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 학생들이 삶의 주체로서 스스로 사고하고 표현할 수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책쓰기 동아리 전시 및 워크숍’을 마련해 학생 저자들을 응원한다. 4월 2일(월)부터 4월 25일(수)까지 서울시교육청 1층 갤러리에서 ‘독자에서 저자로, 학생 책쓰기 동아리 전시’라는 주제로 ‘책쓰기 동아리’ 학생들이 쓴 책 200여종을 전시한다. 4월 6일(금) 오후 3시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나와 세상을 잇는 책쓰기, 학생 책쓰기 동아리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교육청의 ‘글쓰기․책쓰기 교육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새로운 글쓰기 교육이 학교 현장에 전파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독자에서 저자로, 학생 책쓰기 동아리 전시’는 2017학년도 책쓰기 동아리를 운영한 90여개 학교의 1,500여명의 학생들이 활동한 결과로 이루어진다. 특히 그 중 6개교(중대초, 동북중, 신남중, 상명대부속여고, 선일여고, 광문고)의 책쓰기 동아리에 책을 출판할 수 있도록 출판금(각 300만원)을 지원하였다. 학생들의 일상을 사실적이고 세밀하게 묘사한 작품에서부터, 학생들의 관심사 등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많은 사람들은 사자나 호랑이, 악어와 같은 맹수를 떠올릴 것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세상에서 가장 용맹한 동물’로 기네스북에 선정된 것은 크기 약 60cm에 몸무게는 약 10kg정도밖에 되지 않는 ‘벌꿀오소리’입니다. 가정집에서 키우는 개 보다 조금 크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요즘은 20~30kg도 훌쩍 넘는 리트리버나 허스키 같은 대형견을 키우는 집도 많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그렇게 크지 않은 몸집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녀석이 사나운 맹수들을 제치고 가장 용맹한 동물로 기네스북에 올라간 것일까요? 작다고 얕보지 마! 아프리카의 깡패, 벌꿀오소리 벌꿀오소리의 영어명칭은 ‘라텔(Ratel)’로, 아프리카에 주로 서식합니다. 작은 체구와 귀여운 얼굴과는 달리 ‘아프리카의 깡패’로 불리는데요. 외모와는 정 반대로 매우 사납고 불같은 성격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벌꿀오소리는 잡식성으로 못 먹는 것이 없습니다. 소형 파충류나 설치류, 조류는 물론 나무의 열매나 식물, 새알 등을 먹기도 합니다. 특히 이름에 걸맞게 벌꿀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벌집을 발견하면 몽땅 허물어뜨리고 꿀을 핥아먹습니다. 이때 벌집에서 나온 벌들에게 수백~수천
본 기사는 청소년 진로 학습 인문 시사 매거진 <나침반36.5도> 3월호에 수록됐습니다. <소크라테스의 변론>은 소크라테스의 제자 플라톤이 기록한 책으로, 소크라테스가 재판정에 선 순간부터 사형을 선고받은 후 죽음을 기다리기까지, 여러 사람들과 나눴던 대화의 내용이 담겨있다. 판결을 받아들이고 죽음을 택한 소크라테스를 통해, 진정으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삶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BC 470 ~ BC 399)는 매일 아테네 거리로 나가 어떤 사람이든 가리지 않고 철학적 질문을 던져 그들이 가진 고민을 함께 나눴다. 하지만 당시 교양과 학예, 변론술을 가르치며 돈을 벌던 소피스트들은 소크라테스의 이러한 행동을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 또 사람들의 무지를 폭로해 깨달음을 주는 과정에서, 그를 따르는 젊은이도 많았지만 만큼 그를 싫어하는 이들도 늘어나게 됐다. 마지막으로 정치적인 이유까지 겹쳐, 결국 소크라테스는 ‘신을 믿지 않은 죄’, ‘청소년을 타락시킨 죄’ 등으로 재판정에 오르게 된다. 소크라테스는 법의 부당함을 주장하거나, 목숨을 구걸하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저 자신의 죄목의 부당함을 담대하면서도…
