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월 6일, '관악구 미래교육지구 운영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서울시교육청과의 협약으로 시작된 관악미래교육지구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학습경험 제공으로 어린이, 청소년의 미래역량 함양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교육 협력사업이다. 운영위원회는 위원장인 부구청장을 포함해 총 15명(당연직3, 위촉직12)으로 구·교육지원청 관계공무원, 구의원, 학교장·교사, 유관기관 대표, 학부모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 인사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관악미래교육지구의 2023년 사업성과 보고와 2024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도 이루어졌다. 2024년도 관악미래교육지구는 총 9억 7천만 원(구비 5억 8천만 원, 교육청비 3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연계 교육과정 운영 ▲지역연계 학생맞춤형 통합지원 ▲자치구 특화사업 확대 ▲행정지원체계 구축, 4개 분야 18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지역연계 교육과정 운영' 분야는 '학교 독서동아리 및 독서토론교실, '청소년 독서인문학 콘서트, '학생 문화예술체육 활동' 등 학교 교육과정 다양화를 지원한다. '지역연계 학생맞춤형 통합지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생 주도의 영어 창작 동화책 출판 과정과 경험을 나누는 '세계를 보듬는 영어동화책 출판기념회'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지난 1일 개최했다. 세계를 보듬는 영어동화책 창작 프로그램은 관내 비영리시민단체와 연계해 UN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기반한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이 이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스토리 제작 ▲영어 번역 ▲그림그리기 등을 통해 책을 만드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중학교 7교, 고등학교 14교 등 총 21교가 참여해 21종의 영어동화책 4,200권을 출판했고, 이 중 3,150권은 1월 케냐 소웨토 지역 Joy School, Rod School에 전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글을 쓴다는 것은 세상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연대하는 방법"이라며 "학생들이 영어로 동화책을 출판해 국제표준도서번호(ISBN)에 정식으로 등록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출판한 영어동화책을 지구촌 학생들과 함께 읽는 경험은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인천광역시교육청 보도자료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2월 3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2025, 2026학년 대입전략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대입 수시, 전형 시기에 따른 대응 전략 ▲학생 맞춤형 입시전략 ▲입시전문가와 함께하는 Q&A 등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공교육의 입시 전문성을 대표하는 EBS에서 대입 입시설명회 대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윤윤구 선생님이 진행한다. 특히 윤윤구 선생님은 교육부의 교육정책 자문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만큼 이번 강의를 통해 관악구 학생과 학부모님의 성공적인 대입 전략 수립을 든든히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관악구에 거주 중인 고등학교 2, 3학년 학생과 학부모로, 신청은 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총 300명이다. 신청은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youth_0824/)를 통해 가능하다. 구는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올해도 진로 입시 1:1 컨설팅과 진학관련 강연 등을 진행하고, 관내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입 준비를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입시설명회가 성공적인 대입전략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부산광역시 수영구(강성태 구청장)는 지난 19일 부경대학교 미래관(컨벤션홀)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생들의 영어 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한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영구 어린이 영어캠프는 2023년부터 수영구청과 부산광역시교육청, 해운대교육지원청이 희망교육지구 업무협약을 맺고 시작한 영어교육 지원사업으로, '수영 다해봄 캠프'라는 이름으로 현재까지 200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영어캠프는 수영구 초등학생 4∼6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1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진행됐으며, 참가비는 전액 수영구에서 지원했다. 학생들은 원어민 선생님 및 한국인 멘토 교사와 함께 조별로 영어퀴즈, 과학실험, 만들기 체험 등의 활동을 수행하며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흥미롭게 접근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가 끝난 후 학생들과 학부모들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성황리에 수료식을 마무리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수영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욱더 알찬 영어캠프를 진행해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끔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앞날을 응원했다. 출처 : 부산수영구청 보
수험생들이 요즘 들어 학생부 종합전형에 관한 질문들을 많이 보내곤 한다. 학생부 기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고, 대입 준비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잡아야 하는 시기가 지금인 이유다. 이번 호는 학생부 종합전형(이하 학종)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점에 있는 수험생들이 사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정리했다. ◇ 전공·계열별로 고교 내신 선택과목부터 챙기자 학종 합격생들이 털어놓은 경험담을 보면, 고교 1학년부터 진로 선택에 대한 강박관념을 지나치게 가질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가 많다. 한 번 정한 진로를 3년 내내 변화 없이 밀고 나가야 학종 합격에 유리하다는 주장은 통념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고1 여름방학 이후가 되면 고2 때 수강할 일반, 진로 선택과목을 미리 정해야 하므로, 자신이 선택할 전공. 계열 정도는 머릿속에 그려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공·계열마다 필요한 선택과목은 서울대뿐 아니라 5개 대학(연세, 고려, 성균관, 중앙, 경희대) 학종 준비를 위한 안내서 등에 잘 정리돼 있다. 최근에는 각급 교육청, 대학별로 전공계열에 따른 고교선택과목 가이드가 거의 다 나와 있으므로 핵심 과목과 권장과목 등을 미리 봐두는 것도 좋다. 꼭 필요한 선택
