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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시도교육청도 우한 폐렴 주의보...손 씻기·기침예절 지켜야

(자료=질병관리본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내에서도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의심 환자가 나온 가운데 서울·부산·울산 등 시도교육청도 대책반을 꾸리고 본격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22일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우한 폐렴은 '주의' 단계다. 전염병은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뉜다. '경계' 단계가 되면 상황관리반에서 나아가 대책지원본부가 꾸려질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1일 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 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울산시교육청도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보건 담당자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근무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 내 학생 감염병 대책반을 오늘(22일)부터 가동한다. 평생진로교육국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교육청 학생 감염병 대책반은 서울시교육청 정책안전기획관·체육건강문화예술과(상황반) 유·초·중등교육과(학생안전대책반)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충북 청주지역 중·고생 20명과 지도교사 2명이 지난해 12월 25일 `청주시 청소년 우한시 어학·문화체험'을 위해 중국 우한시로 출국, 23일간 일정을 마치고 지난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청주시는 파악하고 있었으나 도교육청은 교사 외 학생 인원 등을 확인하지 않아 모르고 있었던 것.  


청주시 관계자는 “체험단이 입국한 지난 16일 방역기동반을 파견해 학생과 교사 모두 체온을 재고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으나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귀가시켰다”면서 “29일까지는 잠복기이므로 모니터링을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한 폐렴 예방 요령은 우한등 중국 방문자나 일반인들은 가금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며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감염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중국 방문자는 아픈 사람이나 동물 등과 접촉하지 말아야 하며, 여행 후에도 감염병 의심증상이 있으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나 관할 보건소로 상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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