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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모의평가, 쉽게 출제 됐을까...평가원 "예년과 같은 수준"

&nbsp;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치러지는 18일 오전 서울 현대고등학교 고3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사진=오영세 기자)<br>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치러지는 18일 오전 서울 현대고등학교 고3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사진=오영세 기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가 18일 전국 2061개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쉬운 수능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실시한 첫 모의고사다.


평가원은 이날 “고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며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EBS 수능 교재, 강의와 연계해 출제됐다. 영역·과목별 연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이다.


국어 영역 71.1%, 영어 영역 73.3% 등이며 수학·탐구·제2외국어 영역은 70% 수준을 맞췄다.


평가원은 “연계 대상은 올해 고3을 대상으로 발간한 교재중 평가원이 감수한 교재, 이를 이용해 강의한 내용”이라며 “영역별 특성에 따라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거나 문항을 변경 또는 재구성하는 방법이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모의고사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학교가 폐쇄됐거나 자가 격리 중인 수험생을 위해 인터넷 기반 시험이 도입됐다.


평가원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까지 서울 390명, 전북 253명, 경기 123명, 인천 12명 등 전국 821명이 온라인 평가를 신청했다.


당초 평가원은 수도권 수험생에게만 사전 신청을 받기로 했으나 전국으로 확대하고 신청 기간도 연장했다.


인터넷 기반 시험을 신청한 수험생들은 매 교시 오프라인 시험 종료 후 인터넷으로 시험을 치른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인터넷 기반 시험에도 응시하지 못한 경우에는 문제지, 가정답이 공개된 후 평가원이 마련한 `온라인 답안 제출 홈페이지`에 답안을 제출하면 별도 성적을 제공한다. 제출기한은 오는 19일 오후 9시까지다.


성적표는 다음 달 9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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