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민단체가 연세대, 이화여대, 고려대 등 일부 대학이 고교교육 정상화에 역행하고 있다며 지원금을 삭감할 것을 교육부에 촉구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는 대입 수시 전형 개선 방향에 역행한 대학들에 대해 2019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의 수정·개선을 요구해야 한다”며 “특히 그 정도가 심각한 연세대와 이화여대, 고려대의 경우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사업’ 선정을 철회하고 지원금을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교육부가 대입 전형 간소화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내놓은 대입 전형 개선방향인 ▲특기자전형·논술전형 축소 ▲학생부 위주 전형의 정상적 운영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등을 6가지 기준으로 세분화해 각 대학의 2019학년도 대입 전형 실태를 분석했다. 분석 기준은 ▲특기자전형 모집비율과 운영방법 ▲논술전형 모집비율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 ▲학생부 위주 전형에서 교과 중심의 문제 풀이식 면접고사 실시 여부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비율 등이다. 먼저 특기자전형 모집 비율을 줄이지 않은 대학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사교육걱정은 “서
수원대학교(총장 이인수)는 30일 교내 벨칸토아트센터에서 2018 평창 문화올림픽 ‘월드 컬쳐 콜라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월드 컬쳐 콜라주’는 평창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국 15개국의 주한대사관이 참여해 각국 문화예술 작품을 무료로 선보이는 세계적인 문화축제다. 이번 공연은 룩셈부르크 재즈 기타 트리오인 그레그 라미 트리오의 공연이 진행됐다.그레그 라미 트리오는 서아프리카 재즈 뮤지션인 리오넬 루에케로부터 ‘유쾌하고 순수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인다’는 평을 들은 바 있으며, 룩셈부르크의 음악 해외진출 후원기관인 Music-LX가 수여하는 ‘2016년 올해의 해외 진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수원대는 그동안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문화현장 체험과 자유교양수업을 개설함으로써 다양한 문화향유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왔다. 수원대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보다 쉽게 문화행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전국 4년제 대학의 재학생 대비 기숙사 수용률은 21%로 지난해보다 조금 상승했지만,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임교원 강의 담당비율은 66.7%로 전년 동기대비 소폭 상승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1일 대학의 안전관리, 수익용 기본재산, 법정부담금 등의 정보를 대학알리미에 공시하고 4년제 일반대학 187개교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올해 4년제 대학의 기숙사 수용률은 21.0%로 전년(20.0%) 대비 1.0%p 상승했다. 국ㆍ공립대학의 수용률은 23.9%로 사립대학(20.1%) 보다 3.8%p, 비수도권대학은 24.4%로 수도권대학(16.1%) 보다 8.3%p 높았다. 올해 신규 조사된 기숙사비 납부제도 현황을 보면, 카드납부 기숙사는 28개로 전체의 12.8%이며, 현금분할납부는 53개로 24.2%, 현금으로만 일시 납부해야 하는 기숙사는 148개로 67.6%였다. 2017학년도 2학기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66.7%로, 지난해 2학기(64.7%) 대비 2.0%p 상승했다. 사립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67.9%로 국·공립대학의 62.4% 보다 5.5%p 높았고, 비수도권대학은 68.9%로 수도권대학 63.1%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학자금대출을 받은 약 39만명(현재 이자납부자)의 학생들이 3.9%~5.7%대 고금리로 이자를 납부하고 있고, 대출잔액만도 1조 188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2학기 현재 학자금대출 이자율이 2.25%인 점을 감안하면 최대 무려 3.45%(2.5배 이상)의 금리 차이가 나고 있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김석기 의원(자유한국당)이 국정감사를 위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학자금대출 이자율에 따른 학생 분포 현황’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 현황을 살펴보면 4.9%~5.7%대 초고금리로 납부하는 학생들이 30만명 이상이고, 3.9%대 이자를 내는 학생들도 8만명 수준이다. 2014년 7월~2015년 5월 사이에 2010년 이전 학자금대출자를 대상으로 ‘저금리 전환대출’을 시행해서, 높은 금리(5.8% ~ 7.8%)를 적용받던 학생들을 2.9% 금리로 전환시킨 적이 있지만, 2010년 이후 대출을 받은 학생들은 전환대출 대상이 아니어서 여전히 5.7%의 고금리를 계속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1학기까지는 정부가 보증을 서고 시중은행에서 하는 간접대출 방식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간 경주 드림센터에서 ‘저학년 진로캠프’ 및 ‘여대생 취업역량강화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가 재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취업전략 수립을 통해 도전정신을 고취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저학년 진로캠프’는 1·2학년 재학생이 조기에 진로를 설정하고 커리어로드맵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저학년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비전을 수립하고 자신감을 향상시키는데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진행했다. ‘여대생 취업역량강화 캠프’는 3,4학년 여대생 40명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포함해 직무활용 게임, 취업시뮬레이션, 입사서류 및 면접 클리닉, 이미지 메이킹 등 여대생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커리어를 개발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여성친화 업종 및 직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여대생 취업역량강화 캠프에 참여한 국어국문학과 3학년 채민지 학생은 “평소 알지 못했던 채용시장의 현황에 대해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서류 작성방법이나 면접에 관해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보람찼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신재 동국대학교
청주대학교가 편입생을 위한 장학금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편입생 모집에 나섰다.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는 전문대 연계교육과정 2018학년도 편입생부터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문대 연계교육과정은 모집정원의 10%까지 정원 외로 학생을 선발할 수 있으며, 전문학사 학위소지자 중 청주대와 협약을 맺은 대학의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편입학 제도다. 2018학년도 청주대에서 전문대학과 연계해 편입학을 모집하는 학과는 경영학과, 회계학과, 경제학과, 호텔경영학과, 반도체공학과, 산업공학과, 영화학과다. 또 2017학년도에 신규로 전문대 연계교육과정 협약을 체결한 학과(지적학과, 일어일문학과, 전자공학과, 연극학과, 군사학과, 항공기계공학과)는 2019학년도부터 청주대 편입학이 가능하며 장학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의료인력 양성과정(정규 2학기 수업료 50%)과 일반편입 학생(합격자 20% 이내 80만원 정액)들에게도 2018학년도부터 장학금을 지급한다.
