요하다. 서울시교육청 서부교육지원청은 폐교 인가 신청을 받고 재학생 분산계획 등 후속조치가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어 이를 보완해 다시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교육청은 재학생 중 단 한 명이라도 학교를 계속 다니길 원하면 폐교를 인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수업료를 받아 운영하겠다며 스스로 학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