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가 “지난 9일까지 ‘2018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 결과 총 4만 2302명이 지원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직 추가모집 기간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방송대 지원자가 오히려 증가한 것에 대해 학교 측은 “올해 신설한 학과의 인기와 함께, 평생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국어국문학과 △영어영문학과 △중어중문학과 △불어불문학과 △일본학과 등 5개로 구성된 인문과학대학은 언어를 바탕으로 문학과 문화, 외국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곳이다. 사회과학대학은 △법학과 △행정학과 △경제학과 △경영학과 △무역학과 △미디어영상학과 △관광학과 △사회복지학과로 구성, 이론과 실무에 대한 지식 및 교양을 아우르는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방송대의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시스템은 PC와 모바일, 출석강의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결합했으며, 30만 원 대의 등록금과 7만여 명의 재학생이 혜택을 받는 장학제도도 있다. 김외숙 방송대 총장직무대리는 “65만여 명의 방송대 동문들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다
▲ IoT 시스템 개발 전문가 과정 작품 전시 및 발표회 모습[사진 제공=울산과학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공동훈련센터는 1월 22일 울산과학대 서부캠퍼스에서 ‘IoT 시스템 개발 전문가 과정 작품 전시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수료식을 겸한 이번 발표회는 울산과학대가 주관하는 ‘IoT 시스템 개발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12명의 수료생이 교육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료생들은 2017년 9월부터 올해 1월 22일까지 5개월간 740시간의 교육을 들었으며, 팀당 3명씩 4개 팀을 구성해 작품을 개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수료생들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도난 방지형 소형 보안 레이더, 스마트 화분, 아두이노를 이용한 흡연감지센서, 스마트 홈 네트워크 시스템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날 울산과학대학교는 “사물인터넷은 현재 냉장고, 세탁기 등의 가전제품부터 책상, 의자, 숟가락 등 일상 생활용품과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에 볼 수 있는 모든 기기들에 활용되고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IoT 시스템 개발 전문가 과정의
▲ [그림 출처=교육부] 신입생 모집난을 겪는 대구미래대학교가 지난해 교육부에 폐지 인가를 신청했고, 이에 대해 교육부는 인가한다고 발표했다. 교육부는 1월 12일 학교법인 애광학원이 신청한 대구미래대학교의 폐지를 인가함에 따라 2018년 2월 28일자로 대구미래대학교가 폐지된다고 밝혔다. 앞서 4년제 대학의 자진폐교는 건동대, 경북외대, 인제대학원대학교 총 3곳이 있었으나, 전문대학이 자진폐지를 신청하고 교육부가 인가하는 것은 이번 대구미래대학교가 처음이다. 대구미래대학교를 유지하고 경영하는 학교법인 애광학원은 신입생 모집난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어 계속적인 대학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2017년 6월 2일 폐지 인가를 교육부에 신청했다. 교육부가 이번 폐지를 인가한 결과, 대구미래대학교는 재학생과 휴학생 등에 대해 타 대학 특별편입학을 추진한다. 타 대학 특별편입학은 대구와 경북지역의 동일 유사학과 편입학을 원칙으로 한다. 해당 학과가 없는 경우에는 편입학 지역 범위가 인접 시도로 확대될 수 있다. 아울러, 교육부는 대학과 협의 불성립 등으로 인한 미배정 재적생과 군휴직자, 연락두절자 등에 대해 대학과 관계기관에 협조 요청을 통해 학생의 학습권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1월 17일, 대학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에 창업기획자인 액셀러레이터로 등록 됐다. 액셀러레이터는 정부의 일자리·소득 중심 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추진할 핵심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스타트업 지원 정책이다. 액셀러레이터는 주로 3년 미만의 초기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투자, 사업모델 개발, 기술·제품개발 지원 등 전문 보육을 포함한 기관을 말하며 호서대 산학협력단이 대학으로서는 최초로 등록됐다. 이에 호서대 산학협력단은 중소기업 창업지원법에 따라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지도 및 교육, 마케팅 지원을 포함해 자체 투자금 조성, 개인투자 조합을 결성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이 가진 다양한 인프라를 통해 초기창업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호서대는 국내대학 최초로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서 거점형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대학창업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호서대학교는 “대학 최초의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기점으로 호서대의 벤처정신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창업교육 노하우를 살려 민간중심 창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