한국연구재단(상임감사 심순, 이하 연구재단)은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 협의회(회장 고제상 고려대 산학협력단장, 이하 협의회)와 30일 오전 한국연구재단 서울청사에서 감사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연구재단이 전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및 연구처장 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유는 재단 통합 출범 이후 처음이다. 협의회는 206개의 회원교로 구성된 단체로서 국내 산학협력단 및 연구처장 협의회 중 가장 많은 회원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재단과 협의회는 ▲재단 지원 연구비의 실질적 관리 주체인 전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연구비 비리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위반사례 공유를 통해 연구비 집행의 투명성을 제고함은 물론, ▲연구비 집행 및 정산 업무에 대한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5월 심순 상임감사 부임 이후 재단 감사실은 관행적이고 고질적인 연구비 비리가 국가 R&D사업 전체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킨다고 판단해 다채널 연구비 부정·비리 신고 시스템을 구축‧운영하여 비리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16명의 연구자를 형사고발 했다. 심순 상임감사는 “이번 업
수원대학교(총장 이인수) 크리에이티브센터는 지난 29일 교내 미래혁신관에서 화성시 관내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화성시 메이커톤 캠프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교육청 후원으로 1박 2일 동안 열린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아두이노 보드를 활용하여 직접 코딩을 하면서 블루투스 RC카를 만들고, 화분수분센서를 제작하는 IoT와 코딩을 융합하는 메이커톤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을 진행한 홍석우 수원대 정보미디어학과 교수는 “미래시대의 초·중·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IoT와 코딩을 결합한 메이커톤을 운영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변화되는 이론부터 제품기획, 코딩, Making 체험을 통해 미래시대에 필요한 SW중심 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대는 경기도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9월 말부터 11월까지 ‘경기도 꿈의 대학 파이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대는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3D Printing, IoT, 소프트웨어 분야의 Idea발굴, 3D Printing 및 IoT기술을 활용한 교육융합과 3D Printing과 코딩을 융합한 실무형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김포대학교(총장 황선웅)는 지난 27일 (사)경기도수출기업협회(협회장 유태승)와 공동 연구 개발, 현장실습 교육 및 취업, 현장실습 및 위탁교육 등의 상호협력을 위한 협력기관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산학협동 연구, 인턴십, 인재양성, 정보교류 등 상호협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공감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김포대 황선웅 총장과 (사)경기도수출기업협회 유태승 협회장을 비롯하여 관련 임직원 및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재개발 및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사업, 산업현장에 대한 기술컨설팅 등 기업지원 사업, 위탁교육·연수·강의·세미나 등의 인적자원 교류, 상호시설 및 연구개발 기자재의 공동 활용 등을 상호 협력해 진행하게 된다. 황선웅 김포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산업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창의력 있는 산업인력 양성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남대학교 수학과는 “지난 28일 교내 56주년 기념관 1층에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2017 한남대 수학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교 8곳, 중학교 12곳, 고교 17곳에서 모인 학생 500여 명이 참가했다. 만들기 교실, 탐구 교실, 게임 교실, 교수 강연 등 한남대 수학과 교수들과 재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운영됐다. 만들기 교실 부스에서는 ▲수학과 음악, 팬플룻 만들기 ▲매듭이론, 팔찌 만들기 ▲프렉탈 카드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탐구 교실 부스의 경우 ▲이젠 수학도 실험이다 ▲뫼비우스 띠와 클라인병 ▲교구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게임 교실 부스에서는 ▲확률과 게임 ▲스도쿠·로직·가쿠로 등을 운영해 수학을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중·고교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수학체험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시은(신탄진중 1)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는 등 유익한 시간이었다. 다음에도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부스 운영에 나섰던 이석우(한남대 수학과 재학)씨는 “많은 초·중·고교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