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없는 음식물 쓰레기 취급받는 오렌지 껍질이 불모지가 된 땅을 재생시키는 기적을 만들었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연구팀은 불에 타 황폐화 한 코스타리카 열대 우림 지역에 오렌지 껍질을 버린 지 16년 만에 총 생물량이 무려 176%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황폐화 된 땅에 버려진 오렌지껍질 ‘1만 2천 톤’프린스턴 대학교 환경 연구 기관과 미국 환경 전문 매체 MNN(Mother Nature Network)에 따르면 ‘오렌지 껍질로 불에 탄 숲 살리기’ 프로젝트는 1997년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의 연구원인 다니엘 얀센과 위니 홀와스에 의해 시작됐다. 두 사람은 코스타리카 국립공원에서 수년간 기술 고문을 역임한 생태학자 부부로, 공장 건설과 개발을 위해 불로 태워지고 벌목돼 황량해진 숲을 살리기 위해 인생을 바친 과학자다. 이들은 개발을 이유로 불에 타 황폐화 한 열대 우림을 복구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고, 불모지가 된 숲에, 버려지는 오렌지 껍질을 활용해 땅을 재생시키자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이에 1997년, 국립공원 북서쪽 부지 일부를 소유한 코스타리카의 오렌지 주스 생산업체 델 오로(Del Oro)에 부지 임대와
랜섬웨어(Ransomware) 사용자PC를 인질로 삼는 보안 공격을 말한다.랜섬웨어는‘몸값’(Ransom)과‘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다.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든 뒤,이를 인질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일컫는다. 지구촌을 강타한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의 배경 중 하나로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지목되고 있다.거래 기록 추적이 어려워 해커들의 돈벌이에 일조했다는 지적이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유포된 워너크라이(WannaCry)랜섬웨어는 암호화된 파일을 푸는 대가로300달러(약34만원)상당의 비트코인을 요구하고,사흘 내 지불하지 않으면 요구액을600달러(약68만원)로 올린다.해커는 알파벳과 숫자가 섞인 비트코인 계좌를 안내하며7일 이내에 비트코인을 보내지 않으면 삭제하겠다고 협박한다. 봇넷 봇넷은 스팸메일이나 악성코드 등을 전파하도록 하는 악성코드 봇(Bot)에 감염되어 해커가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는 좀비PC들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말한다. 일단 봇에 감염되면 실제PC사용자들은 자신의 컴퓨터가 감염된 줄 모르는 경우가 많고,해커는 수십에서 수만 대의 시스템에 명령을 전달해 특정 인터넷 사이트에 대량의 접속
NE 능률의 유아교육 전문 브랜드 엔이 키즈가 단행본 ‘한 권으로 끝내는 우리 아이 독서 습관 코칭법’을 출간했다.'한 권으로 끝내는 우리 아이 독서 습관 코칭법’은 책 읽기를 처음 시작하는 4~7세 자녀를 둔 엄마를 위해 아이의 독서 능력 향상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안내서다. 30년 경력의 유아 독서교육 전문가 김명미 강사가 저자로 나서, 엄마가 아이의 독서 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독서 지도를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책 내용은 자녀 연령별, 성격 유형별, 도서 특징별로 바람직한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코칭법을 다룬다. 각 가정의 독서 환경을 진단하고 MBTI 성격 유형을 통해 부모와 아이의 독서 성향을 먼저 파악한 다음, 자녀 특성에 맞는 올바른 책 읽기 방법을 제시한다.이 밖에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도 담았다. 놀이 중심의 독후 활동과 독서 지도 Q&A,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추천 도서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책 읽기부터 생각 나누기, 창의적인 독후 활동까지 직접 적용해 볼 수 있으며, 책 내용과 관련된 무료 동영상 강의도 QR 코드로 제공한다.‘한 권으로 끝내는 우리 아이 독서 습관 코칭법
