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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방송고, 최고의 영화 학교 '뉴욕 필름 아카데미'로 현장 학습 간다


서울 방송 고등학교 (서울 성동구 동호로 5길131)는 오는 18일 대회의실에서, <2019글로벌 현장 학습단> 발대식을 갖는다.  

 

금번 실시하는 < 2019글로벌 현장 학습>은 2008년 최초의 방송 계열 특성화고로 개편 후, 처음 실시하게 되는 해외 현장 학습으로, 일반적으로 타 고등 학교들이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에 국한된 현장 학습을 가는 것에 비하여, 전 세계를 이끌어가는 최고의 선진국, 미국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 차별화된 점이다.

 

서울 방송고 <2019 글로벌 현장 학습>은 4개 학과에서 선발된 학생 20명과 지도 교사 4명이 동행하며, 학생들은 2019.10.20 ∼10.29까지 필름 산업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로스엔젤레스의 뉴욕 필름 아카데미 (NYFA)에서 5일간 필름, 연기 워크샵 프로그램을 전일제로 교육받게 된다. 학생들이 직접 영어로 시나리오를 쓰고, 세계 최고의 스필버그 , 존 카펜터 등 유명 영화 감독들이 작업했던 곳에서 실제 영화 감독들과 함께 촬영하고, 편집을 거쳐 완성된 영화를 만드는 전과정의 학습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프렌즈, 엘런쇼, 빅뱅 이론 등의 촬영지인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를 견학하고, 현장 체험학습도 갖게 된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서울 방송고 김홍식 교장은 2016년에 부임한 후, 세계 영화 산업의 발상지이며,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뉴욕 필름 아카데미>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이 선진국의 교육 기관에서, 최고의 기술을 배우는 것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이번 프로그램 실현을 위해, 성동구청 지원을 요청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학부모 회의에서, 전체적인 동의를 이끌어 내었다. 

 

김홍식 교장은 “금번 글로벌 현장 학습의 의미는 한국 영화 산업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해외 필름스쿨에서의 직접적인 교육으로 LA 지역 내 영상 촬영, 영화 시설 방문을 통해 영화인으로서의 큰 꿈을 가지는 것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해외 취업 역량을 강화 및 실제적인 해외 취업 기반을 모색을 하는 데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현장 학습의 책임자이고 총괄적인 업무를 추진해온 이홍규 진로 취업 부장은,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2019글로벌 현장 학습 설명회를 실시하였고, 전체 학생들 대상으로 희망자를 신청 받아 영어 회화 시험, 영어 인터뷰, 학과장의 전공 면접을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업무 담당자인 방송연예공연과 허혜민 교사는 2019글로벌 현장 학습을 위해, 지난 4월부터, 10월 현재까지 6개월 간, 미국인 원어민 강사를 초빙하여, 주당 4시간 이상의 집중적인 영어 회화 방과 후 수업을 실시하였고, 현장과 똑같은 환경 속에서 영상 촬영 편집 수업을 하는 등, 사전에 교육을 충분히 진행해 왔기에, <2019글로벌 현장 학습>이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출국에 앞선 이번, 현장 학습 발대식에는, 프로그램 전체 구성을 맡은 이홍규 부장 교사와 워크샵 운영을 맡은 허혜민 연기 담당 교사를 비롯하여, 글로벌 현장 학습을 지도하게 되는 방송 영상과 임수진 교사, 학부모 대표, 참가 학생 학부모, 학교 운영 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하며, 이번에 사업을 담당하는 영상사 (주. 올리브에듀케이션) 양주현 대표도 함께 참석하여 글로벌 현장 학습의 목적을 다짐하고, 10일간의 대장정을 위한 전반적인 최종 점검을 하게 된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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