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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적성고사 전형 11개大 필승 전략은? “내신 반영 차이가 열쇠”

-고사 일정 확인 필수…문항당 배점도 함께 고려해야


기사 이미지
/조선일보DB


적성고사 전형은 통상 내신 성적이 3~5등급인 학생들도 수도권 대학에 진학할 기회로 여겨진다. 2021학년도 대입에서는 11개 대학이 적성고사 전형으로 4506명을 모집한다.

11개 대학의 전형 방법은 학생부 60%, 적성고사 40%로 동일하다.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마다 교과 등급에 따라 부여하는 점수가 다르고, 적성고사 문항당 배점 등의 차이가 있는 만큼 각 대학의 전형 방식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지원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7일 입시전문업체 진학사에 따르면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들의 내신 반영방법을 보면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6등급부터 감점요소가 큰 대학과 그렇지 않은 대학이다.

먼저 6등급부터 감점요소가 큰 대학은 삼육대, 한성대 등을 꼽을 수 있다. 삼육대의 경우에는 3등급에 588점, 4등급에 579점, 5등급에 570점을 부여해 해당 등급 간 점수차이가 9점씩이다가 6등급에는 552점을 부여해 5등급과의 점수차이가 18점으로 벌어진다.

한성대는 차이가 더 도드라진다. 3등급 584점, 4등급 576점, 5등급 564점을 부여한다. 3등급과 4등급의 차이는 8점, 4등급과 5등급의 차이는 12점이지만 6등급에는 540점을 부여해 5등급과 6등급 간 차이가 24점으로 벌어진다.

반면 가천대, 고려대(세종), 서경대, 성결대, 을지대(성남), 평택대, 한신대는 6등급까지 등급 간의 점수 차가 일정하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가천대의 경우 지난해 입시에는 5등급까지 3점에 불과했던 등급 간 점수차이가 6등급부터는 18점으로 컸었다”며 “하지만 올해는 5등급과 6등급 사이의 점수차이를 3점으로 좁혀 6등급대 학생도 적성고사만 잘 치른다면 합격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게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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