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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뉴스

[에듀팡 영어] 어머니들, 자녀의 영어교육에 관심이 참으로 많으시죠? - 평범엄마 박원주작가

우리 아이들이 영어 말하기를 힘들어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플립러닝 교수법 교육기업, 공터영어 정인수대표님과 우리 아이들 영어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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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팡 영어]  어머니들, 자녀의  영어교육에 관심이 참으로 많으시죠? - 평범엄마 박원주작가 
우리 아이들이 영어 말하기를 힘들어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플립러닝 교수법 교육기업, 공터영어 정인수대표님과 우리 아이들 영어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해 봅니다.

 

어머니들, 자녀의 영어교육에 관심이 참으로 많으시죠?

중·고등학교 영어교사였던 저 역시도 제 외둥이 아들의 영어교육에 대해서 참 고민이 많았어요.

"엄마가 영어선생님이니깐 아드님은 정말 영어를 잘 하겠군요!"이란 주위의 말씀과 기대를 듣고 지내왔지만

사실 제 아이의 영어교육 첫 시작에 있어선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되더군요. 다른 어머니들도 비슷한 심정이시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영어교육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볼게요.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 '영어말하기' 교육에서 플립러닝(Flipped Learning)시스템을 갖추고 현재 전국 단위로 영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공터영어' 정인수 대표님을 만나서 영어 교육 방법에 대한 아주 솔직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학교에서 영어교사를 지낸 엄마로서, 많은 어머니들께서 자녀의 영어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영어교육에 있어 아주 근본적인 질문과 답변을 나누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영어교육, 특히 영어말하기 교육에 대해서 여러 가지 문제점과 그 해결의 방안에 대해 알아 볼게요.

우리 아이들은 초등학교 입학전후부터 대입까지 최소 10년이상의 긴 기간 동안 영어교육을 받아 왔지요. 그런데 이렇게 긴 시간 영어를 주요 과목으로 배워 왔는데도 막상 영어로 말 한 마디를 속 시원하게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 아이들이 영어 말하기를 힘들어 하는 이유가 도대체 뭘까요?

우리 아이들이 속시원하게 영어 한 마디를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원인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선 영어가 제2외국어인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환경이라 영어 노출에 대한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를 둘러싸고 있는 언어 환경이 모두 모국어를 말하는 사람들이다 보니 우리 아이들이 영어를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잘 없고 학원이나 학교 영어시간에 과목으로서 한 주에 단 몇 시간만 배우게 된다는 한계가 있는 것이지요. 무엇보다 우리나라에서는 실용적인 영어말하기 교육보다는 영어읽기에 집중해서 영어를 언어적 관점보다는 시험과목의 관점에서 학습했던 것이 아이들이 영어 말하기를 힘들어하게 만든 근본적인 원인이라 생각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영어 말하기를 힘들어 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공터영어 정인수 대표님께선 가장 먼저, 영어학습에 있어서 학습의 순서가 완전히 바뀐 것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영어도 언어이므로 모국어를 배우는 순서처럼 먼저 상당한 시간 동안 듣고서 조금씩 말하기 연습을 하고 난 후에 문자학습을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 영어교육에서는 이러한 언어습득 순서가 뒤바뀌어져 있다는 지적인 것입니다. 알파벳을 먼저 배우고 파닉스, 즉 음가학습을 하고 읽고 듣는 순서로 영어가 가르쳐 지고 있는 경우가 아직도 많지요.

참으로 공감되는 말씀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학교현장에선 영어에서 모국어를 배우는 과정이 생략되고 영어를 하나의 언어로서 학습하기 보다는 하나의 중요시험과목으로 여기지다보니 영어의 학습방법론상에서 순서의 역전이라는 말씀이 아주 설득력 있게 들렸습니다.

모국어를 배우는 과정을 되짚어 보면, 처음부터 아이들이 완벽한 우리말 문장을 말하지는 못하죠. 말을 하기까지 아기들은 울고 웃고 옹알이하면서 수개월의 듣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다 말문이 트이고 모국어가 급속도로 발달하고 또 어느 순간이 되면서 글자에 관심을 가지고 되고 한글을 배우면서 읽고 쓰는 일이 가능해집니다.

영어도 본질적으로 언어이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과정과 순서로 배워야 합니다. 먼저 소리부터 수 개월을 듣고 한두 마디씩 말하면서 조금씩 긴 문장도 말하게 되고 영어 문자인 알파벳은 그 후에 배워야 하는 것이죠.

우리나라의 영어 교육은 소리 영어보다는 문자영어에 집중해 온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시절에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했죠. 지금은 그때보다 교육 환경이 훨씬 풍부해지긴 했지만, 아직도 영어가 언어로서 가르치고 배워지기보다는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하는 과목으로서의 영어에 더 집중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영어교육 자체가 말하기보다는 읽고 쓰는 것에 집중이 되어 있고, 그러다 보니 정작 영어를 배우는 가장 일차적인 목적이 '영어를 말하고 싶다'인데 영어 말하기에 대한 체계적인 지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지요.

