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을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효과적인 수험 공부를 위해 지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경향을 살펴보고, 그에 맞춰 학습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지난 수능에서 한국사는 어떤출제 경향을 보였을까? 한국사는 성적표에 등급만 표기되는 절대 평가 과목으로, 40점을 넘기면 1등급. 35점을 넘기면 2등급, 30점을 넘기면 3등급을 받게 된다. 상대평가로 등급이 매겨지는 여느 과목과 달리 수험생의 노력이 등급을 좌우하는 과목이다.수험생들은 남달랐던 2018 수능 한국사 1등급 비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8학년도 6월 모의평가 한국사 1등급 비율은 21%였다. 9월 모의평가에서는 그 비율이 무려 35%를 기록했다. 9월 모의평가를 본 후 “내가 갑자기 한국사를 왜 이렇게 잘하지?”라고 생각하는 수험생들이 생겨날 정도였다. 그런데 이번 수능에서는 1등급 비율이 12.84%로 크게 줄었다.한국사 문항을 구성한 선지나 주제가 수험생들에게 생소한 내용들로 구성됐기 때문일까? 아니다. 여전히 중요도가 높은 내용들로 문제가 구성됐지만, 수험생들이 다소 까다롭게 느끼는 문항이 다수 나오면서 1등급 비율이 크게 감소한 것이다. 즉,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
최근 수능에서 가장 대하기 까다로운 과목은 단연 국어다. 이는 과거에 비해 지문이 까다롭고 문제의 난도 역시 매우 높아졌기 때문. 특히나 논리적 사고를 요구하는 비문학 인문 파트는 과학 파트와 더불어 대다수 수험생이 어려워하는 대표 분야다. 고득점을 위해서는 반드시 정복해야 하는 비문학이지만 그야말로 ‘초’고난도로 출제되면 눈앞이 깜깜한 것도 사실. 고난도 비문학 지문,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비문학 지문을 독해할 때 가장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글 사이사이에 생각을 넣어가며 글을 ‘하나’로 엮어 이해하는 것이다. 사소한 생각이라도 넣어 능동적으로 글을 바라봐야 하는데, 이렇게 당연한 말일수록 실천하기는 더 어렵다. 그렇다면 국어영역에서 필요한 ‘생각’이란 과연 어떤 것일까? 2017학년도 수능에 출제된 ‘포퍼와 콰인’ 지문을 두고 고난도 비문학 접근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 ‘꼼꼼’ 지문 분석 ◆ 1문단 첫 문단은 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여러 지식을 경험과의 관련성에 따라 구분한다고 하며 과학적 방법이라는 말을 꺼내는데, 비슷한 용어들은 두루뭉술하게 넘기지 말고 분명히 구분해가며 읽는 게 좋다. 과학적 방법이
영어 절대평가 도입으로 영어의 비중이 줄어든 대신 상대적으로 탐구 영역의 변별력이 커지고 있다. 탐구 영역은 되도록 빠르게 선택하고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다. 탐구 영역은 수험생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므로 선택에 따른 유불리가 존재할 수 있다. 따라서 주변 상황 및 과목에 대한 개인 선호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3월 전에 선택을 마치도록 하자.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탐구 과목 선택 전략을 살펴봤다. [전략 1]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을 선택하라 가급적이면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중간 ․ 기말고사 대비 학습을 통해 기본적인 교과 개념을 확실하게 숙지하고, 반복적인 학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시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내신의 중요성은 매년 커지고 있다. 수능 따로 내신 따로 준비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교과서를 통해 내신을 준비하며, 수능 기출문제들의 유형을 파악하여 보강하는 등 내신과 수능을 한꺼번에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전략 2] 응시자수가 많은 과목을 선택하라 점수의 안정적인 측면만을 본다면 다른 조건들을 배제하고 무조건 응시생의 수가 많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응시생이 많다는
