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지난 11월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무역구제 저변확대와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2017 전국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디쉴드팀(지도교수 김미정 글로벌경제통상학부 교수)은 ‘중국산 H형강의 반덤핑 조사'를 주제로 무역구제 조사·판정 과정을 생동감 있게 시연해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는 무역구제 제도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와 관련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해 200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7개 대학에서 7개 팀 총 150명이 참가했다. 디쉴드 팀장 이진호 학생(글로벌경제통상학부 2)은 “무역위원회의 무역구제제도로 불공정무역행위로부터 국내 산업을 보호하는 내용을 현실감과 생동감 있게 재구성한 부분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 이번 경연을 위해 함께 한 팀원들과 6개월간 연구하고 준비한 경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무역구제제도에 대한 이해확대와 전문성을 갖추는데 도움이 된 거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디쉴드팀을 지도한 김미
수원대학교(총장 이인수) 공공정책대학원이 국내 대학원 중 처음으로 자원봉사전공을 신설했다. 공공정책대학원은 국가와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는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바 있다. 이를 위해 행정경영융합, 보육행정, 복지행정, 자원봉사, 지속가능경영정책 전공을 설치하고 세분화된 기능에 따라 교과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미래의 공공 및 민간영역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 전공과 지속가능경영정책 전공은 이번에 신설됐다. 자원봉사 전공은 국내 대학에서 처음으로 신설된 전공이며, 단순한 자원봉사의 개념을 넘어 봉사의 철학과 윤리, 프로그램 개발 및 관리를 통해 비영리센터에서 자원봉사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실무역량을 함양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월에는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와 상호 교류와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속가능경영정책 전공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새롭게 신설했다. 최근 정부에서는 화평법, 화관법에 의한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해 ‘환경위해관리자격증’을 국가자격증으로 제안했다. 특히 화평법은 유해성평가 및 정보 확인 등의 전문성이 요구되며 지속가능경영정책 전공을 통해 화학물질 서비스 시장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이 지난 2일 ‘제3회 롯데기공 산학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롯데기공 산학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하는 롯데기공과, 재학생들의 아이디어 개발을 통한 실력 향상을 통해 현장 실무 중심 인재 개발과 취업이라는 인하공전의 의지가 결합한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만든 행사로 올해 3회를 맞이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협업 로봇, AGV(Automated Guided Vehicle, 무인운반장치), 지능형 설비ㆍ운영 모니터링 등 창의적인 스마트 팩토리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리였으며, 총 14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공간 최적화 이송 AGV를 제안한 메카트로닉스과 Artist AGV팀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은상에는 컴퓨터시스템과 폴더팀이, 동상은 메카트로닉스과 PEACE팀이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롯데기공의 우선 채용 기회가 제공된다. 김성찬 인하공전 산학협력단장은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가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보완이 필요하겠지만,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산업현장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며 “다양한 산학
중앙대학교 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의 인적자원개발학과, 글로벌물류학과가 2018학년도 전반기 석사과정 신입생(4학기/2년 과정)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은 금요일 야간 및 토요일 전일 수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또는 법령에 따라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은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은 인적자원개발(Human Resource Development: HRD) 분야 최초의 유일한 특성화된 대학원으로 2005년 교육인적자원부 국가 및 지역 HRD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해양수산부 물류전문인력 양성에 선정되어 설립된 이후, 대한민국의 HRD와 물류분야 리더를 양성하여 대한민국 경제와 국가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인적자원개발학과는 ‘미래를 혁신할 창의적 인재 개발을 위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이론적 기반과 현장에서의 실천력 강화에 초점을 두며 교육을 진행한다. 최신의 HRD 트렌드를 반영한 과목개설과 국내 최고의 HRD 전문가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또한 공공기관, 기업의 인사개발 담당자의 동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글로벌물류학과는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창의적이고 실
