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의 감소에 의한 대학구조개혁이 지속적으로 강요되고, 대학원의 팽창 등으로 학문후속 세대가 쏟아져 나오는 환경에서 대학 현장 교원들의 지위가 불안정해지고 있다는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사립대학들을 중심으로 이름은 교수이지만 실제로는 비전임 교원인 겸인․초빙교원보다 못한 대우를 받거나, 심지어 시간강사보다 못한 대우를 받는 교수들도 다수. 이뿐만이 아니다. 대학들이 대학구조개혁평가의 전임교원 확보율 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교원지위를 미끼로 교원을 임용한다는 문제도 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현상은 연봉이 낮은 교수들을 외부기관의 연구비 수주에 몰두하도록 조장해 학생들의 교육은 물론 학문발전을 위한 연구에 집중하지 못하게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교육부가 매년 조사하고 있는 대학교 교원의 연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실제로 전임교원인 교수‧부교수‧조교수간의 임금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비전임 교원인 겸임, 초빙, 기타교원 및 시간강사의 임금수준은 2015년과 비교해 2017년에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전국 4년제 대학별 교원 연봉평균을 분석한 결과, 사립대학(일반
“수학이 평소 재미없었는데 페스티벌에서 여러 가지 체험을 가지면서 수학에 새롭게 흥미를 가지게 됐어요.” 한남대는 수학과가 28일 교내 56주년기념관 1층에서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 한남대 수학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8개 초등학교, 12개 중학교, 17개 고교에서 모두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수학에 대한 어려움을 즐거움으로 바꾸었다. 한남대 수학과 교수들과 재학생들이 기획하고 준비한 수학체험 페스티벌은 교수 강연과 ’만들기 교실‘ ’탐구 교실‘ ’게임 교실‘ 등 다양한 테마별 수학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만들기 교실 부스는 ▲수학과 음악, 팬플룻 만들기 ▲매듭이론, 팔찌 만들기 ▲프렉탈 카드 만들기 등을, 탐구 교실 부스는 ▲이젠 수학도 실험이다 ▲뫼비우스띠와 클라인병, 교구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게임 교실 부스는 ▲확률과 게임 ▲스도쿠, 로직, 가쿠로 등을 운영해 학생들은 수학을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었다. 또한 각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부스를 운영해 수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박시은 학생(신탄진중 1학년)은 “학교 동아리에서 함께 오게 됐
대림대학교는 지난 26일 교내 수암관 1층 WCC홀에서 '제4회 대학-안양시 미래발전 포럼'을 개최하고 대학-지역사회 간 상생발전 방향성을 모색했다. 황운광 대림대 총장은 이번 포럼에서 대림대학교-안양시 미래를 위한 공동발전 방안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관내 기업 대상 인력수요조사를 통해 지역인재와 지역산업체의 미스매칭 문제를 해소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자는 것이다. 둘째, 대림대학교 기관연구센터(Institute Research Center, IRC)를 설립해 기관별(대학·기업·안양시)로 보유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 관리, 분석, 활용하자는 것이다. 셋째, 대림대학교 방송음향영상과를 주축으로 음향기술을 활용하면 관내 11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대림대학교 비서사무행정과 김예승 교수는 '산업체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산·학·관 모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구체적 방안과 전문 조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발제자인 대림대학교 방송음향영상과 문건창 교수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소개하면서 안양시 전통시장 내 자체방송을 할 수 있는 1인 미디어센터 구축과 함께 안양시의 11개
한남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2017년 홍콩 메가쇼 전시회“에 참가했다. 2015년부터 매년 ‘홍콩 메가쇼 전시회’에 참가한 한남대 창업지원단은 올해는 글로벌 수출역량 강화 및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조선대, 인천대, 전주대, 충북대 창업지원단과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현수, ㈜유아더디자이너, 모데블랑(블랑코스), ㈜닥터하스킨, 토미그래픽, ㈜에스파코, 헬로아트 총 7개의 한남대 창업지원단의 창업아이템사업화 졸업기업이 참여했다. 또한 한남대 린튼글로벌비즈니스스쿨 학부 학생 4명도 참여해 기업의 통역과 현장 마케팅을 담당했다. 그 결과 50여 명의 해외바이어를 발굴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향후 바이어 통역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26회째를 맞이한 홍콩 메가쇼 전시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생활소비재 교류장으로 매년 40여 개의 나라에서 약 5,000개의 업체들이 참여하고, 5만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다. 한편, 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창업선도대학 졸업기업의 동남아 수출 지원을 위해 12월 5일부터 진행하는 ‘제 17회 호치민 종합박람회’ 참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에듀진 나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2017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비수도권 사립대학 전국 9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계단 상승한 결과로, 종합순위는 전년도 대비 1계단 상승, 평판도 순위는 8계단 상승했다. 또한 교육중심대학 순위에서 전국 15위를 기록했다. 대구경북권역에서는 금오공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는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교육부 선정 ‘잘 가르치는 ACE대학’답게 기초교육, 인성교육, 실용교육을 강화하며 교육 역량이 강한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세부 평가 항목 중에서 우수한 결과로 외국인 교수비율 전국 8위, 인문사회 국내논문 피인용 전국 6위, 인문사회 저역서 피인용 전국 10위,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 전국 18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9월 발표된 2017 중앙일보 대학평가 이공계 학과평가에서 전국 대학 화학과 중 순수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016 중앙일보 대학평가 인문사회계열 학과평가에서는 유아교육과가 참여대학 중 취업률 1위, 전임교원 1인당 저역서 권수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류완하 동국대 경주캠퍼스 기획처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교육부 ACE 대학 사업 선정, 구조개혁평가 우수대학 선정, 대학특성화(CK)사