학생 수가 급감하는 학생 수 절벽 현상이 2021년부터 본격화된다. 올해로 고1이 되는 학생들은 지난해 수능을 입시한 56만여 명 대비 11만명이 감소했다. 통계청이 2017년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도 고3의 학생 수 56만여 명과 비교해 올해 고 3은 1만 명 증가하나, 고2와 고1이 고3이 됐을 때는 현재보다 각각 6만 명, 11만 명이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수 절벽 현상이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 해는 올해 중1로, 41만 9천여 명이다. ■2017년 4월 초중고 학년별 학생 수 고3이 되는 현 고2 학생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능 영어와 한국사 절대평가, 국어, 수학, 탐구 등은 상대평가로 같다. 대학별 수시 및 정시 선발도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하다. 올해 수험생은 학생 수가 소폭 증가하는 것을 제외하고 전년도와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며 준비하면 된다. 학년별로 교육과정 변화와 대입입시 방안을 살펴보자. 올해 고1 학생수, 대학교 정원의 83% 불과 고1이 되는 2002년 출생 학생들은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인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첫 번째로 적용받는다. 다만, 수능 개편안 발표가 1년 유예된 관계로, 수능은 기존 방식과 비슷하게
충북대학교는 “1월 8일(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8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금) 밝혔다. 특히, 2018학년도 신입생부터 입학금을 전면 폐지한데 이어 2018학년도 학부·대학원·외국인 유학생 등 모든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그동안 지속적인 학부 등록금 동결과 입학정원 감축 등으로 대학 재정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우리 대학이 솔선수범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실행한 것”이라며 “등록금 동결로 인한 대학 재정의 어려움은 학내 전 구성원의 예산 절감과 효율화를 위한 노력으로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듀동아 박재영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사립 전문대학의 입학금 폐지에 합의하였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와 전문대교육협의회가 최종 합의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 각 전문대학은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거쳐 5년간 단계적으로 입학금 부담을 축소·폐지한다. △ 일반재정지원 대상인 자율개선 전문대학 비율 60%+α - 전문대학 지원 예산을 매년 500억 원 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공동 노력한다. △ 신·편입생에게 국가장학금 Ⅱ유형 지원을 확대한다. △ 대학 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에 최대한 협조한다. 전문대의 등록금수입구조의 특수성과 재정적 어려움을 고려하여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입학금의 33%를 제외한 나머지 67%를 매년 13.4%씩 감축한다. 입학금의 33%는 감축이 완료되는 2022년까지는 입학금에 대한 국가장학금으로 지원하고, 2023년부터는 신입생 등록금으로 산입하되, 해당 등록금액만큼 국가장학금으로 지원하여 학생 부담을 해소한다. 이에 따라 2022학년도 신입생은 실질 입학금 부담이 0원이 되어, 4년 후에 사립대학의 입학금이 사실상 폐지된다. 전국적으로 전문대학 학생·학부모들은 △2018년에는 621억 원 △2019년에는 800억 원 △2020년에는 979
서울과 수도권 대학 입학처장들이 정부가 오는 8월 발표할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입생 선발 당사자인 대학이 대입제도 개선안을 만들어 정부에 전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교육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경인지역입학처장협의회는 1월 24일 교육부 주최로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리는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제2차 대입정책포럼’에서 지난 3개월간 진행한 ‘수능개편에 대비한 대입제도 개선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또한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한 대입제도 개편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76개 대학 입학처장들로 구성된 단체다. 협의회 측이 제안할 개선안의 주요 내용은 크게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개편의 최소화’와 ‘수능 서술형 문항 도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부 항목 간소화 ‘반대’…“학종 개편 최소화해야” 먼저 수시 학종에 대해 협의회 측은 전형을 간소화하겠다는 정부 방침과 달리, 학종 개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협의회 측은 “학생의 학업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판단 근거가 필요한데, 현재
㈜엘리트포럼은 “종합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석박사 전용의 포털 서비스 플랫폼 ‘올브레인(AllBrain)’ 사이트를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채용정보 △대학원/학회 정보 △논문 번역 △뉴스 △장학금 정보 등을 다루는 대학원생과 석박사를 위한 토털 서비스 플랫폼이다. 특히 자체 뉴스뿐만 아니라 △이화여대 △성균관대 △고려대 △서강대 등 국내 대학 학보와 제휴를 맺고 이를 통합, 국내 대학 캠퍼스 현장의 뉴스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브레인’ 사이트 운영자는 “‘올브레인’은 대학원생의 인권과 관련된 사고 등 뉴스를 계기로 만들어졌다. 세상의 모든 석박사를 응원한다는 목표로 사회적 관심과 투자가 부족한 대학원생을 위한 장학금 정보와 대학원생의 이슈와 관련된 칼럼, 여성들의 대학원 과정과 경력단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에듀동아 박재영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한양대는 1월 18일 서울 성동구에서 스마트팩토리 교육플랫폼 분야에서 유명한 한국 훼스토와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팩토리는 무선통신을 통해 제품생산의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공장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마트팩토리 교육과정을 공동개발·운영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에듀진 나침반36.5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