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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교육부 결정 환영, 고교서열화 극복 위한 정책 꾸준히 추진할 것”

 


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운영성과평가에서 기준 점수에 미달한 8개교를 지정 취소한 것에 대해 2일 교육부가 동의 결정을 내놓자, 서울시교육청은 즉각 평가 결과를 존중한 교육부 동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의 동의 결정에 대해 운영성과 평가계획 수립부터 평가 시행, 평가 결과 통보, 청문, 교육부 동의 신청에 이르기까지 관련 법령에 따라 적법하고 공정하게 평가를 실시하였고, 교육부가 최종 검토 과정에서 이러한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반고 전환 자사고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으로 학교와 학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이번 결정이 오히려 학교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을 계기로 서울시교육청이 줄곧 추진해온 자사고의 단계적 일반고 전환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고교서열화를 극복하기 위한 고교체제 개선이 이루어져 초·중등교육이 하루속히 정상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고교 입시경쟁 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모두가 성장하는 일반고 전성시대 2.0’을 책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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