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상당수 학생들이 여러 비교과 활동 중에서도 일찍부터 대비하지 못해 뒤늦게 후회하는 대표적인 활동이 있습니다. 바로 ‘독서활동’입니다. 수능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고3 시기는 물리적으로 독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으며, 지원 서류를 작성할 무렵이 되어 갑자기 많은 책을 읽을 수도 없기에 활동 진행에 어려움이 따릅니다. 따라서 독서활동은 1~2학년 시기부터 미리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학생들은 독서를 단순히 ‘많이’ 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양적으로 많은 독서를 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면접 시 독서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을 때 깊이 있는 독서보다 단순히 독서량에만 집중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할 공산이 큽니다. 올바른 독서활동을 위해서는 자신의 호기심과 관심 분야를 기반으로 책을 선정해 깊이 있게 읽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관심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고, 사고력 또한 키울 수 있지요. 특히 읽은 책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줬는지 고민한 내용을 상세히 기록해 둔다면 향후 수시 전형을 준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독서활동에 대
수능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이라는 큰 산을 넘고 나면 곧 ‘해방’인 고3과 달리 고2의 마음은 아주 무겁다. 이제 곧 수험생이 되기 때문. 하지만 지금부터 본격적인 수험생의 마인드를 가지고 준비를 시작하지 않으면 일찍이 수험 준비를 시작하는 경쟁자들에게 뒤쳐지게 된다. 그렇다면 고2가 마지막 기말고사 이 외에 준비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완성형’ 수험생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금 바로 무엇을 해야 할까. 박재완입시전략연구소장의 도움을 받아 알아본다. ○ 국어, ‘문법’과 ‘비문학’만은 지금 ‘꽉’ 잡아라 본격적인 입시 준비를 앞두고 있는 예비 수험생들이 올 겨울에 국어 과목에서 반드시 해야 할 것은 문법 기본 개념 정리와 비문학 독해 연습이다. 문법과 비문학은 전통적으로 국어영역에서 고난도 문항, 즉 1, 2등급을 변별하는 정답률 50% 이하의 문항들이 많이 출제되는 영역. 따라서 이 두 영역을 얼마나 충실하게 준비하느냐가 국어영역의 고득점 여부를 판가름한다고 할 수 있다. 먼저 문법부터 살펴보자. 많은 학생들이 고2 때 학교 내신을 준비하며 기본 개념들을 한 번씩은 공부했을 것이다. 하지만 내신을 위한 공부 중심이어서 대개 벼락치기 식으로 공부하거나
내신은 해당 학기 중에 공부한 내용을 평가하는 시험이자 그동안의 과목별 학습 능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또 자신이 어떠한 과목의 어떤 단원이 부족한지 등을 알려주는 학습 길잡이의 역할을 하기도 하고, 성적 발표 이후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게 해주는 동기부여의 역할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 본격적인 대입 준비를 시작하지 않은 예비 고1 학생들은 고등학교 입학 이후 첫 내신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 막막하고 불안하기만 할 것입니다. 고등학교 입학 전 고등학교 공부는 중학교와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는지, 또 내신 성적이 대학 입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등을 미리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학교 내신 관리와는 다른 고등학교 내신, 어떻게 관리하여야 하는지 효율적인 내신 관리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중학교와 다른 고등학교 공부 고등학교 내신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직은 먼 이야기 같지만, 내신은 1학년 때부터 잘 챙겨놓아야 입시에서 내가 지원할 수 있는 전형과 대학의 폭이 넓어집니다. 고등학교 내신은 중학교 내신과는 달리 수시와 정시 모두에 영향을 줍니다. 특히 고3 때 수시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내신을 잘 챙기는 것이 필수입니다. 해마다 학생부종합전형이
서울외고는 2018학년도 신입생으로 총 250명을 선발한다. 모집 전형은 정원 내 △일반전형(200명) △사회통합전형(50명)과 정원 외 △보훈자자녀전형(7명) △특례입학대상자전형(5명) △외국인전형(20명)을 실시한다. 서울외고는 △영어과(4학급) △독일어과(1학급) △프랑스어과(1학급) △중국어과(2학급) △일본어과(2학급) 5학과 10학급을 운영한다. 영어과의 경우 제 1외국어별로 분할모집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영어과 4학급은 △영어과-독일어(1학급) △영어과-스페인어(2학급) △영어과-러시아어(1학급)로 나뉘어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나머지 학과는 제1외국어로 영어를 공부하게 된다. 전공어와 제1외국어의 학습비율은 6(48단위)대 4(32단위)다. 학과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영어과-독일어 25명 △영어과-스페인어 50명 △영어과-러시아어 25명 △독일어과 25명 △프랑스어과 25명 △중국어과 50명 △일본어과 50명이다. 서울외고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서울특별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와 외국어고등학교가 없는 광역시·도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학교 졸업자로서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서 서울
7일 용암중학교는 소방의 날을 이틀 앞두고 청주동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와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수업 중 화재발생을 가정해 실시한 이날 합동훈련으로 학생들은 지진, 화재 등 긴급사태 시 자체소방능력으로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해 인명 및 재산상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능력을 배양했으며, 출동한 청주동부소방서의 도움으로 소방차 방수체험도 실시했다. 한편 '소방의 날'은 매년 11월 9일로. 올해는 제55회를 맞이한다. <저작권자 © 에듀진 나침반36.5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9일(목)부터 오는 30일까지 후기고등학교에 진학 예정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8학년도 후기고등학교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재 고입시기는 학교유형에 따라 전기모집(4~11월)과 후기모집(12월)으로 구분된다. 전기에 학생을 모집하는 학교를 전기고라 부르며, 여기에는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 특목고와 자사고가 있다. 반면 후기에 학생을 모집하는 학교를 후기고라 부르며, 여기에는 일반고, 자공고 등이 있다. 올해(현 중3, 2018 고입 전형)까지는 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 모집 시기가 전기고 전형으로 일반고(후기고 전형 일정) 보다 앞서 진행됐지만, 내년부터는(현 중2, 2019 고입 전형) 후기고 전형으로 일반고와 동일한 시기에 선발한다. 이번 진학설명회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총 19회에 걸쳐 진행된다. ▲학교별 진학정보 ▲학교군별 지원방법·배정방식 ▲주요일정 등이다. 학교별 진학정보는 학교현황과 교육방향,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나 교육과정, 진학률, 종교 등이다. 학생들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를 선택할 때 필요한 정보로 구성했다. 진학설명회는 9일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총 19회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시내 후기고의 학