대림대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대림대 산학협력단 산하 안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일 교내에서 결혼 이민자와 외국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림대 호텔조리과 교수와 학생, 결혼 이민자 등 40여 명이 배추 100포기(1,000kg)로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식 연구가 차민욱 셰프가 직접 김장 담그기를 시연하고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석한 한 다문화여성은 "한국의 음식을 배울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김치 담그는 방법을 직접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밝혔다. 대림대 황운광 총장은 "우리대학 구성원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친밀감을 높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듀진 나침반36.5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광주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가 2017코리아 월드푸드 챔피언십에서 대상과 금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광주대 호텔외식조리학과 양현준(2년) 학생팀은 지난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끝난 월드푸드 챔피언십 서양요리코스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월드푸드 챔피언십은 세계적 수준의 식품조리 및 전문 인력 양성과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한국조리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대회로 올해는 2,500여명의 참가자들이 30개 부문에서 경합을 펼쳤다. 양현준 학생팀은 와인을 활용한 참치구이, 닭고기를 이용한 스테이크, 산딸기 크림 등으로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전통한국음식 부문에 출전한 임주형(2년) 학생팀은 금상, 콜드뷔페 부문에 참가한 장은성(3년) 학생팀은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에듀진 나침반36.5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한남대학교 사회문화·행정복지대학원은 전문 문화예술기획자 및 경영인을 양성하고자 문화예술경영학과(석사과정)를 신설하고 11월 30일까지 2018학년도 전기 신입생·편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문화예술경영학과는 문화예술 관련 기획·경영·교육·행정·정책 등에 관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학문을 연구하고, 실천역량을 갖추도록 전문교수진과 현장인력이 함께 힘을 모아 창의적 인재배출에 힘쓰게 된다. 학과 운영의 특징은 ▲문화예술관련 기초학문과 다제간 학문의 융복합적 운영 ▲실무교육과 현장경험 중시 교과운영 ▲국내외 유관대학 및 단체협약을 통한 현장경험 강화 ▲문화예술관련 전문자격취득(학예사, 문화예술교육사) 교과운영 등이다. 신입생은 첫 학기동안 공통과정을 이수한 뒤 2학기부터, 세부적으로 문화경영전공과 예술문화전공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졸업 시에는‘문화예술경영학’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또한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공무원, 현직교사, 전공 관련기관(시설) 재직자 등에게 최소 25%에서 최대 70%까지 학비를 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 한남대 예술문화학과 변상형 교수는 “21세기 문화경제의 시대적·사회적 요구에 부응해서 중부 이남에서 유일하게
# 대학교 4학년생 유진영(가명·24)씨는 최근 쫀득쫀득하고 말랑한 촉감이 특징인 ‘슬라임(Slime·끈적끈적한 점액질 형태의 장난감)’의 매력에 푹 빠졌다. 부드럽고 탄력 있는 슬라임을 계속해 만지작거리다 보면, 어느새 1시간이 훌쩍 흘러 있다. 유씨는 “등하교 때나 자투리 시간에 아무 생각 없이 슬라임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하루의 피로가 조금이나마 풀리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 대학생 김영신(가명·21)씨는 요즘 잠들기 전 인스타그램 속 슬라임을 만지는 영상을 챙겨본다. 슬라임과 이를 주무르는 손만 등장하는 1분 남짓한 짧은 영상이지만, 손으로 누를 때 나는 특유의 소리가 마음에 안정감을 준다는 것. 김씨는 “요즘엔 더 크게 뽀드득거리는 소리를 듣기 위해 구슬이나 스티로폼 등이 들어간 슬라임 영상을 찾아보곤 한다”고 했다. 일명 ‘액체 괴물’이라는 이름으로 초등학생들에게 화제가 됐던 슬라임이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유행하고 있다. 슬라임은 고무 찰흙, 물풀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만든 장난감으로, 쫀득쫀득하고 말랑한 질감과 손이 가는 대로 형태가 자유롭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000원부터 1만원대까지로 저렴한 편이다. 단순 손동작을 반복하는
전 세계 비영어권 80개 국가 성인들의 영어능력지수 순위인 EF 영어능력지수(EF English Proficiency Index, 이하 EF EPI) 제7판이 발표됐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전년보다 3계단이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교육기업 EF Education First(이하 EF)가 오늘(8일) 발표한 2017 EF EPI 결과, 한국은 총점 55.32점으로 전년 대비 3계단 하락한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네덜란드는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영어능력지수 보유 국가로 조사됐다. EF EPI 제7판은 이전까지 조사되지 않았던 아프리카 지역 국가의 영어능력지수가 포함됐는데, 아프리카의 경우 여성과 남성의 영어능력지수 차이가 가능 크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지역의 국가들은 영어능력지수에서 강세를 보였다. 아시아 지역의 국가들이 유럽에 이어 높은 영어능력지수를 나타냈는데, 국가 간 영어능력지수 차이가 컸다. 반면 라틴아메리카 국가의 경우 영어 교육에 높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지만 전 세계 평균 이하의 영어능력지수를 보이고 있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수백만의 참여자들은 세계 최초 무료로 제공되는 영어 표준화 시험인 EF Standard Engli
수원대학교(총장 이인수)는 오는 9일 미래혁신관에서 세계적인 뇌과학자 조장희 교수(수원대 뇌과학연구소장)의 ‘뇌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조장희 교수는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 단층촬영(MRI),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기기의 개발자이며, 최근 PET-MRI 융합기기 등의 첨단장비 개발에 큰 공을 세운 인물로, 이번 특강은 ‘뇌 속을 손금보듯’이란 부제로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MRI 촬영 시 나타나는 양상과 뇌의 구조를 손금처럼 부분적으로 나누어 설명할 예정이다. 한 7T MRI가 고령화 시대에 쓰이는 역할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등의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진단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내용으로 강연이 진행된다. 수원대 교양대학에서 주최하는 이번 특강은 열린 특강의 일환으로, 지난 학기에는 만화가 이현세의 ‘까치에게 듣는 천국의 신화’,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히말라야, 나의 꿈과 도전’, 하상욱 시인의 ‘시팔이 활용법’ 등이 진행돼 학생들에게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김중신 교양대학장은 “이번 열린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올바른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기회가 될 것”이며 “특히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