깨진 유리창 이론 매우 사소해보이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큰 일로 번지는 것을 의미한다.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작은 실험을 진행했다.거리에 상태가 비슷한 차량 두 대를 배치한 후 보닛을 열어두고 그 중 한 대만 유리창을 깨트려 방치해 놓았다.실험결과 보닛만 열어놓은 차는 일주일 후에도 깨끗했지만 유리창이 깨진 차는 며칠이 채 지나지 않아 타이어와 배터리가 없어지고 심지어는 심한 낙서와 다른 파손도 있었다고 한다. 칵테일파티 효과 칵테일파티나 잔치에서처럼 여러 사람들이 모여 한꺼번에 이야기하고 있음에도 자신이 관심을 갖는 이야기를 골라 들을 수 있는 것을 말한다.이는 선택적으로 소리를 듣는 사람의 우뇌 능력 때문이다.열등감이 많은 사람이 다른 사람의 무심한 행동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받아들이는 사례와 있는 사실을 그대로 믿지 못하는 망상증 환자에 대한 사례를 말하기도 한다. 블랙스완 효과 블랙스완은'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어떤 것', '고정관념과 다른 상상'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말이었지만1679년 영국의 자연학자 존라삼의 블랙스완 발견 이후'예측 불가능한 사건이 일어나는 것이 가져오는 엄청난 충격과 파급효과'을 일컫는 뜻으로 변했다. 고슴도치 딜레마 고슴도
팟캐스팅(Podcasting) 애플 아이팟(ipod)의pod과 방송(broadcasting)의casting이 결합된 신조어로 인터넷을 통해 영화나 드라마,음원 등의 콘텐츠를mp3플레이어나pmp등으로 내려 받아 감상하는 서비스를 말한다.사용자가 매번 미디어를 선택하거나 찾아들어가는 방식이 아닌 구독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다른 온라인 미디어와 차이점을 가진다. 미디어크라시(mediacracy) 대중매체에 의한 민주주의,매체를 뜻하는media와 민주주의를 뜻하는democracy의 합성어로 현대의 정치는 대중매체에 의한 민주주의라는 뜻으로 이는 현대사회에서 거대화된 매스 미디어가 정치에 미치는 영향력이 강력하다는 사실을 시사해준다. ABC제도(Audit Bureau of Circulations) 신문판매부수공사 제도를 뜻하며 신문이나 잡지 등의 발행부수를 조사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매체사가 간행물 발행부수나 접촉자수를ABC기구에 보고하면 객관적인 방법과 기준을 통해 이를 조사·확인하여 결과를 공개한다. ABC제도를 통해서 공개되는 자료는 객관적인 광고요금 책정의 기준으로 활용되며 건전한 시장경쟁을 유도한다. CNN효과 24시간 뉴스 전문TV인CNN이 전
여드름·키·스마트폰 중독·친구 관계…. 요즘 초등생의 머릿속을 괴롭히는 걱정거리 목록이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 지긋지긋한 고민을 털어낼 수 있을까. 각 분야 전문가들의 도움을 얻어 정리한 명쾌한 고민 해결책을 지면에 옮긴다. 여드름|‘초기’에 잡아라! 대표적인 고민거리는 뭐니 뭐니 해도 여드름이다. 여드름은 피지선에 생기는 만성적인 염증 질환. 원인은 ‘안드로젠’이라는 호르몬 때문이다. 박미연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장은 “사춘기 때엔 호르몬 변화로 안드로젠이 많이 느는데, 이게 피지선을 자극하고 덩달아 피지 분비량도 늘려 여드름을 발병시킨다”고 했다. 여드름 잡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초기 치료다. 발병 초기 단계인 면포(좁쌀 형태의 알갱이) 생성 시 곧바로 병원을 찾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박 과장은 “면포가 생겼을 때, 바르는 여드름 치료제를 사용하거나 면포를 압출하는 등 간단한 치료만 이뤄져도 여드름이 악화하는 걸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 여드름이 생겼을 때엔 꾸준한 관리를 해야 완화할 수 있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와 여드름용 보습제를 사용해 외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외출 후엔 여드름용 세안제로 얼굴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2017.01.03. 일본‘SNS·블로그스토킹’도처벌한다 일본에서상대방거부에도SNS로계속메시지를보내거나블로그댓글을달경우스토커로간주해처벌하는개정스토커규제법이3일시행된다고교도통신이보도했다. 왕이,중국올해외교방향핵심“사드반대” 왕이중국외교부장이한반도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배치에대한반대를올해중국외교방향의핵심중하나로천명했다.왕부장은“중국은한반도비핵화라는목표를추진해나가되핵문제를빌미로한반도에사드를배치하는것에반대한다”고밝혔다. 2017.01.02. 모든방향제,가습기살균제성분사용금지 가습기살균제피해를불러온화학물질은올3월부터모든형태의방향제에서사용이 금지된다. 일부는스프레이형제품에선사용이금지됐으나방향제에선허용돼왔다. 2016.12.31 한·미달탐사협정…2018년궤도선발사 한국이‘달탐사’의꿈을향해한발짝다가섰다.미래창조과학부는지난해12월31일“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미국항공우주국(NASA)이한국의달궤도선임무에관한협력이행 약정을체결했다”고밝혔다. 우리나라가오는2018년발사하는‘시험용달궤도선(KPLO)’을개발,운영하는데있어 양국이협력할내용과그방식이담겼다. 2016.12.29. 북한김정은,5년간340명처형·숙청 북한김정은노동당위원장이지난5년동안장성택·현영철·김용진등340명을처형또