본 기사는 청소년 진로 학습 인문 시사 매거진 <나침반36.5도> 3월호에 수록됐습니다. 이 글은 김대중 대통령 3년, 노무현 대통령 5년을 함께한 사람이자, <대통령의 글쓰기>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한 강원국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의 강연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두 대통령은 책 읽기를 좋아한다는 점 외에도 독서를 통해 자신만의 생각을 만들어간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강 전 비서관은, 독서란 책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것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거쳐 나만의 생각을 정립할 수 있어야 비로소 의미가 있는 것임을 두 대통령의 생생한 일화를 통해 일깨워주고 있다. -편집자 주 ‘말’하고 싶어 책 읽는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은 두 분 다 책을 좋아했다. 김 대통령은 감옥에 있을 때처럼 책을 원 없이 읽었던 적은 없노라고 했다. 그래서 책 읽기만 생각하면 다시 감옥에 가고 싶다고 말할 정도였다. 노무현 대통령은 독서를 대신해주는 리더십 비서관이 따로 있었다. 하루에 한 권씩 책을 읽고 요약해 대통령에 보고하는 자리로, 외교부에서 파견한 직원이었다. 하루에 한 권씩 책을 읽는데, 심지어는 영어나 불
《대입, 특히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 소재 대학 입학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면접 등을 통해 학생의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 이중 특히 핵심적인 평가요소는 학교생활기록부다. 교사가 객관적인 사실을 토대로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정확성이 담보되기 때문. 그만큼 담임교사, 교과교사, 동아리교사 등 자신과 관련된 교사들이 평가를 거쳐 작성한 글자 하나하나의 중요성이 크다. 하지만 우수한 학교생활기록부의 요소가 무엇인지 아직까지 정밀하게 밝혀지지 않은 것이 사실. 이른바 ‘생기부’에 대한 궁금증이 많을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및 작성 요령에 대해 항목별로 안내하고자 한다. 네 번째로 독서활동에 대해 논한다.》 ○ 생기부 독서에 ‘느낀 점’ 기록 못 한다 독서활동의 경우, 2017년 이전까지만 해도 학생들이 단순히 생기부의양을 늘리기 위해 무분별하게 독서내용을 추가하고 느낀점을 작성하는게 일반이었다.이런 행태가 오랜 기간 지속되면서 독서활동 항목은 결국 객관적인 자료로서의 힘을 잃게 되었다. 이런 문제를 바로 잡고자 변화가 생겼는데, ‘책 이름(저자…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은 초등학생 대상 환경 교육도서인 '중학생이 되기 전 꼭 알아야 할 환경상식 10가지'를 최근 발간했다. 책에는 석면·미세먼지·층간소음 등의 생활 속 환경문제를 비롯해 탄소 포인트·분리배출표시제 등 주요 환경정보들이 담겼다. 이 책은 인천 지역 환경특성화 초등학교 8곳에 책자로 우선 배포된다. 오는 9일부터는 전국 시·도 교육청과 환경교육포털사이트(www.keep.go.kr), 한국환경공단 누리집(www.keco.or.kr)에서도 그림파일(PDF) 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
공부하는 10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지치지 않고 원하는 성적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이다. 그리고 그 힘의 원동력은 단언컨대 건강이다. 이를 위해 가정의학전문의와 현직 교사가 모여 10대가 건강과 공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비법을 담았다. 이 책은 성장기의 신체 변화, 대인 관계, 스트레스 등이 공부에 주는 영향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 설명한다. 10대에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화를 또래의 눈높이로 표현한 만화는 흥미를 자극하며, 파트가 끝날 때마다 배치된 자기 점검 설문지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대한민국 10대로 건강하게 살아간다는 것 아침부터 오후까지 학교와 집 그리고 학원을 오고 가는 대한민국 10대의 일상은 오로지 공부에 집중되어 있다. 국제학업성취도평가(2015년)에서도 OECD 국가 중 수학 1~4위, 읽기 3~8위, 과학 5~8위를 차지할 만큼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 능력은 우수하다. 그러나 교육부와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10대 비만율과 시력 이상 비율, 자살률은 안타깝게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현대 사회의 과열된 경쟁 구도 속에서 10대에게 켜진 건강 적신호를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까? 건강은 공부의 터닝 포인트