예비 고3 학생들의 상황을 육상경기와 비교해보자. 지금까지는 운동장에서 실전 경기를 위해 준비했다면, 보름 후부터는 실제 경기를 위해 트랙에 들어가는 상황이다. 이제부터는 대입이라는 실전에 가장 최적화된 공부방법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실제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1. 잠깐 STOP! 겨울방학 학습 중간점검2월은 겨울방학인 동시에 그간 세웠던 학습계획을 점검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다. 개개인의 공부 방법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겨울 방학은 1, 2학년 때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는 복습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자신이 세웠던 목표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지,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마음을 다시 잡는 기회로 만들자. 2. 실전을 위한 시작, 연간 학습계획 수립개학을 하면 3월 서울시 교육청 학력평가를 시작으로 4번의 교육청 학력평가와 2번의 평가원 모의평가가 시행된다. 그 때문에 개학 후 월간 또는 주간 학습계획을 세우기에는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 수능 전까지의 학습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적기가 바로 지금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향후 학습계획을 세워보자. 3. 수시 vs 정시, 어디에 좀 더 비중을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올라가면 수학이 부쩍 어려워진다고들 합니다. 어려워진 수학에 학생들이 먼저 놀라고, 그런 학생을 바라보는 선생님이나 학부모가 또 한 번 놀랍니다. 학생은 그 수학을 따라잡고자, 선생님은 그 수학을 따라잡게 하고자 부랴부랴 애를 씁니다. 재미있게 공부한다는 건 꿈꾸기조차 어렵습니다.그런데 도대체 뭐가 그리 어려워진 걸까요? 중학수학에 잘 적응하려면 그것부터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모든 중학생이 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학생에게는 어려운 것도, 다른 학생에게는 쉬울 수 있습니다. 결국 ‘수학이 쉽고 어렵다는 것’은 결국 학생과 수학의 관계에서 비롯됩니다. 중학수학 자체가 문제는 아니라는 겁니다.○ 문제는 같은데, 해법이 다른 중학수학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중학수학은 왜 어려울까’가 아니라 ‘학생들은 왜 중학수학을 더 어렵게 느낄까’라고 물어야 합니다. 사실 초등수학이 어렵다고 말하는 학생은 많지 않습니다. 웬만하면 할 만한 수준입니다. 그러다가 중학수학을 접하고서야 “수학이 어렵다”고 토로합니다. 뭔가 중대한 일이 벌어진 겁니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난이도 때문만은 아닙니다. 초등수학과 중학수학을 비교해보면 그 원이 어디에
대학 입시를 준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가 언제일까 생각해 봅시다. 고3? 고2? 필자는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는 중3 겨울 방학이라고 확신합니다. 필자가 과거 학생이었을 때의 경험을 되돌아봐도 이 시기가 가장 중요했다고 생각하며, 지금까지 보아온 수많은 학생들을 통해서도 중3 겨울방학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이는 중3 겨울방학 때 형성되는 학습 태도와 고등학교 학습에 대한 기본적인 실력이 학생들 간의실력 차이를 만들며, 이후에도 많은 학생들은 그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거나 또는 소수의 학생들만이 그러한 차이를 극복하는 것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지금부터는 통합과학 단원별 구체적인 학습 전략을 제시하겠습니다.○ 각 단원의 성격을 알고 접근하라!통합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내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단원별로 각기 다른 성격을 보임에 따라 문제 출제 경향에서 확연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각 단원의 과목적 성격을 알고 접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래의 <표>는 단원별 과목적 성격을 구분한 표입니다. 각 단원의 과목적 성격을 구분하는 이유는 무엇일
학습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그 답은 노트필기에 있다 해야겠다. 하지만 상당수 학생들은 어떤 방법으로 노트 필기를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알지 못해 고민하고 있다. 수많은 책에서 노트필기 방법을 안내하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방법’을 정립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노트 필기 방식은 학습에 별다른 효과를 가져다주지 못한다.그러면 자신에게 효과적이고 최적화된 노트필기방법은 과연 어떤 것일까? 이를 위해서는 첫째, 노트필기의 기본적인 작성과정을 알아야 하며, 두 번째, 노트필기의 어느 유형이 나에게 맞는 필기방법인지 파악하고 이에 맞는 노트필기유형을 선택해야 한다. 이 두 가지를 명심해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신만의 노트필기 방법 정립, 왜 학습에 중요한 것일까?수능, 또는 내신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는 대부분 학생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바로 자신만의 노트필기 비법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노트필기 방법은 학습 전략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으나 공교육기관과 사교육기관 모두 그 중요성을 강조한 곳은 없다. 다만 시중에 자신만의 노트필기 경험을 담은 책들이 즐비할 뿐이다. 그러나 노트필기는 철저히 자기 자신만의 노하우와…
