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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부산교대 통합 본격화…반발 기류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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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일 오후 서면으로 통합 위한 각서 체결


부산대 전경./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와 부산교대가 학생들의 반발에도 통합을 위한 협약을 맺어 후폭풍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부산대와 부산교대에 따르면, 두 학교는 전날 오후 양교 통합을 통해 새로운 종합교원양성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서면 교환으로 체결했다.

당초 협약은 19일 오전 11시 부산교대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체결할 예정이었으나 학생들과 총동창회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들은 본관 앞에서 ‘영원하라 부산교대’, ‘MOU 체결 결사 반대’, ‘밀실 행정 중단’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통합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 협약을 맺으러 부산교대를 찾은 차정인 부산대 총장도 시위대에 막혀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이후 두 대학은 서류 교환 방식으로 협약을 맺으며 기존 계획대로 통합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대 관계자는 “조만간 공동추진위원회와 공동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두 대학 구성원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거쳐 합의서 체결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대와 부산교대의 통합은 학령인구 감소로 야기됐다. 그러나 부산교대 재학생과 동창회는 흡수 통합으로 부산교대만의 전문적인 교원 양성 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 김신 부산교대 비상대책위원회 소통국장은 “점진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를 두 학교가 졸속으로 처리하고 있다”며 “업무협약 체결 과정에서 학생들과의 소통도 원천 차단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고 이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지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aj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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