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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태어난 21세기 앨리스를 만나는 시간… ‘ALICE: Into The Rabbit Hole’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 방문하면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태어난 앨리스 특별전 ‘ALICE: Into The Rabbit Hole’을 만나볼 수 있다.  

‘반 고흐 인사이드’와 ‘클림트 인사이드’에 이은 ㈜미디어앤아트의 여섯 번째 아트 프로젝트 ALICE: into the rabbit hole은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나라의 앨리스’ 시리즈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표현해낸 새로운 컨셉의 전시다.  

동화의 새 패러다임을 열며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은 불멸의 명작, 루이스 캐럴의 ‘앨리스’ 시리즈. 그동안은 책, 애니메이션과 영화 등 2차원 세계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이 매력적인 동화의 세계관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되어 예쁘고, 즐겁고, 행복해지는 3차원 테마파크 ‘앨리스 랜드’로 재탄생했다.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감각적인 뮤지션, 키치한 설치작가와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영상크루 등 총 23팀이 ㈜미디어앤아트와 만나 저마다의 앨리스와 원더랜드를 창조했다. 아티스트 팀들과 협업을 통해 감상의 한계를 뛰어넘어 앨리스의 기상천외한 모험을 표현해낸 이번전시는 딱딱한 일상에서 탈출하는 신나고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반 고흐 인사이드, 클림트 인사이드에서 선보였던 ‘프로젝션 맵핑’을 기반으로, 앨리스와 원더랜드를 신비로운 영상, 음악, 그리고 빛으로 담아낸 이번 전시는 △Intro 앨리스의 언더랜드 △Rabbit Hole 래빗홀 △Welcome to the Wonderland 어서와 원더랜드 △Alice's Dream 누구의 꿈이었을까 총 4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그 외 ‘말하는 꽃’이나 ‘Unbirthday’, ‘체스룸’ 등 원작 소설 속에 등장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에피소드들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존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숲 한복판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The Seouliteum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거대한 도심을 떠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쉬어 갈 수 있는 원더랜드를 지향한다. 관람객에게 ‘앨리스 랜드’와 가장 잘 어울리는 장소에서 무더운 서울의 일상을 잊게 만들 완벽한 오감만족 체험을 선사한다. 

한편, ALICE: Into The Rabbit Hole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입장료는 △성인 1만3000원 △초·중·고교생 1만1000원 △아동 9000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에듀동아 김효정 기자 hj_kim86@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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