오개념이란 잘못 알고 있는 개념, 오해하고 있는 개념, 근거 없는 믿음에서 생긴 개념을 말한다. <거꾸로 시리즈>는 학생들이 갖고 있는 잘못된 개념을 바로 잡아 주는 최초의 도서다. 일반적인 지식이나 개념을 알려주는 도서와 달리, 이 책의 목차를 보기만 해도 ‘어? 원래 이런 것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과학1, 2, 사회1, 2, 수학1, 2 이렇게 전 6권인 <거꾸로 시리즈>에 수록된 오개념들은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수업 현장에서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오개념에 대하여 연구하고 분석한 논문집에서 엄선하였다. ‘씨가 싹트려면 빛이 필요하다.’‘각은 모두 뾰족하다.’‘오래된 물건은 모두 문화재이다.’ 혹시 이렇게 생각하고 계시진 않는지? 이렇게 잘못된 개념인지도 모르고 옳은 개념이라고 인식하고 오랫동안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경험이나 고정관념, 또 학교에서 배우는 일부의 지식만으로 학생들은 쉽게 오개념에 빠진다. 학생들은 경험이 적기 때문에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이것이 학습과 이어져서 시험에서 오답을 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오개념에 주목하여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에듀동아가 전하는 다양한 입시기획 가운데 단연 인기 콘텐츠는 성공 사례 인터뷰다. 독자들의 선택에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을 터. ‘실화(實話)’가 주는 무게감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시즌마다 수능 만점자, 수시 합격자들을 수없이 인터뷰하는 기자조차도 그들의 집념과 노력에 매번 감탄하게 되는데, 하물며 비슷한 처지에 놓인 수험생과 학부모가 느끼는 바야 말해 무엇할까. 내가 혹은 내 자녀가 가야 할 길을 한 발 앞서간 이들의 실제 사례가 주는 공감과 울림은 평범한 조언도 특별한 조언처럼 느껴지도록 하는 힘이 있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이 마무리된 직후 진행한 이번 서울대 수시 합격자 인터뷰 기획 또한 ‘가장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합격 비결’을 담았다. “자신의 합격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본인만의 특별한 방법이 있다면요?” 기자가 던진 갖가지 ‘낚시성’ 질문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내세운 제1의 합격비결은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였다. ‘뉴스(News)는 새로워야한다(New)’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기자를 허무하게 만드는 대답이지만, 한편으론 여러 차례 서울대 합격자들을 인터뷰하면서 확인한 진리이기도 하다. 서울대 수시 합격자들이 교과서 위주로 공부
“시험은 잘 봤는데, 수행평가에서 점수가 깎였어요.” 한 고교생이 국·영·수·사·과 모든 과목에서 3학년 내내 100점에 가까운 성적을 받았다. 그런데 학부모는 “인 서울은 가능할까요?”라고 물었다. 어떻게 된 일일까? 현재 고교 내신은 보통 지필고사 60점과 수행평가 40점으로 구성된다. 이 학생은 60점, 즉 만점에 가까운 지필고사 성적을 받았지만 수행평가 성적은 20점에 불과했다. 결과적으로 이 학생의 최종 합산 성적은 80점밖에 되지 않았던 것이다. 이후 의대를 준비하는 최상위권 학생에게 “전교 1등은 어디에서 결정되느냐”고 물었다.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다. 지필고사가 아닌 수행평가에서 1등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현재 학부모들이 학생이던 시절에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은 ‘시험을 잘 보는 학생’이었다. 즉, 특정 ‘시점’의 평가가 중요했다. 하지만 이제 시험과 평가의 패러다임이 변했다. 이제 중요한 것은 공부한 과정, 즉 ‘기간’의 평가다. 이 ‘기간’의 평가의 핵심요소가 바로 수행평가다. 새로운 평가 시스템의 핵심으로 떠오른 수행평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수행평가, 확대는 있어도 후퇴는 없다 최근 출신 학교는 물론 각종 ‘스펙’을 가리고 신입사