심판의날 항공기(Doomsday Plane)정식 명칭은 ‘E-4B 나이트워치(Nightwatch·야간감시)’다. E-4B(사진)는 핵전쟁이 일어날 경우 미대통령과 국방장관, 합참의장 등 지휘부를 태우고 이들이 공중에서 핵전쟁을 지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그래서 별명이 ‘심판의 날 항공기’다. 지난 2일 제임스 매티스 미국방장관이 북한 보란 듯 E-4B를 타고 방한해 화제가 됐다. 세림이법2013년 충북 청주에서 통학차량에 당시 3세이던 김세림양이 치여 숨진 것을 계기로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의무를 대폭 강화한 개정 도로교통법이다. 2015년 1월 29일 시행됐는데 15인승 이하 승합차를 운영하는 소규모 학원은 2년의 유예기간을 뒀다. 하지만 올해 유예기간이 끝나 소규모 학원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동승자 탑승 의무화로 인건비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이다.딥러닝인간의 뇌를 모델로 한 인공 신경망을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하는 컴퓨터기술.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 특정 업무 시정형화된 데이터를 입력하지 않아도 필요한 데이터를 찾아 고속 처리한다.뉴스 분석, 자동 운전,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FIFA·국제축구연맹국제올림픽위원회(IOC)·국제육상
지도층이 특권 의식 내려놓고 법 적용도 엄격해야 우리 사회는 지금까지 공정성을 실현하는데 성공하지 못했다. 권력층은 법과 규칙을 어겨도 벌을 받지 않거나 오히려 더 많은 보상을 받기도 한다. 공정한 사회를 만들려면 권력층이 특권 의식부터 버려야 한다. 특권의식이 우리사회를 불공정하게 만드는 원인이기 때문이다. 특권층은 국민을 열등하게 생각해 무시하고, 자신은 특별한 대우를 받아야 할 우월한 존재로 생각한다. 이러한 특권 의식 때문에 대학 입학 전형에서도특혜를 받는 일을 당연하게 여긴다. 하지만 권력층이 스스로 특권의식을 내려놓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법 앞에서 평등해질 수 있도록 법을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 권력층이 법을 어겼을 경우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무겁게 처벌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학생들이 교실 밖의 세상이 공정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자신을 계발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일도 중요하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청소년들은 자신의 잠재 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어렵다. 따라서 경쟁의 출발점을 실제로 동일하게 하려면 가정환경에 따른 격차를 교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브라질에서 열린 리우올림픽에서 여자 유도의 정보경 선수는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첫 메달을 안겼다. 하지만 그는 은메달을 목에 걸고서도 “여자유도 첫 주자로 꼭 금메달을 따고 싶었는데, 정말 미안하다”고 울먹였다.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이 공항을 통해 귀국해 사진을 찍을 때도 금메달리스트만 앞에 서서 조명을 받는다. 우리 사회에 1등이 아니면 인정하지 않고, 2등 마저 패배자로 만드는 분위기가 널리 퍼져 있기 때문이다. 명문대를 졸업하지 않으면 사회에서 대우를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한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자녀의 적성이나 능력도 고려하지 않은 채 덮어놓고 명문대만 고집한다. 학교에서도 명문대 입학을 목표로 한 경쟁 교육에 휘둘려 과정은 보지 않고 결과만 평가한다. 과목 성적이 곧 성공이어서 다른 분야의 재능이나 잠재력은 중요하지 않고, 오직 숫자로만 학생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학생들은 실패가 두려워 새로운 일에 도전하거나 창의성을 발휘하지 못한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도전 의지를 꺾고 자신감마저 잃게 만드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1등이 아니면 외면하는 분위기는 실패를 부정적으로 보게 만들며, 이에 따라 우리 사회가 치러야 할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