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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팡대입뉴스-서울대], 26일부터 신속 코로나19 분자 진단검사 실시

-자연과학대 대학원생 등 2700여명 대상
-학내 구성원까지 순차적으로 확대 예정


/조선일보 DB
서울대학교는 코로나19 속 대학 정상화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신속 코로나19 분자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학 내에서 진단검사를 도입하는 건 서울대가 처음이다.

22일 서울대는 “대학 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신속 코로나19 분자 진단검사 도입을 추진한다”며 “현장 실험과 실습이 필수적인 자연과학대 대학원생을 비롯한 실험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학부생을 제외한 자연과학대 구성원 2700여명으로, 희망자에 한해 주 1회 이상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속 코로나19 분자 진단검사는 외부 진단시설로 검체를 이동하지 않고 현장에서 검체채취부터 분자진단까지 처리해 2시간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번 검사는 감염이 의심되는 사례를 대학이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한 것이다. 검사 결과에서 감염이 의심될 경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확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서울대 측은 “신속 코로나19 분자 진단검사 시범실시 기간을 거쳐 대면활동을 갈망하는 학내 구성원까지 순차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진단검사 도입 사례가 다른 대학은 물론 전국의 초중고교까지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ulu@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