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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 A to Z] '문이과 교차지원'하면 불리할까?

-Q1.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인문(자연)계열 학생이 자연(인문)계열로 교차지원이 가능한가요?
-Q2. 과학 선택 교과목의 이수 여부가 전공적합성 평가에서 큰 영향을 미치나요? 
-'문이과 통합형' 2015 개정교육과정…진로 관련 학과에 대해 탐색하라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표방한 문이과 통합 교육이다. 이에 따라 몇몇 대학들에서 모든 전형에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계열통합 모집 방식을 적용하는 등 변화들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고교에서 이수한 과목들과 지원학과가 관련성이 떨어지는 경우에도 교차지원이 가능한지에 대한 것이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을 중요하게 평가하기 때문에, 이수 과목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오늘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문이과 교차지원'이 불리한가에 대해서 알아보자. 



Q1.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인문(자연)계열 학생이 자연(인문)계열로 교차지원이 가능한가요? 교차지원 시 불리한 점은 없나요? 

희망 학과에 맞는 과목 선택해서 공부하라 


현재 고교교육과정에서는 인문계와 자연계의 구분이 없습니다. 관습적으로 수학과 탐구과목(과학/사회)의 이수현황에 따라서 인문·자연 계열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교차지원이라는 것은 고교에서의 이수과목들과 지원학과와의 관련성이 떨어지는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한지를 묻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고교교육과정을 통해 지원 전공에 기반이 되는 과목을 수강하고 취득한 학업성취의 수준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의 특성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대학의 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과정 및 진로를 확인하고 이에 기반이 될 수 있는 교과목을 찾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만의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 보인다면 '교차지원'도 OK! 


기계공학과는 물리, 생명과학과는 생명과학, 행정학과는 사회 등의 과목이 전공과 관련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물리 과목이 중시되는 기계공학과에 인문계열 학생들이 지원하면 불리한 점이 있지만, 교육공학과는 인문계열 학생이나 자연계열 학생 모두 지원해도 무방합니다. 

응용통계학과는 수학이 중요한 과목이지만 대학에 따라 인문계열 소속인 대학도 있고, 자연계열 소속인 대학도 있기 때문에 인문계열이나 자연계열 학생 모두 지원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도 교차지원을 위해서는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와 지원학과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지원학과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강하다면 계열을 바꾸어 진학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지원자는 스스로 자기 계발에 힘쓰고 진로 설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자기주도적인 학습태도로 충분한 노력을 기울인다면 자신만의 색깔로 만들어 온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문이과 통합형' 2015 개정교육과정…진로 관련 학과에 대해 탐색하라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는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모든 학생들이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며, 어느 영역으로 결정하든 다양한 선택과목을 통해 인문·사회·과학기술에 관한 소양을 쌓을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으므로 먼저 자신이 원하는 공부와 학과에 대해 탐색하고, 관련 교과목을 선택해 이수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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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공과대학에 지원하고 싶은 학생입니다. 과학 선택 교과목의 이수 여부가 전공적합성 평가에서 큰 영향을 미치나요? 

전공 관련 과목 이수 여부만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고교프로파일 토대로 평가  


대학은 지원자가 대학에 들어와서 전공 수업을 수강할 수 있는 기초적인 학업적 준비가 돼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로, 전공과 관련된 교과목 이수 및 성취도를 확인합니다. 지원 전공(계열)과 관련된 과목을 어느 정도 이수했는지, 지원 전공(계열)과 관련해 스스로 선택해 수강한 과목은 얼마나 되는지, 관련된 교과 성적이 우수한지의 내용으로 평가합니다. 

공과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대학 입학 후 수업을 수강하기 위해 필요한 수학, 과학 등의 과목을 이수했는지 확인하고 그 내용을 정성평가하게 됩니다. 그러나 대학은 단순한 선택과목의 이수 여부만으로 학생의 전공적합성을 평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 학생의 재학 고교나 거주 지역의 상황으로 지원하는 전공과 관련된 선택 과목이 개설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발생하는 평가상의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대학에서는 개별적인 학습 환경을 알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매년 고교에서 제공하는 고교프로파일이나 학교알리미의 교육과정 편성표를 토대로 지원자의 교육 여건을 파악하며, 서류평가 과정에서 이를 고려해 평가합니다. 

예를 들어, 기계공학과에 지원한 학생이 물리Ⅱ 과목을 이수하지 않은 경우에 이수 여부만으로 평가하기보다 소속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확인해 학생의 환경을 파악합니다. 학교에 과목이 개설되지 않아서 이수하지 못했다면 수학, 물리Ⅰ 등의 다른 과목의 내용을 종합해 학생이 입학한 후 전공과목을 수학할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만약 학교에서 물리Ⅱ 과목이 개설되지 않아서 공동교육과정 등을 통해서 이수했다면 그러한 지원자의 노력도 평가에 반영됩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계열이나 학과에서 공부할 때 필요한 교과목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학교에 전공 관련 과목 개설되지 않았다면, 온라인 수업 통해 이수하라! 


필요할 경우 온라인 수업 및 공동교육과정 등을 통해 전공과 관련된 과목을 이수하는 것도 본인의 환경 내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보여주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는 학생의 과목선택권이 확대됩니다. 학생이 공통과목을 이수한 후에 자신의 진로와 흥미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배울 수 있으므로 앞으로는 자신의 진로 방향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더 나아가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학생이 이수한 과목의 조합을 통해 학생의 학문적 관심과 전공에 대한 탐색 과정을 살필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학생부종합전형 101가지 이야기 (건국대, 경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6개 대학 공동연구)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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