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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추민규의 입시돋보기] 예비 고1 겨울방학, 전략적 접근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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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겨울방학은 무엇보다 시간과의 싸움이 된다. 누구에게나 소중한 시간이기 때문에 더 자신만의 부족한 과목을 채우려 노력한다. 다만, 쉽게 접근하기 위해서 무작정 덤비는 학습은 조심해야 한다. 이는 졸업과 동시에 학생 스스로가 놀고 싶다는 욕구로 시간을 버릴 수 있고, 그것을 통한 시간낭비가 신학기 마음가짐에서 피로감까지 더하는 등 문제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도 명심하자.

이런 방법에는 여러 가지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첫째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겉으로 드러난 학생의 문제점을 빨리 진단하는 것도 역할의 필요성이다. 우선적으로 중요한 과목 중심으로 학습에 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다만 부족한 과목을 채울 것인지 중요 과목으로 쏠림현상을 보일 것인지도 부모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둘째는 철저한 준비의 계획성이다. 아예 질서 없는 행동으로 사고를 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절대 무리다. 여기서 사고란 무단횡단을 의미하는데, 생각 없이 친구 따라 자신을 내던지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사교육 도움을 받는 등 불필요한 시간 낭비는 절제해야 하니 주의하자.

셋째는 자신만의 학습 방법을 찾는 것이다. 가령, 문제 중심으로 학습하느냐, 아니면 개념정리를 중심으로 외우는 등 학습의 방향성을 먼저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좋은 방법은 EBS 교육방송 온라인 수업과 강남구청 인강의 ‘예비고 1’ 수업 맛보기를 추천한다. 하지만 학습은 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해야 가능하니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위의 세 가지 방법에는 여러 특성이 존재한다. 자신만의 공부법으로 착각하여 무리한 시간을 편성하거나 체력저하로 시간을 소비하는 것도 문제다. 항상 졸업 후, 신학기 학습의 선택은 이뤄진다. 아무리 좋은 두뇌도 체계적 학습이 아니라면 무리다. 이는 자신의 것을 만들어가는 것에서 선택까지 항상 과정을 통한 학습이 중요함을 인식해야 한다.

솔직히 실패자는 늘 자신을 탓하고 원망한다. 이처럼 스스로의 소중함을 찾으려 노력하지 않기 때문이다. 겨울방학의 학습은 자신에게 맞는 옷을 찾으려 발버둥치는 등 순차적인 단계가 필요하다. 또한 반복 학습을 통해서 부족한 과목은 온라인 학습이나 참고서 정리를 통한 반복 학습이 필요하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려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부족한 과목을 학습하면서 자신의 문제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이는 여러 번 챙겨 읽고, 개념정리를 중심으로 문제풀이 진단까지 자체 평가에 몰두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학습 습관도 단기적으로 종료된다면 실패다. 모르는 것은 혼자서 찾고 답을 정리할게 아니라, 누군가의 도움을 절실히 바라면서 답을 찾는 등 과적이 필요하다.

항상 명심하자. 아무리 좋은 공부 습관도 누군가의 도움 없이 홀로서기란 힘들다. 다만, 사교육 도움이 아니라 스터디 모임을 통해서 눈높이 학습에 전념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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