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자료가 바로 '학교생활기록부'이다. 그런데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게 되면서, 교사들이 '학생부'를 어떻게 기록할 것인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됐다. 이에 대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학생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학교생활기록부 종합 지원센터(https://star.moe.go.kr)’ 사이트를 4월 1일 개통했다. 


'학교생활기록부 종합 지원센터'에서 세특사항 등 학생부 상담 운영 

학생부는 학생지도 및 고입과 대입 등 상급학교의 선발자료로 활용되면서 학생⸱학부모⸱교사에게 가장 중요한 자료 중 하나로 인식된다. 하지만 온라인 개학 실시 후 학생부 기재 관련 지침의 내용과 변경된 사항 등을 안내해주는 곳이 없어 많은 학부모와 교사들이 학생부 기재 방식에 대해 잘못 인식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교육부는 누구나 유선, 온라인, 모바일을 활용해 손쉽게 유용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종합지원센터 사이트를 만들었다. 사이트를 활용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돼 더욱 정확한 정보와 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상담은 지원 포털 내 게시판과 1:1 채팅 문의를 통해 학생부와 관련한 질의에 대한 답변을 거의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상담 시간인 평일 9:00～18:00 내에는 전문 상담원과 유선 상담도 할 수 있다. (전화번호: 02-559-8091～8093) 

특히, 올해부터 의무적으로 기재해야 하는 고등학교 기초⸱탐구과목의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교과세특)에 대한 도움 자료도 지원센터에서 제공할 예정으로, 교사들의 활용도와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부 부적정 사례 신고센터 설치 

아울러,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학생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부 ‘부적정 사례 신고센터’도 함께 설치해 운영한다. 학생부 종합 지원센터는 3가지 서비스(상담 및 정보제공, 소통 강화, 신고센터 운영)를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평가지원포털, 수행평가·서술형 문항 등 학생부 정보 손쉽게 이용 가능 

한편, 이번 학생부 종합지원센터 개통과 함께 2017년부터 별도로 운영 중인 학생평가지원포털(https://stas.moe.go.kr)을 새롭게 개편함으로써, 학생평가와 학생부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학생평가지원포털에서는 학생평가의 계획 수립부터 성적산출과 피드백 제공에 이르기까지 학생평가 전반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수행평가와 서술형 평가 문항 등을 제공하고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학생부 종합 지원센터의 개통으로 학생부와 관련해 교사와 교육부, 학부모 간 의사소통을 확대함으로써 학생부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이 해소되고, 교사의 학생부 작성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기사 이동 시 본 기사 URL을 반드시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