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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초등생 1명 추가 확진… 긴급돌봄 참여 감소세

-학생 5명·교직원 1명 등 총 6명 확진
-긴급돌봄 운영 시간 오후 7시까지 연장
-개학 후 4주간 유치원에도 의료인력 배치


기사 이미지
/조선일보 DB


서울시에서 초등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교직원은 6일 오전 10시 기준 총 5명이다.

이후 7일 오후 4시경 관악구 보라매동에 거주하는 7세 초등생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현재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총 5명이다. 교직원까지 포함하면 6명이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생은 앞서 지난달 22일 대구에 거주하는 증조 외할머니를 만나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할머니는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부모는 검사 결과에서 음성이 나왔다.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의 긴급돌봄 참여율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후 2시 기준 초등 긴급돌봄 참여율은 37.3%로 나타났다. 특수 긴급돌봄 참여율은 24.3%에 불과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긴급돌봄이 맞벌이 부부의 퇴근 시간 이전인 오후 5시에 종료돼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각 학교는 이를 반영해 기존보다 2시간 늘어난 오후 7시까지 긴급돌봄을 운영하기로 했다. 저녁 돌봄 참여 여부를 비롯한 초등 긴급돌봄 3차 수요조사는 9일까지 진행된다.

개학 이후에는 4주간 신규 보건교사의 빠른 업무 적응과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퇴직 보건교사를 함께 배치한다. 그동안 보건 의료 인력을 배치하지 않았던 유치원에도 긴급 의료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학 후 4주간 한시적으로 보건교사와 간호사 자격증 소지자 100명을 채용해 코로나19 관련한 위생수칙을 지도하고 원아와 교직원 체온 측정과 모니터링, 감염자 상담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탓에 서울 관내 학원과 교습소의 휴원율은 소폭 증가했다. 6일 오후 2시 기준 전체 2만5230곳 중 9118곳(36.1%)이 휴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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