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만 붙잡고 있는 남자 아이 화장대 앞에서 도통 떠날 생각을 하지 않는 여자 아이. 공부방에서 없어도 될 컴퓨터나 화장대가 있어서 생기는 모습이지요. 남자아이는 컴퓨터에 중독되기 쉬운데요. 컴퓨터에 중독되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배고픔까지 느끼지 못하니 정말 위험합니다. 컴퓨터는 마약이나 담배처럼 중독되기 쉽기 때문에 남자아이 방에서 꼭 없애야 할 물건입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은 컴퓨터로 숙제도 하고 공부도 합니다. ‘정보의 바다’인 인터넷은 잘 활용하면 공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잘못 활용하게 되면 헤어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연예인 아빠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방송에 출연한 한 학생은 방송 때문에 바쁜 와중에도 평균 80점의 성적은 유지했는데, 특정 인터넷 게임에 빠지면서부터 40점으로 성적이 곤두박질 쳤다는 이야기가 들릴 정도로 컴퓨터의 잘못된 활용이 주는 폐해는 심각합니다. 아이들이 컴퓨터 중독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공부방에서 컴퓨터를 퇴출해야 합니다. 퇴출된 컴퓨터는 거실에 배치해 부모님의 관심 하에 경각심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컴퓨터 사용 시간을 정해 놓는 방법도 있습니다. 몇 시부터 몇 시까
UN과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세계적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Action For Road Safety)’이 한국에서도 열린다.이번 행사는 UN 제청 국제자동차연맹이 전개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기존의 주입식 정보 전달형태와 달리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행동 개선을 유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난 2011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10년간 세계 곳곳에서 500만 명의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홍선생미술과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교통안전공단, SK텔레콤, 동부화재, 현대자동차, BMW그룹코리아, 넥센타이어, 제이씨데코코리아, ㈜슈퍼레이스, CJ대한통운, CGV, 인제스피디움 등 13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홍선생미술은 이번 캠페인에서 안전운전 습관에 대한 웹툰 형식의 교육 콘텐츠를 제작∙제공한다. 앞서 홍선생교육은 지난 1999년부터 19년간 ‘내리실 때는 뒤쪽 오토바이를 조심합시다’ 노란 안전 스티커를 매년 전국 택시에 배포해 왔다. 여미옥 홍선생미술 대표는 28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캠페인 발대식에 참여하기도 했다.스포츠 게임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2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한 달간
뉴질랜드에서 신흥 교육도시로 부상한 타우랑가(Tauranga)의 학교 교장단이 한국에서 현지 유학과 이민 정보를 소개하는 박람회를 연다.타우랑가 학교 연합회는 타우랑가유학원과 공동으로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뉴질랜드 조기유학·어학연수·이민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타우랑가의 초·중·고교 교장과 대학·어학원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직접 타우랑가 유학과 어학연수 절차, 졸업 후 진로, 뉴질랜드 이민 전망 등을 소개한다.타우랑가는 뉴질랜드 북섬 플렌티만(Bay of Plenty)에 속한 항구 도시로, 오클랜드에서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견고한 지역 경제 성장과 함께 연중 화창한 기후와 아름다운 해변, 항구 등을 갖춘 문화·예술의 도시로, 뉴질랜드인이 가장 살기 원하는도시 중 하나다.양현택 타우랑가유학원 대표는 "뉴질랜드 5대 도시인 타우랑가는 전세계 유학생 찾는신흥 교육도시로 부각되고 있다"며 "특히 한 교실 당유학생 1명이 배치되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타우랑가에서 공부 중인 한국인 유학생은 총 250여 명으로, 다른 지역보다 한인 비율이 낮아 현지 학생들과
개학기를 맞아 전국 초등학교 주변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이 실시된다.행정안전부는 28일부터 내달 22일까지 4주간 정부 합동으로 전국 초등학교 6천 곳 주변 환경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점검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의 주요 원인인 불법 주·정차, 학교 주변 문구점·분식점의 식품 조리 및 위생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합동 점검단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불법 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을 우선 단속할 계획이다.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띠 착용과 보호자 탑승 의무 준수 여부도 점검하기로 했다.점검단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등하교 시간대에 단속 인력을 많이 배치해 홍보 및 계도,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지역사회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행위, 성매매·유사성행위 등 불법 영업행위를 단속하고,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사후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학생들의 식품 안전을 위해 학교매점, 분식점 등 음식물 조리·판매 업소의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해 불량 식재료가 공급되는 것을 차단하기로 했다.통학로 주변의 노후·불량 광고물 정비와 함께 보행자 통행이나 교통안전에 방해되는 입간판, 풍선형 입간판(에어라이트) 등 불법 이동식 광
학부모들을 위한 초등생 ‘책 한 권 다 읽기’ 지도법 진도에서 자유롭지 못한 학교에서 완전한 독서교육은 요원하다. 국어 수업에서조차 교과서에 일부 발췌된 문학 작품만으로 수업하고 넘어가는 형국. 이와 같은 점을 개선하고자 내년부터 초등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도 ‘한 학기 한 권 읽기’가 도입된다. 수업시간에 책 한 권을 온전히 다 읽고 토의토론 등으로 생각을 나누는 이 과정은 2015 개정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 현장에 도입되는 것. 그렇다면 내년부터 도입되는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가정에서 미리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지난 2일 서울시교육청은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읽기 교육’ 직무 연수를 진행했다. 해당 연수 자료집에 정리된 조연수 남창초 교사의 사례를 바탕으로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살펴본다. 만약 자녀가 책과 거리가 멀다면, 미리 가정에서 ‘책 한 권 다 읽기’에 도전해 보자. ○ [읽기 전] 아이들이 흥미를 끌만한 책 선택해 첫 단추 잘 끼워야 제일 먼저 할 일은 자녀의 수준에 딱 맞되 흥미를 끄는 책을 선택하는 것. 이 읽기 수업은 초등학교 2학년 대상으로
