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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안정성 으뜸! 2021 사관학교 지원 전략…지난 해와 얼마나 달라졌지?

-각 사관학교, 수능 성적 반영하는 종합선발전형 신설
-육사, 1차 시험·우선선발 인원 변경, AI 인공면접 도입
-사관학교별 전형 분석
-사관학교 입학,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육군사관학교 학생들 [사진 제공=육군사관학교]


군 장교와 국가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각 사관학교 입학을 꿈꾸는 학생들은 주목하자. 군장교는 현재 안정적인 직종으로 곽광받고 있고 그에 따라 매년 각 사관학교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3월 10일 발표된 2021학년도 육사·해사·공사·국군간호사 모집요강을 토대로 종로학원하늘교육의 도움으로 2021 각 사관학교의 전형 분석 및 지원 전략을 준비했다. 올해 각 사관학교의 원서접수는 6월 19일(금)부터 6월 29일(월)까지이고, 1차 학과 시험 일정은 7월 25일(토)에 실시될 예정이다.  



■ 2021 사관학교 전형별·성별 모집인원 및 전형 일정 

 

* 종합선발은 수능 성적 포함해 전형
*국군간호사 특별전형 국가유공자, 고른기회는 수능 성적 반영
*표 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


각 사관학교, 수능 성적 반영하는 종합선발전형 신설 


각 사관학교별 전형 방법에서 공통으로 변경된 점은 바로 지원동기서 즉 자기소개서 입력 시점이 원서접수 기간으로 설정된 점이다. 전년도에는 해군사관학교만 자기소개서를 원서접수 기간에 입력했고, 육사, 공사, 국군간호사는 1차 시험 합격 이후 2차 시험 일정에 입력했다. 

이렇게 바뀐 이유는 허수 지원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관학교에 뚜렷한 지원 동기를 가지고 지원하는 수험생에 대한 배려로 보인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수능 성적을 포함해 전형하는 정시선발의 명칭이 ‘종합선발’로 변경돼 시행되고, 공군사관학교는 전년도에 수능 성적 없이 100% 우선선발로 모집했지만 이번 2021학년도에는 종합선발이 신설돼 전체 학생 중 20%를 선발한다.  


■ 2020 경찰대·사관학교 전형별 및 성별 모집인원  


*표 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


육사, 1차 시험·우선선발 인원 변경, AI 인공면접 도입  


다음으로 육사는 1차 시험 선발인원이 늘어났다. 학교장 추천인원이 전년도 3명에서 5명으로 증가했고, 우선선발 인원도 변경돼 전년도 각각 20% 선발했지만 올해는 고교학교장 추천 30%, 적성우수 30%로 늘어났다.  

해사는 AI 인공면접 도입해 면접 결과는 선발과정에 참고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또 특별전형 중 어학우수자전형이 폐지됐다.  

공사는 1차 시험 선발인원이 감소했다. 전년도 남자 5배수, 여자 문과 14배수 및 이과 16배수였지만, 남자는 4배수, 여자는 6배수로 선발하게 됐다. 우선선발에서 1차 시험과 체력검정의 비중이 상승했다. 또 특별전형 중 어학우수자전형이 폐지됐고, AI 면접이 도입됐다.  

국군간호사관은 AI 면접 도입으로 면접 결과는 선발과정에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1차 시험 남자 이과 선발인원이 전년도 6배수였던 것이 8배수로 증가했다.   


각 사관학교 전형 분석  


올해도 사관학교 1차 학과 시험은 문이과 공통으로 국어와 영어가 포함되고 수학은 이과가 수학가형, 문과는 수학나형으로 구분돼 실시한다.  

육군사관학교는 1차 시험 합격자가 남자는 총 모집정원의 5배수, 여자는 8배수를 계열별, 성별로 구분해 선발한다. 육사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우선선발로 고교학교장추천 30%, 적성우수 30% 등 60%를 선발하고, 종합선발은 35% 내외, 특별전형으로 5% 내외를 선발한다.  

우선선발 유형별 배점을 보면, 고교학교장추천은 1차 시험, 2차 시험 면접 640점, 체력검정 160점, 내신성적 200점, 적성우수는 1차 시험 300점, 2차 시험 면접 500점, 체력검정 100점, 내신성적 100점으로 수능 성적 없이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별전형 중 독립유공자 손자녀 및 국가유공자 자녀, 고른기회전형은 전형 방법이 적성우수와 동일하다. 종합선발은 1차 시험 50점, 2차 시험 면접 200점, 체력검정 50점, 내신성적 100점, 수능 600점 등 총점 1천점 만점으로 선발한다.  

해군사관학교는 1차 시험 합격자를 남자는 총 모집정원의 4배수, 여자는 8배수를 계열별, 성별로 구분해 선발한다. 전형별 선발 비율은 일반우선전형이 55%에서 60% 내외로 선발하고, 고교학교장추천전형은 모집정원의 20% 내외를 선발하며, 특별전형 5% 이내 선발, 종합선발은 20% 내외를 선발한다. 