▲ 최수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사교육포럼 대표가 25일 용산구 사걱세 사무실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대 안수학교과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기교육신문=최대영 기자] "공식을 외워야 하다 보니 수학은 복잡한 것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경기 용인시 소명중고등학교 1학년 변선민 학생은 "수학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다른 학생은 "수학을 공부할 때는 생각 없이 공식만 외워야 해 로봇이 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암기시간'이 된 수학수업을 바꾸기 위한 대안교과서가 나왔다. 교육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5일 용산구 사무실에서 토크 콘서트를 열고 자체 개발한 중학교 1학년 수학 대안교과서를 소개했다. 사걱세는 기존 수학교과서가 수학지식을 학생들 머릿속에 집어넣는 것이 목표인 '주입식'이라는 데 문제의식을 느껴 대안교과서 개발을 시작했다. 최수일 사걱세 수학사교육포럼 대표는 "기존 교과서는 교사가 친절하게 개념을 가르쳐주고 예제도 풀어주면 학생이 비슷한 문제를 따라서 풀어보는 방식"이라면서 "이런 방식으로는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수학개념을 발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수학교수법이 지난 70년간…
겨울방학은 수능을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내신 시험에 대한 부담에서 자유롭기 때문이죠. 국어 실력이 약한 예비 고2라면 겨울방학을 적극 활용해 수능 학습에 필요한 국어 실력을 쌓아놓길 바랍니다. 국어는 단기간에 성적이 오르지 않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 국어가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예비 고2를 위한 국어 학습법을 소개합니다. [수능 국어에 대한 오해] ○ 국어는 감으로 푼다? 국어는 감으로 푼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국어는 논리적이고 분명한 영역입니다. 국어는 말이고 말은 논리를 바탕으로 조직되기 때문입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국어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다고 말하는 학생들을 많이 만납니다. 국어를 정확한 방법으로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감으로 문제를 풀고 틀리면 자신의 실수를 확인할 수 없으며, 감이나 느낌이 잘못되었다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수능 문제는 지문이나 자료 속에 존재하는 근거를 바탕으로 출제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선택지의 근거를 제대로 찾고 분명하게 풀어야 합니다. 국어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국어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지문을 읽어가며…
《예비 고3의 수험생활이 시작됐다. 최근 수능 국어영역의 난도가 날로 높아지면서, 국어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도 다른 그 어떤 영역보다도 큰 상황. 하지만 그만큼 국어영역을 둘러싼 ‘오해’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수험생이 국어영역에 대해 가지고 있는 오해는 무엇이며, 국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공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옥성훈 따뜻한언어학원 원장의 도움을 받아 살펴봤다.》 ○ 국어에 대한 세 가지 오해 ① 내신 국어는 쉽고 수능 국어는 어렵다? 그렇지 않다. 최근 3년간 수능 국어는 주요 과목 중에서 가장 어렵게 출제되고 있으며, 그런 수능 경향에 맞춰 내신 국어 역시 고교 교사들의 연구와 자료 축적으로 수능형 문항이 30% 이상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수능 국어의 기초 개념과 문제 해결능력, 지문 분석능력이 없는 학생들은 내신 국어 역시 좋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렵다. ② 시험유형은 변함없이 반복된다? 역시 그렇지 않다. 2016학년도, 2017학년도 수능 국어에서 연속적으로 새로운 유형의 문항들이 출제되고 있다. 특히, 독서 지문과 문학 장르복합형 지문에서 2800자가 넘는 긴 지문이 나와 수험생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해마다 새로운 유형과 문항들이 학생들을…
