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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후기고 신입생 3.5% 감소… 특목·자사고 중복지원 8.1%↓

-2020학년도 서울시교육감 선발 후기고 원서접수현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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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DB


서울 지역 후기고 신입생 지원자 수가 전년대비 3.5% 줄고, 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사립고 중복지원자도 지난해보다 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 2020학년도 서울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일반고·자율형공립고) 원서접수 현황을 13일 발표했다. 2020학년도 후기고 신입생 지원자는 총 5만9059명으로, 지난해 6만 1223명보다 2164명이 감소했다. 서울시교육청 측은 “학령 인구 감소로 고교 입학 대상자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단계에서 외고·국제고·자사고를 지원하고 2단계에서 일반고·자공고를 선택한 중복지원자는 지난해보다 998명 적은 1만1261명이다. 이는 서울지역 자사고 지원자 수가 줄어든 탓이다. 올해 서울지역 자사고 20곳의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1.19대 1로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다. 외고·국제고·자사고 중복지원자 중 1단계 불합격자는 2단계 후기고 배정 대상에 포함해 배정된다.

유형별로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지원자 5만7946명 ▲체육특기자 811명 ▲보훈자 자녀 111명 ▲지체부자유자(근거리통학대상자) 18명 ▲특례입학적격자 173명이다.

지원자의 합격 기준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과 2020학년도 서울특별시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라 일반지원자, 보훈자 자녀, 지체부자유자는 합격결정 석차 백분율 기준선을 적용한다. 체육특기자와 특례입학적격자는 중학교 성적과 관계없이 합격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1월 9일 후기고 합격자를 결정한다. 최종 배정학교는 같은 달 29일 발표한다. 서울 지역 중학교 졸업예정자·졸업자는 해당 중학교, 타시도 졸업자나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원서접수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 후기고 배정대상 학교는 총 205곳이다. 앞서 자사고였던 경문고가 일반고로 전환하면서 전년대비 1곳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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