최근 교육부가 “현 중2가 고교 입학을 하는 2019학년도부터 외고·국제고·자사고 지원 시기가 일반고와 같아지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당장은 외고·국제고·자사고 폐지가 아닌, 일반고와 선발 시기를 같이하겠다는 입장. 이에 중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초집중’ 됐다. 그런데 명심할 것이 있다. 특목·자사고와 일반고 중, 어느 고교를 선택할지 보다 중요한 것은 고교에서 대학 입시 경쟁력을 키우는 일이라는 것. 그렇다면 입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중학생이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일까? 자세히 알아보자. 올해는 수시로 선발하는 비중이 무려 70%를 넘어섰다. 수시 선발 전형은 크게 네 가지.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특기자전형이 그것이다. 이중 전국 4년제 대학 기준으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의 선발비중이 가장 높지만, 서울 소재 상위 10개 대학을 기준으로는 좀 다르다. 학생부교과전형의 선발 비율은 5%가 채 안되고,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 비율이 약 50%에 이르는 것. 이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졌다. 올해 연세대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의 최종 경쟁률은 9.89대 1로, 무려 10대 1에 육박
곧 중학교 2학기 기말고사가 다가온다. 시험 준비에도 전략이 필요한 법. 학교 내신 시험은 기존에 출제된 문제를 토대로 이와 유사하거나 변형된 문제들이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기출문제만 잘 분석해도 공부 방향과 출제 예상 문제를 예측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기출문제를 잘 활용하면 효율적으로 시간을 쓰면서 보다 완벽한 시험 대비가 가능한 것. 마영희 천재교육 중등개발본부 부장은 “기출문제집은 실제 전국 중학교 시험에 출제된 문제들을 바탕으로 최신 출제 유형, 배점이 높은 서술형 문제 등을 모두 반영하므로 시험대비에 최적”이라며 “자주 출제되는 유형을 살피고, 점차 오답률을 줄여나가는 용도로 기출문제를 활용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 기출문제만 계속 푼다고? No! 주요 개념 정리 선행돼야 기출문제를 공부할 때도 개념 정리가 우선이다. 시험범위가 공지되면 해당 범위에서 개념을 정리한다. 처음 개념 정리를 할 땐 눈으로만 훑어보지 말고 직접 노트에 필기하면서 정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이렇게 하면 시험에서 개념을 묻는 쉬운 문제가 출제됐을 때 실수를 줄일 수 있고, 용어에 대한 뜻을 쓰는 문제나 서술형 문제 풀이 시에도 도움이 된다. ○
알코올에 중독된 청소년들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의 건강 행태가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이 될 때 눈에 띄게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는 만성 성인 질환으로 이어져 학교에서부터 꾸준한 예방교육과 생활지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6일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청소년(중1~고3)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에 대한 ‘제13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를 7일 코엑스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전국 중·고등학생 약 7만명(800개교)을 대상으로 관련 조사를 시행했다. 청소년들은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이 되면서 건강 행태가 안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를 측정하기 위해 먼저 ‘현재흡연율’을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남학생과 여학생을 구분해 비교ㆍ분석했다. 이때 ‘현재흡연율’은 ‘최근 30일 동안 1일 이상 흡연한 사람의 분율’로 정의한다. 그 결과 남자 중학생 의 ‘현재흡연율’은 4.1%, 남자 고등학생은 13.9%로 남자 고등학생의 흡연율이 월등히 높았다. 여학생 또한 여자 중학생이 1.8%, 여자 고등학생이 4.1%로 여자 고등학생의 흡연율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어 ‘현재음주율’을 ‘최근 30일 동안 1잔 이상 술을 마신 적이
내년부터 자유학기를 한 학년으로 확대·발전한 자유학년제가 희망하는 중학교를 대상으로 1500여개교에서 시행된다. 자유학년제에 참가하는 중학생들의 1년 교과 내신성적은 고입에 반영되지 않는다. 교육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의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발전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 계획은 지난 9월 12일 시안으로 발표된 후, 시도교육청 협의와 현장 포럼, 개별 학교의 자유학기제 확대 및 수요 파악 등 현장 의견 수렴을 거쳐 완성됐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발전 계획’은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 지원 ▲자유학년제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자유학년제 및 자유학기 운영 지원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기사 이미지/교육부 제공 ◇자유학기는 모든 학교에서, 자유학년과 연계학기는 희망 학교만 지난해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한 학기간 운영해 온 자유학기제는 내년에도 기존과 같이 전국의 3210개 모든 중학교에서 운영한다. 시안을 바탕으로 학교 수요를 파악한 결과 내년에 약 1500개교(전체 중학교의 약 46%)에서 자유학년제를, 약 500여개 학교에서는 자유학기 이후 연계학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연계학기 학교에서는 자유학기 이후에도 한 학기 이상 자유학기의 취지를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