국제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24~25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 여대생 및 지역 여성청년구직자를 위한 '여성 취업캠프'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취업캠프는 여대생 맞춤형 취업준비전략, 나만의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작성실습, 모의면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생하는 변화 및 동향에 대해 알아보고, 그 속에서 여성의 강점을 살려 성공취업으로 이어나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뷰티디자인과 이채은 학생은 "좋은 강사진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고, 경력을 개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선정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여학생들 본인에게 필요한 역량과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여대생 및 지역 여성의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여대생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1:1취업상담, 입사지원서 컨설팅, 모의면접 프로그램, NCS 채용대비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
지역사회·산업체와 유기적인 산학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대림 테크페어 2017(Daelim Tech-Fair 2017)’이 26~27일 양일간 대림대학교 한림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대림 테크페어는 대림대학교의 전문적 기술교육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체와 상호기술 교류를 통해 산·학·관이 어우러지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행사 기간 동안 대림대학교·동양미래대학교·인하공업전문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수도권 3개 대학 기술정보 교류전도 같이 진행된다. 이들 대학들은 대학이 가진 고유한 학문적·기술적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대림대학교는 이번 테크페어를 통해 대학의 산학협력 성과물을 비롯해 학과별 졸업작품, 전공동아리 및 창업동아리 작품, LINC+사업단 프로그램 작품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융복합비즈니스센터 전시 및 체험, 대림 Job Matching Festival 등도 열린다. 대림대학교 황운광 총장은 “대림 테크페어는 산·학·관 및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상호협력하는 지역 기반 공동 행사로 긴밀한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대표 고등 직업교육
선문대학교는 26일 오전 본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선문학원 석준호 이사장, 황선조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부모 및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학 4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세 자녀 이상 입학시킨 공로로 입학공로 학부모 9가정에 대한 시상과 43명 장기근속 교직원 시상이 같이 진행됐다. 황선조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짧은 기간에 비약적인 성장을 일궈내면서 고등교육 분야에서 시대정신의 한 축을 이끌어 왔다”며 “특히 교육여건 부문 전국 상위권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은 수요자 중심체제로 학교가 변모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찬란한 100년으로의 출발을 향한 청사진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내실을 기하며 질적인 변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석준호 이사장은 “오늘의 선문대가 있기까지 솔선수범해 온 교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한다. 앞으로도 발전은 지속돼야 한다”며 “선문대 발전을 위해 선문학원 법인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천(愛天)·애인(愛人)·애국(愛國)의 건학이념으로 설립된 선문대는 교육부 2015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우수 A등급 획득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오는 28일부터 게임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교과 운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2017 게임리터러시 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부산 경성대를 시작으로 경기, 전라, 서울 등 권역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총 5회에 걸쳐 초·중·고등학교 교원 1,000명을 대상으로 총 15차시(온라인 9차시, 오프라인 6차시)의 게임리터러시 교육이 진행되며,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1학점의 직무연수 이수를 인정받게 된다. 게임리터러시 교사 직무연수는 소통과 공감의 게임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실시된 사업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는 특히 교육 현장 활용성을 강조해 교육 현장에서의 실행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게임리터러시에 대한 기조 강연과 실습 중심의 선택과정이 병행되며, 선택과정은 ▲학교에서 활용해보는 게임콘텐츠 체험 ▲게이미피케이션 전문가 주제발표 ▲게임제작 실습을 통한 게임 진로교육 ▲게이미피케이션 수업모델 개발과 적용 ▲게임을 활용한 미래교육 수업 준비 ▲게임으로 배우는 교과교육(과학/수학/SW 등) ▲게임과 몰입 상
수원대학교는 제암리 순국유적지를 추모하는 순수창작음악극 ‘제암리-꺼지지 않는 불꽃’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4.15 제암리 학살사건은 3.1운동 이후 불꽃처럼 만세운동이 전국으로 이어지던 시기에 일본 중위가 마을사람들을 제암리 교회로 모이게 한 후 출입문과 창문을 모두 잠그고 집중사격과 교회당 방화로 양민 28명을 학살하고, 민가 31채를 불태운 만행을 말한다. 이번 추모공연은 약 2년간의 제작 준비과정을 걸쳐 사랑을 품고 희망을 찾는 제암리 주민들의 삶을 통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사랑과 용기를 전달하는 취지로 제작됐다. 서울시립 오페라단 단장을 역임하고 수원대 성악과 오영인 교수의 연출과 마에스트로 우나이 교수의 지휘, 한국무용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공연을 총감독한 김화숙 음악대학장은 “암울한 시대에도 용기를 잃지 않고 정의를 바로 세우고자 노력한 화성시민의 정신은 비록 오래되어도 강한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우며,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열정으로 이어진다는 진리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대는 오는 30일 평창 문화올림픽의 일환인‘월드 컬쳐 콜라주’를 개최한다. 이날 룩셈부르크의 가장 촉망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