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자<사진> 경인여자대학교 총장은 12일 몽골 정부로부터 ‘몽골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총장은 오랫동안 몽골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봉사단 파견해 한몽 국제 문화교류에 이바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몽골 유학생 지원을 통해 몽골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몽골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표창장은 몽골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10일 몽골 교육부 차관은 경인여대의 봉사에 대해서도 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내년 하계에 경인여대 해외봉사단이 몽골 방문 시 공연을 요청했다. 경인여대는 대학의 설립이념인 정의, 사랑, 진리, 창조의 기독교 정신에 따라 ▲지구촌 사랑실천을 통한 인성교육 ▲봉사 및 문화교류로 국제 친선도모 ▲타문화권 이해 증진 및 리더십 배양 ▲민간외교 사절로 국위선양을 위해 1997년부터 해외봉사를 진행 중이다. 올해 여름에는 몽골 해외봉사단 파견 시 주 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에 초청받아 오송 대사로부터 격려를 받은 바 있다.
중앙대(총장 김창수)는 오는 16일부터 첨단영상대학원(원장 이충직) 2018학년도 전반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은 1999년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국내에서 3회 연속 BK21 사업을 수행하는 유일한 전문대학원으로서 예술적 감성과 공학기술을 겸비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대학원 관계자는 “첨단영상대학원은 현재 영상공학과 영상예술이라는 큰 틀 속에서 다양한 커리큘럼을 진행하며, 분야별 국내 최고의 교수진이 학생들의 교육과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며 “이처럼 교육부의 지원 사업과 훌륭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영상교육기관으로 자리 매김한 첨단영상대학원은 괄목할만한 연구실적을 자랑함은 물론,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세계적인 영상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서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통해 우리나라 영상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우수한 영상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하며, 영상관련 분야에 관심이 많은 분이 많이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신입생 모집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은 2018학년도 전반기 모집에서 영상학 박사, 석사 및 제작석사 과정을 모집하며, 서류심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아태지역 5개국 8개 대학과 함께 글로벌 직업교육대학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코리아텍과 한국폴리텍대학, 베트남 빈롱 기술교육대학교, 하노이 직업대학, 한-베 기술대학교, 태국 라자망갈라 기술대학교, 캄보디아 국립폴리텍대학, 말레이시아 툰후세인 온 대학교 총장 및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여한다. 글로벌 직업교육대학 협의회는 지난 5월 코리아텍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2017 국제 직업교육(TVET) 정책워크숍 기간 중 다자간 협정을 통해 출범한 기구로,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이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 대학 간 산학협력 및 학생교류에 관한 세부 협력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김기영 총장은 "직업교육대학 간 전략적 협력 및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본 협의체 모델을 유럽, 남미 등 전 세계로 확장시켜 한국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대학정원 감축 정책에도 서울 주요 대학의 입학인원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사 대상에 속한 지방 대학 입학인원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4년제 대학교 정원 외 입학자 수 현황’과 ‘대학알리미 대학별 신입생 충원현황’에 따르면 2015년 서울의 14개 대학 중 9개 대학의 입학인원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나머지 5개 대학은 소폭 감소에 그쳤다. 반면 조사대상인 지방의 27개 대학 입학인원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대학은 신입생 3000명 이상인 서울 지역과 지방권 대학이다. 이처럼 서울권 대학들의 입학인원이 증가한 것은 정원 외 입학자 수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조승래 의원은 “서울 주요 대학은 외국 국적을 갖고 해외에서 초·중등 12년 과정을 이수한 학생 등의 정원 외 입학을 계속 늘리며 재정을 확충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29조 4ㆍ6ㆍ7항에 따라 장애인배려전형, 사회배려자전형, 북한 이탈 주민 같은 경우(탈북자전형)는 상대적으로 수가 적기 때문에 대학 입장에서는 재외국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는 KASIPKOR(카자흐스탄 전문대학협의회)와 지난 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상호협력을 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문대교협과 KASIPKOR는 교환학생 및 교환교수 프로그램, 고등직업교육 인력 개발 워크숍, 그리고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 등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앞서 양 기관은 양국 고등직업교육 기관의 현황, 발전 전략 등을 소개하고 상호 교류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카자흐스탄 교육과학부 차관을 방문하여 양국의 고등직업교육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이 분야와 관련한 앞으로 한·카자흐스탄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은 카자흐스탄 정부 관계자 등에게 한국의 선진화된 직업교육을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 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진로직업체험박람회에 카자흐스탄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의장 등을 초청하기로 했다. 또한 방문 기간 중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들은 카자흐스탄 한국교육원(알마티, 원장 김종일)에서 개최된 2017년 교육문화축제 및 유학박람회에 참석해 카자흐스탄 거주