[뉴트리션]교육부와한국장학재단은저소득층대학생들의등록금과생활비를지원하고,다양한일경험을통해취업능력을제고하기위하여2017학년도2학기에국가교육근로장학생약7천명을추가로선발한다고밝혔다. 사진=교육부이번추가선발은일자리창출및민생안정을위해확보된17년추경예산107.4억원을재원으로한것이며,당초계획인5만2천명보다7천명이많은5만9천명(17학년도2학기기준)을목표로선발할예정이다. 17학년도2학기에추가선발되는7천명은대학생들의직무체험과취업능력제고를위해교외근로기관(초·중등학교,기업,공공기관,사회복지시설등)에우선적으로배치할계획이다. 특히,국정과제인성인문해교육,유아창의놀이교육,특수학교자유학기제지원을위해사회복지관,지역평생학습관을포함한성인문해교육프로그램운영기관,유치원,특수학교에배치할학생들을확대선발한다. 또한,관계부처및기관(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중소기업중앙회등)과도협의하여우수한지역기업등교외근로기관을지속적으로발굴해나갈계획이다. 17학년도2학기국가교육근로장학생을희망하는대학생은2차신청기간에한국장학재단홈페이지에서신청할수있다. 대학에서는2학기국가교육근로장학생을8월말까지(1차신청시),또는10월초까지(2차신청시)선발하고,안전교육,근로시유의사항등사전교육도진행할예정이다. 교육부관계자는“신속한추경사업집행을통해형편
나눔과배움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최원호)은 “지난 22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017년 협동조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작은도서관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나눔과배움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고 국제청소년문화교류협회·한국학부모신문·이루미에듀테크·3P자기경영연구소가 공동 주최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협동조합지원발전특별위원회 소속 한상석 위원장, 이근정 간사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최혜정 나눔과배움 사무총장의 사회로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최원호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사회적협동조합이 자생할 수 있는 특화된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업과 협동이라는 의미와 가치를 소중히 여길 때 이러한 추구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강연에는이근정 간사가 제1주제로 '협동조합법인의 성장과 전망 및 협동조합 국가지원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협동조합의 활성화는 정부가 추진 중인 일자리창출이라는 정책실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며 "현 정부는 협동조합 지원을 위해 10조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있고, 스타 협동조합에 대한 지원규모는 커질 수밖에 없으니 도서관뿐 아니라 인구감소에 따른 산업변화에
23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시대, 현 정부의 교육 개혁 과제와 정책 방안 대토론회’ 현장. /김세영 기자 4차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2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국제미래학회·한국교육개발원·국회미래정책연구회가 주관하고 교육부·한국교육학술정보원·한국직업능력개발원·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후원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현 정부의 교육 개혁 과제와 정책 방안 대토론회’다.이찬승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대표와 안종배 미래정책연구원장이 주제 발표를 한 다음, 패널 토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대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회장(전 정통부 장관)·류희찬 한국교원대 총장·유지수 국민대 총장·강선보 한국교육학회장·이용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이화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직무대리·박영숙 한국교원교육학회장·공기택 경기 동원고 교사 등이 패널로 나섰다.이찬승 대표는 “‘A라는 교육 정책을 내놓으면 B라는 결과가 나온다’는 획일화한 전제는 반드시 틀린다”며 “상황과 사정이 각기 다른 17개 시·도 교육청에 저마다 적절한 정책을 진행할 수 있는 자율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금처럼 정부가 각 학교와 교육청에 여러 제재를 가하면 학생
[스쿨iTV]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1일 오후 부천교육지원청 을지연습장을 방문해 현황보고를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 교육감은 전시 직제편성, 전시임무 확인, 위기 해결을 위한 과제 토의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직원들과 함께 관련 영상을 시청했다.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안보는 평화를 만들기 위한 과정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을지 연습은 실전 위기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염두에 두고 임해야 할 것이며, 전쟁을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 지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또한,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의 의지와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자라나는 학생들이 국가 안보와 평화 의식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을지연습은 21일부터 24일까지 도교육청 및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참가해 위기상황에 대비한 연습으로 진행하고 있다.장준덕 hyun@schooli.kr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올 상반기에만 230명 청년예술가들을 서울시내 353개 초‧중학교(전체 초‧중고의 40%)1,116개 학급에 ‘서울형 예술가교사(Teaching Artist)’로 파견, 2만 명 학생이 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청년예술가 참여 수는 작년(40명)보다 약 6배 가까이 많은 규모로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이와 같이 늘렸다. 교육대상도 초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확대했다.서울형 예술가교사(Teaching Artist)는 시각예술, 문학,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인들이 교실 안으로 들어와 초‧중학생들과 함께 참여형 예술수업을 펼치게 된다.수업은 2인 이상의 예술가가 팀티칭(Team Teaching, 합동수업)을 통해 다양한 예술언어를 경험하게 하고 인문적 사고과정을 제공, 학생들의 감성, 지성, 인성의 조화로운 발달을 이끌어낸다. 수업은 문학적 표현을 통해 자신의 감정 언어를 발견하고 감정의 교류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수업은 중학교의 정규교과수업, 방과후수업과 연계해 2인 이상의 예술가가 팀티칭(Team Teaching, 합동수업) 방식으로 진행된다.놀이중심 예술로 돌봄(초등)’, 예술가교사(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