출판사 리드리드출판이 ‘어느 날 고양이를 사랑하게 되었다’를 출간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길고양이의 험난한 여행에서 삶의 위로를 발견할 수 있다. ○ [책 소개] 길고양이의 험난한 여행에서 삶의 위로를 발견하다 모두 잠든 새벽 힘겹게 돛대를 둘러메고 고기잡이를 나서는 어부를 배웅하는 것은 길 위에 사는 고양이다. 고양이는 어부 노인에게 마치 혼자가 아니라는 듯 외로움을 덜어주고는 무심한 듯 지나간다. 처음 찾아가는 오래된 바닷가 마을에서 낯선 여행자를 가장 먼저 반기는 것도 길 위에서 마주치는 고양이. 동네의 낡은 골목길을 천천히 걷다 보면 언제부터 그곳 주인이었는지 모를 고양이가 눈을 맞춘다. 조용한 카페의 햇살이 비쳐 드는 자리에도 어김없이 늘어지게 한잠을 자는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하게 된다. 잠시 쉬어 가고 싶은 어느 시점, 어느 공간에서 늘 고양이를 만나게 된다. 그들은 자신들의 일상에 밀려들어온 여행자를 반기지도 밀쳐내지도 않는다. 일상에 지쳐서 잠시 주저앉은 자리에서, 관계의 버거움을 견디지 못하고 떠난 여행길에서 눈이 마주친 고양이에게 알 수 없는 위로를 얻게 되는 것은 그들의 삶과 우리의 삶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일상이
설날이 코앞입니다. 시골의 고모님께서 떡국을 몇 말 하셨다며 한 자루를 보내주셨습니다. 흰쌀떡국에 고명을 얹어 먹으니 설이 가까워졌다는 느낌이 확 다가섭니다. 저희 4형제가 모두 모이는 설날에는 식구들이 이십 여명이 넘습니다. 설거지는 한 번에 산더미처럼 나옵니다. 돌아서면 밥을 해야 하고 그 사이에 차례에 쓸 부침개도 부치고 나물과 탕을 준비하는 명절은 바쁘고 부산스럽습니다. 명절이 되니 모처럼 얼굴보고 이야기도 하고 밥도 함께 먹으니 반갑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아이를 낳는 것과 육아의 대부분은 여성의 몫이고 집안일도 엄마의 일입니다. 명절은 여성의 노동 위에 세워진 것이 아닐까요. 독서모임 밴드에 한 편의 시가 올라왔습니다. 최영미 시인의 ‘괴물’이었습니다. ‘성’에 관한 담론만큼은 발언하는 사람이나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늘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문단의 성추행 문제를 직접적으로 지적하는 그녀의 발언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설왕설래하였습니다. 용감한 여성들이 자신이 당했던 그래서 다시는 되풀이 되지 말아야 하는 성추행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내가 당했던 일이 다른 사람들은 겪지 말아야하고 우리의…
《2월, 학교생활기록부 마감 시즌을 맞아 고교가 분주하다. 학생부에서 잘못 기재된 사항이나 누락된 내용을 찾아 수정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소 미흡했던 분야를 찾아 추가적으로 활동을 하고 내용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겨울방학 중 수행한 활동도 추가로 기재가 가능하기 때문. 다만, 학생부 마감까지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 현 시점에서 보완할 수 있는 활동 위주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독서활동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 가장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활동이다. 이에 <에듀동아>는 독서교육 전문브랜드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의 도움을 받아 겨울방학 동안 고교생들이 자신의 희망 전공분야와 연관 지어 독서활동을 보완할 수 있도록 분야별 추천도서를 소개한다. 도서 소개뿐 아니라 책을 읽고 생각해볼만한 점,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을 같이 소개해 입체적인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진로분야 추천도서로 독서활동상황 Upgrade 하기’ 시리즈는 △사회·철학 △인문·역사 △경제·경영 △자연·공학(과학) △의학·생명 △예술 등 분야를 나눠 총 6회 연재된다.》 <진로분야 추천도서로 독서활동상황 Upgrade 하기> 시리즈의 첫 순서로 사회·철학 추천도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