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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한양대·중앙대 등 75곳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700억 원 지원

-유형Ⅰ 67곳, 유형Ⅱ 8곳 선정 
-유형Ⅰ 10억 원, 유형Ⅱ 2~4억원 지원  

서울대, 한양대, 중앙대, 성균관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제공=각 대학]


올해 7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서울대, 한양대, 중앙대 등 75곳이 선정됐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5월 29일(금)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2020년 사업계획과 지난 4월에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지원 자격에 제한이 없는 유형Ⅰ과, 최근 4년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실적이 없는 대학을 대상으로 한 유형Ⅱ로 나누어 진행했다. 


유형Ⅰ 67곳, 유형Ⅱ 8곳 선정 


지원사업 유형Ⅰ에는 총 67곳이 선정됐다. 이중 수도권에서는 30곳이 선정됐다. 가톨릭대, 강남대, 건국대, 경기대, 경인교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단국대, 대진대, 동국대, 명지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천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37곳이 선정됐다. 강릉원주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 경북대, 경상대, 계명대, 공주대, 광주교대, 군산대, 대구교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교대, 부산대, 선문대, 순천향대, 안동대, 영남대, 전남대, 전주대, 제주대, 조선대, 진주교대, 청주교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남대, 한동대, 한림대, 한밭대, 호서대 등이다. 

또한 유형Ⅰ에 선정된 대학 중 8개교를 ‘대입전형 투명성 강화 지원 대학’으로 선정해 예산을 추가 지원한다. 선정된 대학은 가톨릭대, 경기대, 경상대, 동국대, 부산가톨릭대, 선문대, 한남대, 한밭대 등 8곳이다. 

이들 대학은 대입전형 과정에서 외부 공공사정관 평가 참여, 평가과정에 학외 인사 참관, 평가과정 녹화·보존 조치를 함께 수행한다. 

지원사업 유형Ⅱ에는 총 8곳이 선정됐다. 이중 수도권에서는 덕성여대, 차의과대, 한양대(ERICA) 등 3곳이 선정됐다. 비수도권에서는 가톨릭관동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경주), 목포대, 창원대 등 5곳이 선정됐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대입전형 운영 공정성 강화, 고교-대학 연계 활동 전개, 대입전형 정보제공과 전형 단순화, 사회통합전형 운영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회통합전형이란 고른기회전형 등 사회적배려대상자 관련 전형과 지역균형발전 관련 전형을 아우른 것이다. 


유형Ⅰ 10억 원, 유형Ⅱ 2~4억원 지원  


사업기간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이다. 지원금 규모는 2016년 459억 원에서 2018년 559억 원, 2020년 697억 8천만 원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대학 별 예산 지원 규모는 대학의 입학사정관 수, 선정평가 결과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교당 평균 지원액은 유형Ⅰ대학이 약 10억원 내외, 유형Ⅱ대학은 2~4억원이다. 

2014년부터 시작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전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합리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고교가 교육과정에 충실한 교육 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평가에는 대입전형에 대해 이해가 높은 고등학교, 대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교육부는 사업총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학을 선정했으며, 이의신청 절차 이후 지원 대학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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