서울 소재 대학교 기숙사 51개 중 단 1곳만 카드결제가 가능하고 나머지 대학 기숙사는 현금 납부만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금 분할결제를 허용하고 있는 곳은 건국대, 서강대, 홍익대 등 13곳뿐이었다. 교육부는 지난 2015년 7월 ‘대학 기숙사비 납부 방식 개선안’을 발표한 바 있다. 개선안에 따르면 학생들은 신청한 횟수(2∼4회)에 따라 기숙사비를 분할해 결제할 수 있고 계좌이체 등을 통한 현금 납부와 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올해 서울 소재 대학의 기숙사비 납입 가능 수단을 살펴본 결과 교육부의 권고는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 소재 대학 기숙사비 현황’을 분석한 김병욱 의원은 “기숙사비 납부는 대부분 학기 초에 등록금 납입기간과 겹치게 되는데, 이는 학생과 가계의 목돈 비용 마련 부담을 초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들은 기숙사비 납부 방식의 다양화를 외면하고 있어 학생들만 가중한 부담을 지고 있는 실정”고 밝히며 “교육부는 권고 조치뿐인 개선안 이외에도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야한다”이라고 밝혔다. ■ 서울 소재 대학 기숙사비 현황 *에듀진 기사원문: http://www.edujin.co.kr/ne
수험생들 사이에서 적성전형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2018학년도 적성전형 수시 접수 마감 결과 최종 경쟁률은 19.18:1로 지난해 18.90:1에 비하면 소폭 상승한 수치이지만 모집인원에 비해 지원자가 21배 많다. 사실 올해 적성전형의 모집인원이 396명 늘어났다. 하지만 지원자가 8,696명이 늘어 평균경쟁률은 상승했다. 이처럼 날이 갈수록 적성전형의 인기가 높아지는 이유는 모의고사나 내신에서 4등급대의 중위권 학생들이 다른 전형보다 비교적 쉽게 서울 중위권·경기권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적성고사의 출제범위가 고교과정 또는 EBS 연계교재에서 한정되어 수험생들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어 학생들이 몰리고 있는 것! 적성전형을 통해 중위권대학에 진학하려는 수험생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한번 알아보자. 적성전형 TOP 경쟁률 대학가장 높은 경쟁률은 ▲한국산업기술대로 300명 모집에 8,161명이 지원해 27.20:1을 나타냈다. 이어 ▲삼육대 26.82:1, ▲서경대 24.36:1, ▲가천대 22.95:1, ▲을지대(성남) 20.74:1의 순으로 나타났다. 1. 수능형이 대세다! 수능/교과와 함께 준비하자.예전과 달리 적성을 실시
정부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대학 입학금 폐지를 이루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사립대 입학금의 실제 사용 내역을 조사해 발표했다. 그간 신입생에게 부과되는 입학금은 수업료와 합쳐 회계처리를 하는데다 산정 기준이 불분명확해 수입과 지출 모두 투명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조사 결과 사립대 입학금의 33.4%를 입학 외 일반운영비로, 14.3%를 홍보비로 사용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교육부가 사립대학 입학금의 단계적인 감축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9월 실시한 '사립대 입학금 실태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사립대 입학 실소요 비용을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4년제 사립대(156개교) 중 80개교가 조사에 참여했다. 그 결과 입학금의 33.4%는 입학 외 일반운영비에 포함해 사용하고 있으며, 입학관련 부서 운영비로는 14.2%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입학금의 14.3%는 홍보비로, 20.0%는 신편입생 장학금 등으로 사용됐다. 입학금의 5%는 입학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 행사비로, 8.7%는 신입생 진로ㆍ적성검사, 적응프로그램 등 학생지원 경비로 사용됐음이 드러났다. 그간 입학금은 입학식 행사와 신입생 사전교육(오리엔테이션) 진행, 교육과정ㆍ
최근 5년간 매년 300여명의 서울대 합격생들이 대학 합격 후 등록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다. 이동섭의원(국민의당,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서울대학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합격생 중 입학을 포기한 학생은 368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 해 346명보다 11.6% 증가한 수치다. 단과대학별로 살펴보면 ▲공대가 136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농생대(53명), ▲간호대(50명), ▲자연과학대(42명) 순이었다. 인문대, 사회과학대, 경영대의 합격 포기 학생 수는 각각 12명, 9명, 1명으로 비교적 적었다. 자연계열에서 입학 포기생이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추세는 최근 5년간 이어졌다. ▲2013년 326명, ▲2014년 339명, ▲2015년 317명, ▲지난 해 346명으로 매년 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합격 후 등록을 포기했으며 그 중 공대 비율이 가장 높았다. 공대 포기자가 많은 것은 다른 대학에 동시합격한 학생들이 의대·치대·한의대 등 취업이 보장된 학과를 선택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대가 자연계열 지원자 중 순수학문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을 제대로 선발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서울대는 지난 해 국정
2007∼2017 우리나라 외국인 유학생 현황 상세 분석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우리나라 외국인 유학생 현황 추이를 분석한 결과, 학위 과정(학사, 석사, 박사) 유학생 수의 증가와 어학연수생, 교환학생 등 기타 연수의 비학위과정 유학생 수가 크게 증가하여 2016년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선 10만 4262명을 나타냈고, 2017년 올해는 12만 3858명으로 10년 전인 2007년(4만 9천 270명)과 비교하면 7만 4588명(151.4%p)이 증가했습니다. 실제로 학위과정(학사, 석사, 박사) 유학생 수는 전년도 6만 3104명에서 올해 7만 2032명에서 8928명(14.1%p) 증가하였는데, 비학위과정 유학생 수는 전년도 4만 1158명에서 올해 5만 1826명으로 1만 668명(25.9%p)이 증가했습니다. 10년 전인 2007년 학위 과정 유학생 수 3만 2056명, 비학위과정 유학생 수 1만 4184명과 비교하여 학위 과정은 3만 9976명(124.7%p), 비학위과정은 3만 7642명(265.4%p) 등 큰 폭으로 증가한 결과입니다. 출신 국가별로는 중국 유학생 수가 6만 8184명(2017년)으로 전체 55.1%를 차지해 여전히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