다가오는 3월 중학교 진학을 앞둔 자녀를 둔 예비 중1 학부모들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초등학교와 달라진 중학교 수업에 자녀가 제대로 적응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큰 것. 게다가 올해 중1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가 실시되고, 2015 개정교육과정이 도입돼 교육현장의 다양한 변화가 예고되는 상황. 학부모들은 자신의 세대와는 확연히 달라진 자녀세대의 교육과정에 부모로서 자녀를 어떻게 지도하고, 도움을 줘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이러한 고민에 빠진 예비 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위해 중학생 학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중학교 교육과정과 그와 관련된 주요 용어들을 정리해보았다. ○ 주제선택활동? 진로탐색활동?… 알쏭달쏭 자유학기·학년제 올해부터 전국의 3210개 중학교 중 1470개교(약 46%)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가 실시된다. 자유학년제란 1학년 1학기부터 2학년 1학기 중 한 학개 학기만 선택돼 운영되던 자유학기제를 1학년, 한 학년으로 확대한 것을 의미한다.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와 같은 지필평가의 압박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창의성 △인성 △자기주도 학습능력 등 사회에서 필요한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
기본에 충실한 학생일수록 학년이 올라가면서 성적이 향상되고 결국 원하는 대학에도 진학한다. 하지만 당장 성적 올리기에 급급한 학생들 입장에서 ‘기본기 다지기의 중요성’은 알면서도 실천하기 어렵다. 그러나 여러분에게는 지금 이 순간~♪... 바로 ‘겨울방학!’이라는 소중한 시간이 있다. 지금이 바로 국영수 학업역량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쌓을 수 있는 적기인 것이다. 책상에 앉아 집중해서 공부하지 않고도, 하루에 한, 두 시간만 투자해 과목별 탄탄한 기본기를 장착해 보자. 그 비법이 무엇인지 <엄마 잔소리 필요 없는 공신 학습법>의 내용 중 일부를 통해 확인해 본다! 국어 학업역량 상승 비법!국어를 잘하는 방법은 다들 알다시피 ‘책을 읽는 것’이다. 언어 실력을 결정하는 것은 읽기 능력이고, 읽기 능력은 독서를 통해서만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독서를 많이 할수록 이해력이 높아지고 깊이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특히 독서를 통해 이해력과 사고력을 키우면 국어는 물론이고 다른 과목 성적까지 몰라보게 향상된다. 시험 문제는 매 시험 매 과목 달리 출제되지만, 결국 문제를 푸는 데 필요한 것은 이해력과 사고력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독서를 등한시하는 것은
겨울방학이 시작된 시점에서 예비 고1 앞에는 크게 두 가지 과제가 놓여 있다. 첫째는 당연히 학습이고, 둘째는 입시 전략의 수립이다. 그런데 2018년에 고1이 되는 학생들에겐 두 가지 과제 모두에서 이전과 다른 난관이 하나 있다. 언론에도 수차례 언급된 바 있는 ‘2015개정교육과정’과 ‘2021학년도 대입’의 엇박자가 바로 그것이다. 학교에서 배운 것이 입시와 따로 노는 상황, 한 마디로 ‘새 술을 헌 부대에’ 담아내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예비 고1은 학습과 입시 전략 모두에서 이전 선배들보다 세심한 사전 준비가 요구된다. 그런 준비를 위해 1~2월은 더 없이 중요하면서도 위험한(?) 시기일 수 있다. 학생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시간을 채우거나 혹은 때울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최근엔 지역에 따라 1월에 졸업식을 치르기도 해 거의 두 달의 연속된 자유 시간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겨울방학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이 시기에 예비 고1 학생들이 해야 할 구체적인 실천 과제들을 톺아봤다. ○ 학생부·모의고사 통해 ‘자기 진단’하라 교육과정과 입시가 아무리 바뀌어도 원하는 대학을 가기 위해 교과 실력을 쌓아야 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
학종, 겉핥기로만 알면 ‘대입’ 멀어진다학력고사를 봤던 부모 세대의 영향으로, 또 수능이 다가올 때마다 떠들썩해지는 사회의 분위기 때문에 학생들은 대입과 아직 거리가 멀더라도 수능이나 정시에 대해서는 웬만큼 잘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막상 더 많은 학생들의 대학 진학 루트가 될 ‘수시’에 대해서는 고등학교에 올라와서야 알게 되는 것이 다반사다.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사실은 대학 입학 방법이 완전히 변했다는 것이다. 대학은 이제 예전처럼 국·영·수 공부만 잘하는 학생을 선발하려 하지 않는다. 내신이나 수능 성적이 조금 낮더라도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학생을 뽑길 원한다. 따라서 달라진 대입에서 승리하려면 대학의 여러 가지 전형,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명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을 ‘금수저를 위한 전형’이라고 폄훼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사실은 이와 반대이다. 학종으로 인해 일반고, 지방고, 저소득 계층 학생의 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훨씬 높아졌다. 이는 수도권 유명 10개 대학이 지난해 3월 발표한 ‘학생부종합전형 3년의 성과’ 발표만 보더라도 확연하게 알 수 있다. 기계적으로 수능대비 문제풀이, 주입식 교육을…