자유가 억압됐던 시절, 자유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 자유는 생존을 건 투쟁의 대상이자, 인간 존엄의 의미로서의 가치였다. 이토록 자유는 인간에게 절실하고도 중요하기에 인간은 끊임없이 자유를 위한 투쟁을 해나고 있다. 따라서 인간의 역사는 자유를 위한 투쟁으로 이어져 왔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다. 그렇다면 자유가 헌법으로 보장되는 오늘날, 모든 인간은 진정한 자유와 해방을 맛보았을까? 미국 여성 해방의 역사를 썼다고 평가받는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Ruth Bader Ginsburg 1933~2020)’는 미국의 대법원 판사다. 긴즈버그는 “어떤 법이든 성별을 근거로 차별하는 것은위헌”이라며 미국 사회에서 여성의 법적 권리를 끌어올렸다. 그녀가 살아온 인생의 순간 속에는 여성 차별이 사회 도처에 만연해 있었다. 긴즈버그가 하버드 법대에 진학했을 당시, 5백여 명이 넘는 신입생 중 단 9명 만이 여성이었다. 당시 법대학장은 여학생들을 초청해 저녁을 함께하며 “굳이 남학생들 자리를 빼앗아 가며 법대에 왔느냐?”는 질문을 했을 정도였다. 이후 남편이 뉴욕에 직장을 잡는 바람에 콜럼비아 법대로 학적을 옮기게 된 긴즈버그는 그곳에서 수석으로 졸업하게 된다. 우수한
예비 고1 학생들에게 이번 겨울방학은 고등학교 3년을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마음의 각오를 다지는 기간이라고 볼 수 있다. 예비 고1 학생들의 중학교 마지막 겨울방학은 중학교 3년 동안 공부한 내용을 최종 정리하면서 새로운 고등학교 3년을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마음의 각오를 다지는 기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많은 학생이 이 기간을 고등학교 과정을 미리 공부하는 선행학습으로만 시간을 투자하곤 한다. 만약 중학교 3년 동안 늘 100점을 받았다면, 고등학교 과정을 선행학습하는 것도 나름의 논리와 의미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못했다면, 특히 중학교 교과 학업성취도가 B 이하였던 학생이라면 이번 겨울방학은 고등학교 과정을 선행학습하기 위한 시간으로 보내기보다는 중학교 3학년 동안 배운 교과 학습을 완벽하게 습득하는 위한 시간으로 삼고 많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고등학교 교과과정은 중학교 교과과정과 다른 것이 아니라 중학교 교과과정의 연장선에서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런 연장선은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처음 보게 될 시·도교육청 시행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력평가)의 출제 범위가 이를 잘 증명해 주고 있다. 올해 고등학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지난 17일 시작해 19일 전시 마지막 날을 맞았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이 미래다(The Future is Education)’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16개국 302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최근 교육계의 화두인 디지털교과서를 비롯해 AI코스웨어, 메타버스, 코딩·드론, 로봇 교육 등 최신 기술과 교육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현대퓨처넷 부스 모습. / 장희주 기자.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가 눈길을 사로잡은 가운데, 현대퓨처넷의 부스를 방문했다. 이날 현대퓨처넷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로 쓰여진 메뉴판 등을 준비해 현장에서 직접 현대 에이아이펜을 활용해 스캔 번역, 사진 번역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AI기반 멀티미디어 학습기기 현대 에이아이펜을 직접 사용해 봤다. ▲ 현대 에이아이펜. / 장희주 기자. ◇ 최대 133개 언어 지원하는 언어 학습기 현대 에이아이펜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다양한 언어를 번역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다수의 언어 학습기, 번역지원 학습기기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한정된 언어만 번역을 지원한다. 반면 현대 에이아이펜은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교육이 미래다(The Future is Education)’의 주제로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16개국 302개 국내외 교육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라는 명성에 걸맞게 최신 에듀테크 기술과 교육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디지털교과서, AI코스웨어, 메타버스, 코딩·드론, 로봇 교육 등 최신 기술과 교육이 접목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눈에 띄었던 브랜드 3곳을 소개한다. ▲ NHN에듀 원더버스 체험 모습. / 장희주 기자 제공.◇ 세계 최초 메타버스 기반 학습경험 플랫폼 ‘원더버스’ 원더버스는 엔에이치엔 에듀(NHN에듀)에서 개발, 운영하는 세계 최초 메타버스 기반 학습경험 플랫폼이다. 놀이와 교육을 결합한 형태로, 학생과 교사가 각각 ‘원더플레이’와 ‘원더클래스’로 분리된 채널에 접속해 자신의 환경에 맞는 콘텐츠를 즐기고 학습관리를 할 수 있다. AI 학습진단과 튜터링을 지원해 학생이 콘텐츠를 즐기며 쌓은 학습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개인별 학습관리와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스토리 기반의 체험 콘텐츠를 제공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16개국 302개 기관·기업이 참여했으며, 전시 첫날부터 교육기관·기업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 등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올해는 2025년부터 적용될 ‘AI 디지털교과서’와 이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AI코스웨어’ 관련 기관·기업이 대거 참여해 디지털이 적용된 미래 교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 장희주 기자 제공. ◇ 스쿨PT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의 ‘스쿨PT’는 디지털교과서 솔루션이다.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와 패턴을 분석해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필요에 맞는 학습 콘텐츠를 선생님에게 추천, 제공한다. 선생님은 솔루션이 추천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학생별 맞춤형 학습을 지도할 수 있다. 또한, 스쿨PT는 12년동안 축적해온 학습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식맵을 구축하고, 학생들의 학습상황을 즉각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선생님은 지식맵을 통해 학생별 진도나 학습이행 단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날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는 고등학생과 선생님을 부스로 초청해 스쿨PT를 활용해 실제 수업을 시연하며 기술성을 입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