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사, 의대 정시 대학별 전형 특징·변화 분석
-수학영역 반영비율·면접 등 전형요소 유의해야
2020학년도 의과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지원 수는 전년대비 805명 늘었다. 학생 수가 줄어 수험생이 감소했지만, 재수생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접수가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의대 정시모집은 예년처럼 치열할 전망이다. 입시전문업체 진학사는 1일 올해 정시모집에 나선 의대의 전형 특징과 변화를 미리 짚었다.
2020학년도 의대 정시는 정원 내 정원을 기준으로 1093명 모집한다. 지난해보다 2명 줄었다. 전체 의대 모집인원 변화는 거의 없지만, 모집군별 인원 변화가 크다.
우선 가군 의대 모집 대학은 16곳이다. 가톨릭관동대가 가군에서 다군으로 모집하면서 전년대비 1곳 줄었다. 반면 모집인원은 566명이다. 전년대비 13명 늘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원주캠퍼스)가 전년보다 18명 증가한 29명을 모집한다. 전남대도 지역인재전형을 신설해 13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중앙대와 인제대도 각각 9명, 8명 모집인원을 늘렸다.
나군 모집대학은 12곳으로 전년도와 같다. 모집인원만 20명 줄었다. 한림대가 9명을, 한양대가 6명을, 연세대가 5명을 줄였다. 반면 고려대는 2명을 늘렸다.
다군에선 가군에서 모집군을 변경한 가톨릭관동대와 자연계열 8명, 인문계열 2명을 선발한다. 계명대는 5명을 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