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좋은 책은 많습니다.
이 좋은 책들 가운데
나에게 도움 되는 책은 뭘까요?
《고교독서평설》이 여러분의
‘진로’에 유익한 책들을
추천해 드립니다.
학생부 독서 활동 정복!
자기소개서 정복!
최고의 선생님들이 소개하는
책을 읽으며 진로도 탐색하고,
독서 활동도 알차게 해 보세요.
그럼 출발~!
- 타인에 대한 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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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알에이치코리아
발매 2020.09.15.
언론정보계열 추천도서
『내 자리는 내가 정할게요』
김지경 지음|마음산책
아침뉴스 앵커로 발탁되고 나서 제일 먼저 한 걱정이 ‘앵커 룸에 77 사이즈 옷이 있을까?’였다는, 인간적인 고백으로 시작하는 솔직한 에세입니다. 『내 자리는 내가 정할게요』에는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자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니 자기가 속한 방송국의 기상캐스터 의상이 다른 방송국보다 좀 점잖았어요. 이유를 알아보니 ‘팀장님이 노출 심한 의상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돌아왔죠. 그 팀장님은 기상캐스터로 입사하여 20년 넘게 기상 일을 담당하고 기상학 박사학위도 취득한 열혈 왕언니였습니다.
저자는 결심한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곳곳의 왕언니들이 그래도 세상을 조금씩 바꾸고 있다. 나도 언젠가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왕언니의 위치에 오르면 ‘젊음과 미모’라는 획일적인 기준 말고, 다양한 매력과 능력을 반영해 색색깔 아름다운 이들로 스튜디오를 채워 보고 싶다.”라고요. 방송국이라는 일터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유쾌하게 담겨 있답니다.
더 깊이, 더 넓게 읽기 - 그레천 칼슨 『나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기로 했다』, 임경빈 『뉴스가 위로가 되는 이상한 시대입니다』
- 내 자리는 내가 정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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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마음산책
발매 2020.05.25.
국어국문학계열 추천도서
『시 읽는 법』
김이경 지음|유유
우주비행사들이 우주탐사를 준비하는 이야기가 담긴 〈프록시마 프로젝트〉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에는 세 명의 우주비행사가 캠핑을 하면서 준비해 온 시를 암송하는 장면이 나와요. 하늘에서는 별이 빛나고, 곧 그 별에 갈 우주비행사들은 모여서 시를 나누죠. 저런 상황에 놓인다면 나는 어떤 시를 외워 갈까요? 이런 상상을 하다 보니, 시 읽기의 즐거움을 널리 퍼뜨리는 이 책을 권하고 싶어졌습니다. ‘시를 읽긴 읽었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 당황스러웠던 경험이 있다면 저자의 이야기가 마음에 들 거예요.
“처음에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린가 싶지만 계속 궁리하다 보면 평소 별생각 없이 스치던 것들을 다시 보게 되고 곰곰 생각하게 되죠.” 이 말처럼 수수께끼 풀이하듯 찬찬히 시를 읽어 보기를 권합니다. 『시 읽는 법』을 읽으며 내가 우주에서 암송할 시를 한 편 준비해 보면 어떨까요?
더 깊이, 더 넓게 읽기 -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은유 『올드걸의 시집』, 황현산 『우물에서 하늘 보기』
- 시 읽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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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유유
발매 2019.03.24.
내 꿈을 이루는 진로 독서의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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