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독서교실을 통한 어린이․청소년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2019년「제99회 전국 도서관 여름 독서교실」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971년부터 시작하였으며, 연 2회(겨울․여름방학) 전국 공공도서관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름 독서교실 운영을 희망하는 공공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 내 ‘독서문화 활동지원’ 전국독서교실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7월 3일(수)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신청 기관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독서노트 △포스터 △사서추천도서목록 등을 지원하여 전국 공공도서관의 원활한 독서교실 운영을 돕는다.
제99회 여름 독서교실은 여름방학기간 동안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지역 내 어린이․청소년들과 함께 도서관 이용교육, 정보활용교육, 사서와 떠나는 책 여행, 디지털 환경 공간에서의 독서활동체험, 코딩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독서교실 운영일정 등과 관련된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당 지역도서관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청소년들이 독서교실을 통해 더운 여름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독서의 바다로 빠져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