 

이렇게 말하기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가 많지 않은 가운데, 우리 아이들이 영어 말하기 실력을 키우기가 어렵고 영어 말하기에 대한 근본적인 갈증이 여전히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죠. 그래서 플립러닝기반의 영어말하기 학습과정을 연구해 온 정인수 대표님께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말하기 과정을 좀 더 자연스럽게 향상시킬 수 있는 영어학습 방법론을 함께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제가 정인수 대표님께 아이들의 영어 말문을 활짝 트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드렸어요.

그랬더니,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말씀해 주셨어요.

 

첫 번째, 우리 아이들이 영어 말하기를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어 인풋, 즉 언어 데이터를 충분히 많이 제공해 주면서 영어 환경에 노출시켜 주셔야 합니다. 영어 인풋은 단기간에 해서 효과를 볼 수 있다기 보다는 그것이 쌓이는 축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어요.

두 번째, 우리 아이들의 영어 말문을 트이게 하려면 성과에 대한 강박관념이나 조급함 등을 먼저 제거해야 합니다. 영어 데이터가 충분히 쌓여서 숙성되는 축적의 시간이 필요한데 교사도, 부모님들도 진척 상황을 자꾸 확인하려고 하면서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이제 영어로 말하려고 시도하는 과정, 즉 영어 아웃풋 과정에서 스크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뭔가 성과를 내려고 하는 강박관념과 압박 등이 작용하기 때문이죠.

세 번째, 영어 말문이 트이려면 영어를 말하는 아웃풋 과정을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재미있게 할 수 있어야 한답니다. 영어 말하기 연습 과정이 영어 말하기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처럼 스트레스로 가득찬 시간이 아니라 실수나 시행착오에 대한 허용적 분위기에서 마음껏 연습하고 즐겁게 연습할 수 있다면 우리 아이들의 영어 말문이 정말 활짝 열릴 것입니다.

저는 학교 현장에서 영어 교사로서 영어 말하기 수행평가를 하면서 참으로 딜레마에 빠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영어 말하기 수행평가를 실시하면서 아이들에게 구체적인 준비 사항들을 미리 알려 주고 아이들이 준비와 연습을 해 온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로 질문을 하고 아이들이 영어로 대답하는 형식을 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 시험은 결국 아이의 영어 말하기 실력을 평가한다기 보다는 암기해 온 말을 되뇌어 말하게 하는 평가 밖에 안되는 한계를 느꼈습니다. 영어 말하기 지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로 말하는 진짜 상황을 만들어 주기란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오래 전에 유행했다가 지금은 주춤해진 영어 마을도 그러한 진짜 영어 사용 환경을 만들어 주려는 시도였었죠. 영어 말문 열어 주기가 영어 교육의 영원한 숙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근 유행하는 영어 말하기의 아주 좋은 교육 방법으로, 아이들이 친구들앞에서 직접 발표를 진행하는 프리젠테이션 수업에 대해서도 함께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정인수 대표님이 알려 주시는 프리젠테이션수업의 장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첫째, 자신감 상승입니다. 프리젠테이션 수업은 아이들이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상승시켜 주는 아주 좋은 학습 방법입니다. 아이들에게 준비된 상황을 주고 친구들 앞에서 내가 생각하는 것을 자신있게 말하는 기회를 준다는 것이 무엇보다 발표 수업의 가장 큰 의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발표 수업을 일회성 이벤트나 평가의 수단으로 삼을 것이 아니라, 한 달에 한 번 혹은 두 달에 한 번 등 정기적으로 실시하게 되면 아이들은 더 잘해 보려는 노력을 하면서 시간이 나면서 많은 성장을 이루어 낸다고 합니다. 첫 달에 발표할 때는 어색했던 점이 많았는데 그 다음달에는 발음을 좀 더 신경 써서 발표하고, 또 그 다음달에 눈빛이나 손짓, 표정 등을 좀 더 자연스럽게, 더 자신감 있게 발표 하는 모습으로 발전해 갑니다.

둘째, 발표수업은 동기부여에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친구들의 발표 모습을 보고 자기도 더 잘 하고 싶어서 더 노력하게 되는 것이 발표 수업의 큰 장점이죠. 그러면서 아이들이 더 적극적이고 영어 말하기를 더 즐기는 아이들로 변화되어 갈 수 있다네요.

정인수 대표님께서는 영어 말하기를 오랫동안 연구해 오신 대가답게 정말 너무 도움이 되는 말씀을 많이 해 주셔서 참으로 유익한 영어교육 토크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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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아이들의 영어 말문을 열어 주려면 영어학습(영어 인풋)이 충분히 있어야 하고 영어 아웃풋(영어 말하기 연습)도 충분히 있어야 합니다. 결국 영어의 인풋과 아웃풋의 조화가 있어야 바로 균형 잡힌 우리 아이의 영어 실력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영어 말하기를 스트레스가 없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재미있게 할 수 있다면 우리 아이의 영어 말하기 실력이 부쩍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터영어 정인수 대표님과 함께 말씀나눈 내용을 아래 동영상을 통해서 좀 더 상세하게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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