무술년 새해를 맞이한 학부모들은 한층 더 성장한 자녀를 위해 가정에서 어떻게 ‘한글교육’을 진행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어린 나이의 자녀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것이 교육적 효과가 있는지 의문을 품기도 하고, 초등학교 진학 전 한글 교육을 전혀 실시하지 않으면 혹여 아이가 학교 수업에 뒤쳐지지 않을까 불안을 느끼기도 한다. 그렇다면 본격적인 한글 교육에 앞서 자녀의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 어린 자녀는 자신이 말로 무언가를 표현하고 싶다고 생각하기도 전에 억지로 한글을 배우면 자칫 한글 학습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 한글 공부에 대한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우선 자녀가 자신의 생각을 말로 자유롭게 표현하고, 이를 글로써 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자녀의 한글교육으로 고민이 깊은 학부모들을 위해 (주)동심 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자녀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놀이 교육’ 방법을 살펴보았다. ○ “고마웠어 친구야!” “고마웠어 친구야!” 놀이는 자녀의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인성교육을 실시하는데 효과적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유치원에서 지난 일 년 동안 고마웠던 사람이 누구였니?”라고
완벽하게 자신 있는 시험이 아니라면 어떤 시험이라도 불안감이 없을 수 없다. 하지만 이 불안감이 시험 성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정도로 지나치다면 이는 해결해야 할 문제다. 과도한 불안감은 본인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게 만들뿐더러 이렇게 해서 시험을 망치게 된다면 스스로에 대한 자책과 원망으로 이어진다. 그렇다면 내가 받는 시험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일까? 일단 자신이 시험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고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면 이를 극복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시험 스트레스 지수를 알아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스트레스 자가진단' 체크 리스트를 준비했다. 편안한 마음으로 문장을 주의깊게 읽고 솔직하게 답해보자. 각각 질문에 ①전혀 아니다 ②아니다 ③보통이다 ④그렇다 ⑤매우 그렇다 중 하나로 답을 하고, 총점을 매겨 보자. 이 점수가 자신의 시험 스트레스 지수가 된다. ▲ 나는 시험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을까?1. 시험지를 받고 문제를 훑어볼 때 나도 모르게 걱정이 앞선다. 2. 시험공부가 잘 안 될 때 짜증만 난다. 3. 시험 문제의 답이 알쏭달쏭하고 생각나지 않을 때 시험 준비를 더 열심히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 4. 부모님이 시험이나 성적에 관
동영상 보러가기(클릭)☞ 안녕하세요 에듀진TV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주거 환경에 따라 교육의 질이 달라진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단독주택에 사는 학생들은 받는 교육의 질이 나쁘다’, ‘아파트 평수가 큰 곳에 사는 학생들은 질이 좋은 교육을 받는다’라는 말이죠.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차이는 실제 현장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고 합니다. 결국은 자본의 차이입니다. 그렇다면 이 차이를 메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실적으로 집에서 아이의 교육을 모두 전담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각 가정마다 사정이 있으니까요. 그러면 그 역할을 해줘야 하는 사람은 누구죠? 네. 바로 교육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교사’입니다. 정명근 선생님은 진정한 교사란, 학생이 진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실을 알려주고 당당하게 직언해 줄 수 있는 교육전문가여야 한다고 합니다. 정 선생님과의 이야기 더 들어볼까요? ☞동영상 보러가기(클릭)☜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UaBCajnBIXE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844 <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