해사의 전형별 선발 배점 및 가산점은 모든 전형 선발 배점 총점을 1천점으로 통일하고, 한국사 가산점은 5점, 체력 가산점은 3점이다. 고교학교장추천 전형은 1차 시험 200점, 학생부 100점, 면접 400점, 비교과, 심층면접 등 잠재역량평가가 200점, 체력검정 100점, 한국사가산점, 체력가산점으로 선발한다.  

또 일반우선전형 및 특별전형은 1차 시험 400점, 학생부 100점, 면접 400점, 체력검정 100점, 한국사가산점, 체력가산점으로 선발하며 종합 선발은 수능 시험 500점, 학생부 100점, 면접 300점, 체력검정 100점, 체력가산점으로 선발한다.  

공군사관학교는 1차 시험 합격자를 남자는 모집정원의 인문 4배수, 자연 4배수, 여자는 모집정원의 인문 6배수, 자연 6배수를 선발한다. 일반전형 우선선발은 1차 시험 400점, 2차 시험의 역사·안보 논술 30점, 체력검정 150점, 면접 300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0점, 학생부 100점 등 총점 1000점 만점으로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독립유공자손자녀·국가유공자자녀전형 3명 이내, 고른기회전형으로 농어촌학생 5명 이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5명 이내 등을 선발하며 전형 방법은 일반전형 우선선발과 동일하다. 종합선발은 수능 성적 500점, 역사·안보 논술 30점, 체력검정 150점, 면접 300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0점으로 선발한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1차 시험 합격자를 인문·자연계 둘다 모집정원 기준 남자 인문 4배수, 자연 6배수, 여자는 4배수를 선발한다. 전형별 선발 비율은 일반전형 우선선발이 50% 이내, 일반전형 종합선발로 50% 내외 등 84명을 선발하고, 특별전형은 6명 이내를 선발한다.  

국군간호사 전형별로 일반전형 우선선발은 1차 시험 125점, 2차 시험의 면접 200점, 체력검정 50점, 학생부 125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가산점이 포함되고, 일반전형 종합선발은 2차 시험 면접 150점, 체력검정 50점, 학생부 100점, 수능 700점, 수능 한국사 가산점이 포함된다.  

특별전형 중 독립유공자 손자녀 및 국가유공자 자녀전형 2명, 고른기회전형 2명은 일반전형의 종합선발과 동일하고, 재외국민자녀전형 2명은 일반전형의 우선선발과 동일하다.  



사관학교 입학,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1차 시험, 각 영역 기출문제 통해 문제유형 파악 필요  


사관학교는 올해도 1차 필기 시험을 포함한 학과 시험, 2차 시험은 면접 및 체력검정, 신체검사, 그리고 우선선발은 수능 성적 없이 1차·2차 시험과 학생부 성적으로 선발하고, 종합선발은 1·2차 시험과 수능 성적 등을 포함해 최종 합격자룰 선발한다.  

사관학교의 우선 선발은 수능 성적 없이 1차 학과 시험, 2차 면접 및 체력검정, 학생부 성적 등을 합산해 전형하므로 1차 학과 시험 및 2차 면접 시험의 영향력이 큰 편이다. 사관학교는 일반 대학과는 달리 수시 6회 지원의 제한을 받지 않으므로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1차 시험 준비는 각 사관학교의 홈페이지에 국어, 수학, 영어 기출 문제들이 게시돼 있으므로, 이를 풀어보면서 문제 유형을 파악해 보도록 한다. 다만, 올해부터 시험 범위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적용되는 점에 유의하고, 2021 수능 출제 범위에 맞추어 대비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출제 경향을 보면, 사관학교는 난이도와 출제경향 등이 수능과 거의 비슷한 방식으로 출제되고 있다. 단 듣기평가는 제외다.  


면접, 예상 질의 답변 연습 통해 객관적 점검 필수!  


면접은 학교, 가정 등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범위에서 도움을 받거나 거울을 보고 예상 질의 등에 답변하는 연습을 해 보면서 면접 태도 등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집단토의나 주제토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원 학교별로 예상되는 주제를 정해서 모의 토론을 해 보는 것이 좋다.  

체력검정은 평소에 기초 체력 훈련을 통해 해당 종목인 오래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등에 대비하고, 1차 학과 시험을 통과하면 보다 집중적인 체력 훈련을 하도록 하자.  



사관학교 대한 뚜렷한 동기와 사명감 가지기  


사관학교의 우선선발에서는 특히 2차 면접 시험의 영향력이 큰 편이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사관학교에 대한 뚜렷한 진로와 사명감을 가지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  

종합 선발에서는 수능 성적이 당락에 영향을 주므로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등 4개 영역을 고르게 대비하는 가운데, 각 사관학교별로 영역별 배점의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국어 및 수학 실질 반영 비중이 높으므로 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대비하자.   

*에듀진 기사 링크: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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