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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팡 신간소개] 하버드맘의 공부수업


-“아이에게 올바른 공부 자신감을 심어주세요”

‘하버드맘의 공부수업’은 두 딸을 하버드와 토론토 대학 등 세계적인 명문대에 보낸 한 엄마의 교육 방식을 담고 있다. 저자만의 방식으로 두 아이에게 공부 자신감을 심어주는 과정들을 구체적으로 담아냈다.

저자는 두 아이가 승부욕과 성취욕을 끊임없이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강조했다. 이 두 가지가 있다면 부모의 도움 없이도 아이는 자발적인 공부 습관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승부욕과 성취욕을 키워줄 수 있는 방법으로 책은 두 가지를 제시한다. 첫째, 공부에 대한 좋은 기억을 만들어 거부감을 없애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 이기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한 번 승리를 경험한 아이는 또 이기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에너지가 돼 공부 자신감을 키워준다.

그렇지만 저자가 아이들에게 공부만 잘하는 우등생이 되길 강요한 것은 아니다. 꿈을 찾아 건강하게 학습하는 과정 역시 중요하게 다뤘다.

일례로 수학에 재능이 없던 큰딸에게 “너는 영어를 잘하니까 수학은 못해도 괜찮아”라며 아이가 마음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만들어줬다. 자녀가 공부를 잘 못한다고 꾸짖기보단 아이의 특성과 기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잘하는 것을 도와줬던 것이다.

또한 ‘하버드맘의 공부수업’에는 큰딸이 하버드에 지원할 때 제출했던 에세이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명문대는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그리고 하버드에 합격한 학생은 어떤 사고력을 가졌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아이 스스로 동기를 유발할 수 있도록 키우고 싶은 부모에게 작은 힌트를 제공해 줄 것이다.


lyk1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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